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미치겠어요
경기 남부쪽인데, 고속도로 근처라 말도 못해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면 2킬로 근방이 부옇게 형체만 보이는데
주4일 운동장 체육 (강당 놔두고 왜 꼭 운동장 고집하시는지)
교실 창문은 대걸레 말린다고 활짝활짝 열어놓고 수업한대요.
전화도 몇통 했는데 그닥 심각성을 모르시는것 같고, 실제로 뭐 크게 통제도 안되겠죠.
저야 애들 학교가면 집에서 청정기 돌리고 앉아있지만
진짜 애들은 어쩔까 싶어요.
몇일쨰 목아프다고 하고 콧물 달고 살고...
그거야 좀 참으면 된다쳐도, 1급 발암물질이라는데 ...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