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간절)친정엄마가 한겨울에도 선풍기를 틀고 지내세요.ㅠㅠ

민아녜스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7-03-29 16:34:56

지금 63세이시고, 47세때 폐경이 왔어요.

 당시 갱년기에 폐경까지 오니 얼굴에 열이 오르셔서 산부인과 검사후 호르몬제를 드셨었는데,

유방암 위험이 있다고 해서 투약을 중단하셨어요,,,

(이건 의사샘판단도 있고, 엄마가 약하나 줄인다고 안드시는것도 있어요)


한겨울에도 선풍기를 틀고 사신게 4년은 된거 같아요.당연히 난방은 아예 안하시구요.

전혀 춥지 않으시고, 겨울에도 외출하시면 땀까지 흘리셔서  부채질을 하시고, 손수건으로

땀닦기가 바빠서 남사스럽다고...ㅜㅜ 당연히 본인은 조금만 움직이셔도 덥고 땀나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동안 떨어져 지내느라 저희가 가면 이것저것 해주신다고 움직이시니 더워하시고, 땀나는줄만 알았거든요.)



우울증약이랑 정형외과약을 드시고 있으신데,(동생과 의절하셔서 울화병이 있으세요...)

산부인과 모시고 가보려구요.

다른과도 가봐야할까요?

혹시 용한 한의원이나 민간요법, 약같은게 있을까요?


요즘 날씨에도 엄마는 문을 다 열어두고 선풍기를 틀고 계신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여쭤봅니다.


부디...조언 부탁드리구요.

감사..또 감사 드립니다.




IP : 119.70.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9 4:36 PM (61.99.xxx.11)

    제경우는 그럴때 녹차먹으면 나았어요.

  • 2. ...
    '17.3.29 4:39 PM (122.38.xxx.28)

    병원가셔서 진단 먼저 받으세요..아무 약이나 쓰면...안됩니다..

  • 3. 저두
    '17.3.29 4:46 PM (119.202.xxx.22)

    자궁선근증 진단받고 호르몬 치료하면서 갱년기 증상 나타나 고생중 입니다나이는 40세.
    하루에도 수십번씩 등에 땀이 주루륵주르륵.
    온 몸이 쑤시고 아주 미치고 팔짝 뛰게 넘 힘들어요.
    유방암 위험이 있으시다니 호르몬 투여도 불가능해보이고.
    많이 힝드실 거예요.스트레스 안 받으시게 조심하심 좋을듯 해요

  • 4. ......
    '17.3.29 4:48 PM (122.128.xxx.197)

    부인과 잘 보는 한의원에서 진맥받고 약은 한재만 지어드리세요.
    효과 있으면 계속 지어드리고 효과가 없으면 다른 한의원으로 가세요.
    한약은 오래 먹어야 한다는 거 한의사들의 뻥입니다.
    한약도 치료가 되려면 며칠만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제가 화병 때문에 여러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은 결과가 그렇네요.

  • 5. 제가 47이고
    '17.3.29 5:02 PM (61.77.xxx.137)

    폐경기 갱년기증상으로
    갑자기 뜨거움이 확 올라오고 땀이 줄줄이에요.
    살도 엄청 찌고요...
    작년부터 밤에 한시간반 걷기운동했는데
    참 좋아요.
    몸도 건강해지고요.
    땀도 뜨거워짐도 갱년기증상은 여전하지만
    몸이 건강해지니 이 모든게 견딜만하고
    괴롭지않아요.
    어머님께 걷기운동 권해드립니다.
    먼저 좀 비싼 워킹화를 구입하시고
    라디오들으며 조금씩 걷기하시길..

  • 6. ^^
    '17.3.29 5:37 PM (211.110.xxx.188)

    갱년기가 죽을때까지 같이가는 분들도있어요 친정어머니 83세인데 부채가 필수입니다 난방잘된곳들어가면 부채와 손수건부터 챙기고요 당연히 친정칩가서 조금지나면 한기가들어 외투입네요 저도 닮은지라 60인데 땀줄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621 종교인의 과세에 대해 5 원글 2017/05/26 683
691620 헤어지자 해놓고 자꾸 연락와요 3 Brandy.. 2017/05/26 2,935
691619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네요 42 ㅇㅇㅇ 2017/05/26 24,242
691618 역시 김무성 클라스 11 loving.. 2017/05/26 3,918
691617 집에서 하는 맛있는 안주요리 추천해 주세요! 20 신혼 2017/05/26 2,725
691616 관리자님. 82쿡 자게에 기능 하나만 추가해주시면 안될까요? 10 알바들 2017/05/26 858
691615 비빔국수 양념에 사이다 없어도 괜찮을까요? 13 ㅇㅇ 2017/05/26 3,018
691614 광화문 1번가 오픈 2 .... 2017/05/26 400
691613 김상조 의혹이요 4 ㅇㅇ 2017/05/26 1,558
691612 양평 맛집 뭐있나요? 5 dddd 2017/05/26 2,031
691611 보쌈요. 살코기만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체인점 있나요. 6 . 2017/05/26 959
691610 "망가진 언론, 회피 말고 욕해주시고 같이 싸워 주십시.. 3 샬랄라 2017/05/26 508
691609 페미니스트 래퍼, 앞으로 충분히 늘어날 수 있어요 1 oo 2017/05/26 345
691608 재테크 도서.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6 여름 2017/05/26 1,229
691607 전세준집에 애완견이 도배를 엉망해놓았네요 15 도배 2017/05/26 4,758
691606 뭐가 문제일까요? ... 2017/05/26 255
691605 수능절대평가 큰 그림 이제 이해되네요^ 35 역시이니 2017/05/26 4,547
691604 집주인이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어느 시점까지 허용되나요.. 2 임대차 만기.. 2017/05/26 647
691603 홍콩반점 볶음밥있나요? 3 .. 2017/05/26 967
691602 네비게이션 없어, 집에 못오는줄 알았어요::;; 10 smm 2017/05/26 1,817
691601 알감자 조림 맛있게 하시는분들 팁좀 주세요 3 감자 2017/05/26 1,074
691600 화장대 의자 등받이 있는 게 편한가요? 7 .. 2017/05/26 1,088
691599 이제 82쿡 가입못하나요? ^^ 2017/05/26 851
691598 힘든 일이 생기면 자꾸 잊어버려요. 8 지우개 2017/05/26 1,145
691597 친구에게 빌려주는 돈을 무엇이라고 하지요? 8 용어 정리 2017/05/26 4,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