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친구 와이프가 아파서 한밤중에 응급실을 갔는데,
택시타고 달려가는 남편행여나 있을 금전걱정에 카드까지 챙겨서..
그날 신랑친구랑 둘이 술을 마셨는데,
신랑이 친구에게 잘 들어갔냐고 안부전화를 걸었어요.
근데,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동네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동네병원에서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대형병원 응급실가는길이라고..
신랑은 그길로 택시를 타고 병원다녀온다고 가버렸어요.
평상시에도 셋이서 술도 같이 마시고,노래방도 같이 가고 합니다.
저희는 주말부부이고요.
가끔 넷이서 밥도 먹고 하는데,그와이프가 저와는 달리 애교도 많고,
신랑내조도 잘하는거 같더군요.(이번에 둘째까지 서울유명대학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선지,신랑친구들한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와이프가 저보다 나이가 많이 어려서 신랑이 동생처럼 편하게 대하는걸지도..
이런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