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 안 하는 상사

직장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7-03-30 20:06:27

사무실에 앉아서 82하고 있습니다.

네,, 저는 직딩이구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 이유는 상사가 퇴근을 안하고 있는 고전적인 이유랍니다.

무시하고 그냥 퇴근하면 되지 해도 그게 그렇지 쉽지 않은 분위기의 직장입니다.

이 상사는 결재 올리면 a4 한장이라도 4시간 동안 검토합니다.

어쩔 떄는 3일 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칩니다.

고치라고 하던가 고쳐서 결재를 하던가

아침 7시반에 출근하고 밤 9시에 퇴근합니다. 매일

가정도 있고 집에는 고딩 아들도 있고 남편도 있는 사람이 왜 이렇게 살죠?

저도 8시에 출근했으니 12시간 이러고 앉아 있네요

결재하길 기다리며


IP : 210.103.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ㅓㅓㅓ
    '17.3.30 8:07 PM (221.167.xxx.125)

    세상에~~~

  • 2. ㅇㅇ
    '17.3.30 8:09 PM (125.179.xxx.157)

    야근수당 때문이 아닐까요 ㅎㅎ

  • 3. 고딩맘
    '17.3.30 8:10 PM (183.96.xxx.241)

    상사가 무식한데 무지 성실한 타입?? 어케요 ㅠ

  • 4. 직장
    '17.3.30 8:11 PM (210.103.xxx.39)

    야근비는 한도가 있으니,, 그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 5. 이해합니다
    '17.3.30 8:21 PM (59.6.xxx.151)

    직급에 따라 유능의 범위가 달라지죠 ㅎㅎ
    무능하고 성실한 사람이거나 자의식 과잉이거나
    그 윗 직급에서도 갑갑해요, 지적하기 어려운 문제고요
    그저 세월이 가서 헤어질 수 있기를 기도하소서--;

  • 6. 동감
    '17.3.30 8:28 PM (175.223.xxx.53)

    헐~~~~~ 저희 팀장 거기있네요
    저희 팀장은 애가 중딩이고 남잡니다.
    상사가 여잔데 그렇게 안들어가기 쉽지않은데 대박이네요...
    저도 7시반 출근 8시퇴근입니다. 어젠 9시넘어 퇴근했네요
    쉼에 매우 인색합니다.
    심지어 주말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출근하고
    제가 연차휴가 내면 이해못하면서 꼭쉬어야 하냐고 한소리 합니다... ㅜㅜ
    저도 지금 출장중인데ㅜ업무 마치고 이제 창원에서 기차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7.
    '17.3.30 8:36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제 전직장 상사가 최고봉일듯
    관리팀한테 새벽 다섯시에 출근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새벽 여섯시에 출근해서 집에 언제 가는지 모름

    저 일곱시 십오분쯤 출근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 항상 와잇더군요 새벽에 별 쓰잘데기 없는 용건으로 단톡방에 카톡보내고 그 사람도 주말엔 항상 회사에 있었구요 중간에 나갔다가 퇴근시간 맞춰서 들어와서 남 퇴근 못하게 하구요 아 정말 생각하니 왕소름돋네요 결국 전 관뒀습니다

  • 8. 직장
    '17.3.30 8:38 PM (210.103.xxx.39)

    읽다 보니 공통점이 있네요.
    이 상사도 오후에 항상 1시간 반 정도 자릴 비우고 퇴근 시간에 와서 앉아 있기를 시작합니다.

  • 9. 음음음
    '17.3.30 9:51 PM (175.198.xxx.236)

    울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상사네요.제일 능력없는 상사가 일 못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자기는 성실하다고 생각하는 상사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809 오늘 저는 미친것같아요 하늘 15:28:58 134
1679808 교회 지인 부모님상 부의금 얼마해야할까요 궁금이 15:28:36 32
1679807 길냥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1 ㅇㅇ 15:28:25 36
1679806 국회요원 계몽령 날리 1 계몽 15:27:33 105
1679805 최민희의원 현수막 열심히 단대요 ㄱㄴ 15:26:17 199
1679804 차례지내는거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2 딸이자손녀 15:25:11 70
1679803 고위직들 고스펙 집합소 .. 15:25:05 91
1679802 부산 맛집 추천해주세요^^ 3 가끔은 하늘.. 15:22:14 90
1679801 먹을 수 있을까요? 소비기한 1 에구 15:21:25 98
1679800 선생님 : 간호사 4 입시 15:20:54 256
1679799 김경수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 6 .... 15:20:51 473
1679798 유통기한지난것... 괜찮을까요 2 지침 15:18:20 122
1679797 갤럭시워치 제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이 쓸 수 있나요 3 사전예약 15:18:19 121
1679796 집순이, 오늘 볼 일 다 보고 왔어요. 3 자유 15:18:18 296
1679795 이혼숙려캠프 보세요? 1 .. 15:16:52 267
1679794 고진감래 4 15:15:09 183
1679793 명절에 조카나 동생들 용돈 8 용돈 15:12:37 428
1679792 조미료 든 거 먹으면 졸리나요? 7 졸음 15:04:50 342
1679791 간호사들 가슴 볼록 튀어나오게..윤석열지지자들 열광하는 전광훈의.. 14 설교 15:03:45 1,434
1679790 설 민심 극과극이네요 17 o o 14:57:14 2,001
1679789 이케아 스텐 팬 좀 봐주세요 2 도움 글 꼭.. 14:57:05 324
1679788 아이혼자 시댁에가요 17 ... 14:56:28 1,204
1679787 제주도에서 관광객 없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한달살기 지역은? 7 한달살기 14:53:50 592
1679786 자꾸 배를 내밀며 서게 돼요ㅠㅠ 5 14:53:40 821
1679785 대학4학년 올라가는데 휴학을 결정한다고 해요? 4 갑자기 14:53:37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