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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겨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7-03-31 01:20:26

아이가 싱글악셀의 고비에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몇개월째 수백번 수천번 넘어졌을거예요
몇차례 성공하고 좋아하더니
그 이후론 더 긴장되고 욕심이 나는건지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에서 뛰어 아주 위험하고 걱정스럽게 넘어집니다 (떨어진다고 해야 맞겠네요)
쌤께서 아무리 교정을 해주셔도 온몸이 긴장하고있어요
왼쪽무릎, 다리, 골반, 팔꿈치, 어깨, 얼굴 성한 곳이 없구요
오늘은 링크에서 한참 울더니 더이상 피겨를 타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며 짬짬히 취미로 타는데도 월100가까운 비용이 부담스러워
어찌보면 기다렸던 말인데
제맘이 왜이리 고민될까요

뭐든 쉽게 포기하는 일이 없고 피겨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러는걸 보니 정말 아프고힘든가봐요..
너만 힘든 점프아니다 이겨내야한다 해도 완전 포기한듯 보이구요

악셀없이.. 더이상의 점프 진도없이.. 대관없이..
쌤께 부탁해 스트로킹과 스핀, 그외 기술들만으로 레슨을 이어가는건 어떨까요?
2급 이상의 급수는 포기해야겠지만요.

아님 아이아빠 말대로
운동삼아 배우는건데 몸다쳐가며 탈 필요 전혀 없으니
접는게 맞을까요?

어떤 선택이 옳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70.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3.31 7:09 AM (118.220.xxx.196)

    지금 고2이고 중 1때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스핀과 싱글 점프는 하겠지만 더블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저희 그만둘 때 심정과 비슷한 거 같아 써봅니다.
    취미로 하셨던 거면 악셀 벽을 못넘어요. 악셀, 더블 배울 때는 죽자사자 달려들어야 하거든요. 아이도 지금 안하겠다고 하는 거면 그냥 완전히 접으세요. 취미로 즐기면서 할 좋은 운동 많아요. 미련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 2. ㅡㅡ
    '17.3.31 7:38 AM (223.33.xxx.252)

    연아선수가 너무 쉽게뛰는 더블악셀이라 쉬운건줄알앗더니ㅡ아니었군요. 에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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