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법관에게 무기징역 내리라고 전화하는게 상식인가요?
이재명이 되건 문재인이 되건, 법관이 법원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명박대통령이 전화해서 전봇대 뽑으라면 뽑고,
국회위원선거에서, 자기는 대통령이랑 친해서 예산 폭탄 내리겠다는 것하고 뭐가 다른가요
전봇대는 구청에서 판단해서 뽑고, 예산은 국회에서 검토해서 결정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이 민주국가입니다.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눈치보는 법관, 대통령이 전화해서 판결하는 사법부를 원하나요?
법원 독립, 검찰 개혁에 선행되는 것은 상식을 올바로 세우는 겁니다.
예전에 그랬으니, 앞으로도 그래야 하나요? 적폐청산해야지요...
한팀으로서 내부총질은 자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인식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글을 남기니 맘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