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제차에 기죽고 기살고 도대체 왜그러죠??
1. ...
'17.3.30 5:08 PM (118.91.xxx.167)남자들 빚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거 좀 봐서 전 ~ 외제차 끌고 다니면 허세가 아닌가 오히려 더 자세히 봐요
2. ...
'17.3.30 5:11 PM (58.230.xxx.110)요즘 차만보기 판단하기 어렵죠...
취향 소신 이런게 다르니까요...
국산차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수입차보러 다니는데요...
차값은 천차만별이에요~3. ....
'17.3.30 5:13 PM (203.228.xxx.3)형편아는사람들은 비싼차,명품에 따라 그 사람은 판단하지는 않는데,,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잘 보이고 싶나보죠..저번주 와인모임에서 저보다 3살많은 언니 벤츠에 샤넬귀걸이, 반클리프 반지,,모 돈많나보다 했네요 ㅋㅋㅋ
4. 보여지는 삶
'17.3.30 5:18 PM (121.135.xxx.119)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내가 어떤 사람이냐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니까 그렇죠.
각자 취향이나 가치관대로 살면 되는데 말이죠. 이게 말은 쉬운데...5. 근데
'17.3.30 5:20 PM (119.64.xxx.147)전 좀 이해도 가요
솔직히 같은 아파트에 비슷한 연령대 애들 엄마인데 다 외제차 몰고 다니면 기죽을꺼 같은데요 ?
내가 넘 자존감이 없는건가 ㅎㅎ6. 사실
'17.3.30 5:23 P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부러워하거나 기 죽는다는 사람은 자신의 형편과 비교 되서 그러는거니 이해 할 수는 있는데.
sns에 외제차 사진 올리며 은근히 자랑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건지
그런다고 되게 부자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또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자로 보이는데 뭐가 중하다고 그러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주변에도 남편은 왕복네시간 버스-지하철 왕복으로 출퇴근하면서 월세 밀려서 마음 고생 심하다는데
와이프는 그 브랜드에서 가장 싼 외제차 몰고 다니며 허영, 허세 부리는 집 하나 있거든요. 그 여자 되게 멍청해보이는데 자기가 꽤 있어보이는 줄 알더라구요7. 도전2017
'17.3.30 5:25 PM (124.54.xxx.150)얼마전에 자존감 관련 ebs 다큐 한편 여기서 추천받아서 봤어요. 그런 브랜드 명품에 열광하는건 자존감과 관련있더라구요
8. ㄴㄹㄴ
'17.3.30 5:28 PM (112.220.xxx.163)우리동네 경기도 변두리인데, 외제차들 보이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다른데선 어깨 힘주고 다닐라나요?
ㅎㅎ
힘주는 사람이나, 그거에 기죽는 사람이나...자존감의 정도는 비슷하겠네요9. 원래
'17.3.30 5:28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열등감을 채울려고 허세와 허영을 많이 부리죠
10. ㅎ
'17.3.30 5:29 PM (223.33.xxx.117) - 삭제된댓글외제차 너무 사고싶은데 못사고 있으니 기가 죽겠죠
외제차 사고도 남을 경제력인데도 안사는 거고
외제차에 대한 열망도 없다면 왜 기가 죽겠어요?11. 잘될거야
'17.3.30 5:30 PM (220.86.xxx.134)저도 국산차 탈땐 외제차를 선망했는데, 막상 외제차를 타게 되니 차는 차일뿐, 국산차 타는 사람을 아래로 보거나 무시하게 되진 않던데요. 차 때문에 대우받으려면 최소 2,3억 이상 되는 외제차를 타면 가능하려나요? ^^
12. ..
'17.3.30 5:31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그럴 수 있죠. 다들 기죽거나 사는 분야 하나씩은 있지않나요 ㅎ
13. ...
'17.3.30 5:33 PM (118.41.xxx.25)ㄴ 175.214님 있지요. 아파트요 ㅠㅠ
14. //////////////
'17.3.30 5:3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서양보다 동양,동양에서도 우리나라가 유독 저런 성향이 강한거 같아요.
저 아는 젊은 엄마는 자기애 학교에 선생님 상담가는데 다른 엄마들에게 기죽기
싫다고 명품가방(이 말도 웃기지만) 빌려서 들고 가더라구요.15. 저는
'17.3.30 5:37 PM (175.223.xxx.10)좁은 주차장에서 옆에 있으면 짜증나요
혹시 접촉하면 손해나니요.16. 모닝
'17.3.30 5:39 PM (220.122.xxx.42)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그런편인것 같아요. 회사 동료가 접촉사고가나서 수리비 천이백만원 나왔는데 돈없어서 차를 못고치고 있더라고요..대차서비스도 안돼서 모닝을 렌트했는데 부끄럽다면서 회사 10분거리 되는곳에 세워두고 걸어오더라구요. 회사주차장에 주차하기 부끄럽다고..참으로 불쌍해 보였어요.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내세울게 차뿐인건가 싶기도 하고..
17. 아짐
'17.3.30 5:56 PM (119.67.xxx.158)어디서 보니, 요즘 아가씨 중 약은 부류들은 남자차 안본대요. 차에 붙어있는 아파트 주차스티커로 어느 아파트 사는지 파악한다고 해서 참 기발하다;; 했네요
18. ㅡㅡ
'17.3.30 6:00 PM (223.62.xxx.129)전 옆에 경차나 소형차 있으면 짜증나요
긁고 도망가는 것들이 어찌 많다던지.19. ㅇㅇ
'17.3.30 6:01 PM (121.170.xxx.232)전에 남편이랑 운동하러 나갔다가 다 허물어져가는 다세대주택 다닥다닥 붙어있는 허름한 곳인데 길가에 외제차가 여러대 있는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잘산다고 외제차 타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사람 취향인가보다 하고 살아요.
그거 수리유지 하려면 돈 꽤나 들텐데싶고..저는 전혀 안부럽던데 남편과 저도 국산차 타는데 별 불편한점도 못느끼고 차로 내위치 확인할것도 아니고 차를 애지중지하면서 진상 부리는 사람들 많이 봐서 전그냥 교통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외제차 그다지 욕심나지 않아요20. ..
'17.3.30 6:07 PM (175.193.xxx.126)햇볕 한줄기 안드는 지하원룸 월세사는 20대남자
폭스바겐 끌던데요
요즘 할부든 리스든 맘만 먹음 끌수있는게
외제차에요
넘 기죽지마세요21. ..
'17.3.30 6:08 PM (175.193.xxx.126)반면 모 유명사립대 교수(정교수)sm5 옛날꺼 끌더라구요
22. hd
'17.3.30 6:10 PM (112.169.xxx.209)저희는 자그마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거기 세입자들 왠만하면 다들 벤즈 비엠더불유 몰고 다녀요
우리 남편만 십년된 국산차 타고 다녀요..
저느 6년된 소나타..우리차가 제일 후져요
그런데 세입자중에는 월세 석달씩 밀려서 결국 방빼는 사람들도 꽤나된답니다..
꼬박꼬박 월세 내는 세입자들 차는 다들 국산차..아니면 오래된 외제차예요
이런 현상은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편 이야기가 계ㅒ약서 쓸때 자기가 돈이 얼마나 많으며
사럽이 너무 잘되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주로 빨리 망하고 나간다는군요23. ...
'17.3.30 6:2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비싼차 타는거 보고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잖아요
내 가치관에 상관없이
그 사람들은 나를 자기 기준에 판단한다는거죠
저는 실속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인데
젊은 사람이 외제차 타면
부자구나 싶어요 (부모가 부자거나, 남편이 잘벌거나 등)
저는 서민이니 부럽다는 생각 들어요24. ...
'17.3.30 6:2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비싼차 타는거 보고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잖아요
내 가치관에 상관없이
그 사람들은 나를 자기 기준에 판단한다는거죠25. 운전이나 잘하면 ㅎㅎ
'17.3.30 6:26 PM (59.6.xxx.151)여기도 자산 여부와 상관없다 고 하는데
또 기죽는다고 하고 ㅎㅎ
자산 많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허울만 신경 쓰는 것도 좋을 일은 아니죠 뭘
이러나 저러나 나랑은 상관없는데
운전들이나 좀 잘하면 좋겠어요
내가 사고유발자란 것도 자각못하면서 헤집고 다니는거 진짜, 초보 같아 그러면 귀엽기나? 하죠
애들 운전할 나이인데 선뜻 몰고 나가라 소리 정말 안 나와요26. 우리집 남편은
'17.3.30 6:27 PM (121.128.xxx.96)뭐하러 굳이 외제차 사냐고 유지비도 많이들고 국산차 사는게 애국이라고 십년넘게 국산차타고 얼마전에 새차로 바꿨네요
27. 음
'17.3.30 6:40 PM (221.155.xxx.198)그저그런 국산차 타고다니다가 외제차 뽑아보면 알게되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너무 못됐어요. 운전하다가 보면 경차는 정대 끼워주지도않고 쉽게 빵빵거리고, 외제차모는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들이대고. 전 한 자존감하는 사람인데 외제차뽑는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수리비에 유지비 감당하기 만만찮을걸요??
28. 집값 저렴한 동네
'17.3.30 6:45 PM (49.165.xxx.11)신혼을 집값 저렴한 동네에서 시작해 아이들 낳고
키운다고 정신없어 이사를 못 나갔어요.
육아에 지쳐 이사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차는 바로 바꿀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 동네 집값의 20% 넘는 값의 외제차를 샀어요.29. 쯧...
'17.3.30 6:45 PM (220.117.xxx.132)전 옆에 경차나 소형차 있으면 짜증나요
긁고 도망가는 것들이 어찌 많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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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를 타든 외제차를 타든
이런 마음가짐만 아니면 될 듯 싶네요30. 경차?
'17.3.31 4:43 PM (167.191.xxx.1)전 옆에 경차나 소형차 있으면 짜증나요
긁고 도망가는 것들이 어찌 많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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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왜 제 경차는 문콕을 하도 당해서 옆구리가 곰보인가요?
생각해보세요. 옆 차가 외제차면 문을 세게 열겠어요, 살살 열겠어요?
옆차가 경차면 문 열때 신경을 쓸까요 안쓸까요?
그리고 주차할때 경차 있으면 그 옆에 주차 안하시나요? 주차 자리 넓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