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노무현 문재인 "존재 자체가 너무 앞서있는 존재였어요"

작성일 : 2017-03-31 11:38:50

국민에겐 그리운 이름. 유시민에겐 가슴 속의 이름.
문재인에겐 운명의 이름.


노무현. 그리운 당신을 다시. 불러봅니다.


https://youtu.be/kMn5ALMeHw8


사진자료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1444203


2007년 마포 제 작업실에 오셨을 때 저한테 물어봤었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이 한 인간으로서 어떤 사람이었냐 묻는다면,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다'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우리 대통령님의 모습의 알파가 그거에요. 노동위원회 질의 장면.
처음 봤어요. 정말 매력적이었고. 아마 그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반했을거에요.


대통령이 앞서가려고 했던 거는 아니에요. 그냥 성정대로 사신 거에요.
근데 그 모든 성정들이 이 시대의 다수가 가지고 있는 통념이라든가 가치관 문화양식에
비하면 너무 새로웠던 거지.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의 총합으로서의 '정치인 노무현'은 존재 그 자체가 너무
앞서 있는 존재였어요. 이것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풍토였어요.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던 거에요. 그게. (영상출처 : https://goo.gl/5oHGTq)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은 새로운 시대를 예감하고 꿈꾸었습니다.


2017년. 노무현이 첫 물결이 되어 만들었던 작은 파도가 이제 더불어
커다란 파도가 되어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 파도에 올라탄 이는 문재인입니다.


새로운 파도 위의 문재인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잘 견인할 수 있도록
민심의 파도가 더욱 강력한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된 민심으로 첫 관문인 대선에서 문재인을 힘차게 밀어주어야 합니다.
국정농단 적폐세력으로 기울어지는 대한민국호가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반작용을 뚫고 먼 바다를 향해 갈 수 있는 압도적인 지지의 힘이 필요합니다.


노무현이 일구어놓은 씨앗을 거두어 뿌리 내리게 하는 건. 우리의 의지 뿐입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믿습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1444203
IP : 223.17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3.31 11:49 AM (114.200.xxx.23)

    시대를 앞서가는 노무현에 국민들이 낮설어했고 국민들은 준비가 안돼있었고 또 가짜뉴스에 속았었죠
    앞으로 시대를 앞서갈 문재인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은 낮설지가 않죠
    노무현때 이미 한번 경험했으니 그만큼 국민들 수준이 높아져 더이상 가짜뉴스에 속진 않을겁니다.
    정권체로 노무현이 못다이룬거 문재인이 이명박근혜의 적폐청산도 하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아야죠

  • 2. 첫물결
    '17.3.31 11:50 AM (223.62.xxx.132)

    첫물결..그랬군요.그 분이 첫물결이었고 이렇게 우리는 다음 파도가 되어 수없이 가닿고 있는 거였네요. 애통하고 그립지만...너무나 감사합니다.노무현..

  • 3. ....
    '17.3.31 11:54 AM (118.41.xxx.25)

    노무현 유시민은 인정하나.......

  • 4. ...
    '17.3.31 11:56 AM (218.236.xxx.162)

    가짜뉴스, 진실 한두개에 가짜뉴스 섞어놓은 가짜뉴스에 속았던 제가 부끄럽고 나쁜자들한테 화나요

  • 5. 대법인
    '17.3.31 11:57 AM (121.165.xxx.30)

    그저 그리울뿐입니다

  • 6. ....
    '17.3.31 12:04 PM (220.125.xxx.44)

    노무현 대통령 그립습니다.

  • 7. 저도 가짜뉴스에 속아서
    '17.3.31 12:17 PM (120.136.xxx.136)

    돌아가신 후에야 그 분의 진가를 알게 되었어요..
    지금 현 상황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데도,,
    보여지는대로만 믿지 않고 제대로 된 진실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8. 버섯
    '17.3.31 12:41 PM (218.239.xxx.192)

    그립습니다. ㅠㅜ

  • 9. 참 좋은글입니다
    '17.3.31 12:59 PM (211.36.xxx.171)

    사람냄새나는 노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관심가지게된 1인 입니다

  • 10. 역시 감성 1등급
    '17.3.31 1:01 PM (116.40.xxx.2)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정치인입니다.

    이걸 왜 지지자들은 안 믿는지 모르겠어요 ㅠ

  • 11. ㄷㄷㄷㄷ
    '17.3.31 1:20 PM (125.184.xxx.40)

    아직도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하긴 합니다..
    근데 감성정치는 그분으로 끝내고 보내드려요.
    언제까지 2002년에 사고방식을 끌어 안고 살아야 하나요
    박사모들이 70년대 박정희시대를 그리워하다 박근혜같은 멍청한걸 뽑아서 나라 망해 먹었듯이 과거는 끝.
    60~70년대식 산업화도
    80년대 운동권들의 민주화 프레임도
    다 과거예요..4차산업 혁명시대가 지금우리앞에 퍼져있는데..그만 미래로 나아가요..다 같이

  • 12. 4차혁명이고
    '17.3.31 1:29 PM (112.152.xxx.129)

    나발이고 느리게 가더라도 적폐청산 원하고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는,.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을 원합리다.
    님이 보기에는 싸구려 감성인가요?????

  • 13. 싸구려 감성이요?
    '17.3.31 2:39 PM (116.40.xxx.2)

    아닌데요.

    문후보는 꾸민 것도 아니고 원래 감성적이라 여겨져요. 로맨티스트이기도 하고.
    품성 자체가요.

  • 14. 문씨
    '17.3.31 9:08 PM (182.222.xxx.195)

    노무현 대통령 잘만나서 거져 얻은 대통령 후보~
    딱 여기까지...

  • 15. ㅎㅎ
    '17.3.31 11:09 PM (210.97.xxx.24)

    티비쇼프로 한번 잘나와서 거져얻은 대통령후보 딱거기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069 도대체가 집안에서 사라진 물건은 25 ㅜㅜ 2017/03/31 5,221
668068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사시는 분께... 3 S 2017/03/31 2,066
668067 고3아들이 컴퓨터 켜놓고 공부하는데요. 1 고3아들 2017/03/31 1,005
668066 adhd 약복용에 대해 질문이요 6 ... 2017/03/31 1,546
668065 홍준표의 말.말.말 2 꽃구경 2017/03/31 549
668064 이제막 구속됐구만 어째 사면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까? 6 어휴 2017/03/31 778
668063 최순실 여파 줄였던 ‘박정희 사업 예산’ 슬며시 올린 경북도 6 멀었다.아직.. 2017/03/31 1,271
668062 초등 4학년 남자친구들 놀이 7 사회성 2017/03/31 4,361
668061 박근혜 감옥행 여러분의 생각은? 6 ... 2017/03/31 1,210
668060 짜장면 탕수육 좋아하세요? 11 ㅡㅡㅡ 2017/03/31 2,225
668059 선물공세 받는 동료~ 속 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부럽네요 6 ... 2017/03/31 1,612
668058 일본 벚꽃 여행가는데 기침이 해소급 8 하아 2017/03/31 1,598
668057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주제파악을 잘해야 정말 2017/03/31 380
668056 신호등, 쓰레기등 안지키는 걸 당당한 마음은 뭔가요 2 기보 2017/03/31 485
668055 하석진씨 나온 드라마 추천 해주세요 13 드라마 2017/03/31 2,280
668054 홍삼을 먹다가 떨어져서 아로나민 씨플00먹는데 7 00 2017/03/31 3,102
668053 돼지갈비 압력솥에 몇분 해야할까요?ㅜㅜ 3 은사자 2017/03/31 1,231
668052 점 빼는거..2차 3차는 덜 아픈가요?? 5 ..... 2017/03/31 1,274
668051 아까 지진 느끼셨어요??? 2 후덜덜 2017/03/31 1,566
668050 인천 가해자 아이 김기춘 닮았네요. 31 무서워 2017/03/31 8,378
668049 현미 먹고 저혈당 증세.. 9 ㅇㅇ 2017/03/31 2,545
668048 김종인...이 번엔 안철수??? 31 ..... 2017/03/31 1,889
668047 박그네가 사면권에대해 얘기한게 있네요 2 ㄴㄷ 2017/03/31 573
668046 옷 편하게 입어보면서 살 수 있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 2017/03/31 372
668045 허리 사타구니 아파요 1 질문 2017/03/31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