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수업방식 궁금해서요.

...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7-03-30 17:52:25

집에서 엄마표와 인강으로 공부하던 아이 처음으로 영어학원 보냈는데요,(초 6이에요)

독해, 문법하는 한국인 선생님, 말하기 듣기수업하는 원어민(교포)선생님이 나눠서 수업합니다.

그런데, 독해수업하고 오면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못하고 옵니다.

그날 수업할 본문을 학생들에게 한줄씩 독해를 하라고 시킨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이 수준에 좀 어려운 내용은 제대로 해석 못하고

또 자기 차례 신경쓰느라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매번 수업때 마다 이런 식으로 수업하고 문제풀이는 숙제로 해 갑니다. (본문 아래 문제)

듣기 문제집 하나 정해서 역시 숙제로 해가고요, 주제를 내주면 그 주제에 맞게

쓰기를 해 가고요.(첨삭후 다시 고쳐 쓰기 해가고요)

이러니까, 아이도 힘들어하지만, 저도 집에서 다시 독해집 붙들고 읽기, 해석하기를

봐줘야 하고, 쓰기를 해 본 적 없는 아이니까 또 교재를 사서 보충 수업(?)을 해야 할

지경이에요. (아이는 성실한 편이에요)

그런데, 원래 학원 수업은 이런 식으로 하게되나요?

강의식으로 하니,  일대일 과외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가

공부한 내용을 다 이해 못하고 오니 예습 복습을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실제로 집에서 한시간 할때보다 학습량도 많지 않은데, 오고 가는 시간 포함하니

아이도 피곤해하고,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인강을 차라리 듣겠다고 합니다.

저는 학원 안다니던 아이가 겪는 과정인데, 참으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학원을 찾아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5:57 PM (220.75.xxx.29)

    제 아이들 다니는 학원은 원어민이 모두 다 수업하는데 문법 신문이나 책읽고 토론 같은 거는 수업시간에 하고 숙제로는 듣기 작문 같은 걸 해가요.
    인강 하던 아이면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니 어려울거에요.
    보통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맨날 읽고 쓰고 듣고 라던 것들이라 그러려니 하는 것 뿐.
    이런 방식이 싫으시면 완전 한국식 입시영어학원을 보내서 문법과 단어 같은거에 집중하는 경우도 봤어요.

  • 2. ...
    '17.3.30 6:06 PM (122.38.xxx.28)

    독해 예습해서 보내세요..
    어딜 가도 비슷할거예요.
    학원이니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 3. ...
    '17.3.30 6:39 PM (182.215.xxx.139)

    소규모 학원이어서 아이 반 학생은 두 명입니다.
    입시형 보내기 싫어서 이 학원을 보내긴 한 건데,
    갈등이 생기네요.

  • 4. ...
    '17.3.30 6:58 PM (122.38.xxx.28)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독해 지문 같이 읽고 숙제로 문제 푸는건 의미가 없는데...교재가 독해수업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보통 혼자 리딩을 하고..거기 연관된 문제까지 다 풀고 가서 수업을 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35 홍 ×× 가 대통령 후보로 나온 나라.. 26 아~~열받어.. 2017/05/02 1,845
682534 자식 너무 가둬키우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부모 이해되시나요? 궁.. 2 아이린뚱둥 2017/05/02 1,193
682533 진짜 보수타령 하는 사람들 차라리 유승민을 찍으시길.. 3 zz 2017/05/02 611
682532 저런 개쓰레기를 대통령후보로 뽑는 당이나.......좋다고 찍어.. 3 홍준표같은 .. 2017/05/02 552
682531 스승의날 카네이션 하나도 안되나요? 3 2017/05/02 933
682530 어머나....저 레드 홍..와 ....와... 25 어머나ㅓ 2017/05/02 4,018
682529 (문찍문) 죽순 삶는 방법 알려주세요. 2 투대문 2017/05/02 1,351
682528 홍은 쓰레기네요 17 Jj 2017/05/02 1,720
682527 유승민 화이팅!! 시원하다!! 20 .. 2017/05/02 2,663
682526 문보살과 홍쓰레기땜에 살의가 느껴집니다. 9 ㅇㅇ 2017/05/02 1,219
682525 홍준표 지지율 좀 오르니 눈에 아주 뵈는 게 없네요 8 ㅇㅇ 2017/05/02 581
682524 우리철수씨 .... 2017/05/02 343
682523 아후 저 홍또라이 7 .... 2017/05/02 1,249
682522 오늘 역적 결방이라네요. 3 가령이 2017/05/02 603
682521 홍준표는 할말 없으면..이정희 소리........... 7 ㄷㄷㄷ 2017/05/02 1,005
682520 6학년 여아 대처 7 ..... 2017/05/02 754
682519 아니 무슨 질문과 상관 없는 뻘소리래요? 7 안수 2017/05/02 1,011
682518 홍준표가 24 토론회를 2017/05/02 1,810
682517 오늘 문후보님 화력 쩌네요! 29 .. 2017/05/02 3,948
682516 하겐다즈 라즈베리 맛있나욤? 10 하.하겐다주.. 2017/05/02 1,068
682515 또 실언하는 철수..적폐..팻거리.. 2 빨간빤스.... 2017/05/02 1,012
682514 제가 잘못들었나요? 6 네네 2017/05/02 1,434
682513 문재인없었음 2 어휴 2017/05/02 727
682512 안철수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이란 소리 할때 1 경끼나는 소.. 2017/05/02 415
682511 홍준표는 보수 좌파! 무조건 둘로 몰아가기 전략이네요 4 보수자극 2017/05/02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