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78일) 유해가 발견되었는데. . 참담한 날. .

bluebell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7-03-28 22:36:46
[긴급논평]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유해 발견 상황에 대하여 “11시 25분경”, ‘선수 A, B데크(객실구역) 개구부 밑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이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 쌓여있는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발 등 소수의 유류품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263개의 모든 개구부에 대하여 유실방지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야 했으나, 그러하지 않았다. 또한 유실방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선체 좌현의 유실방지망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하여 확인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되면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올라오던 순간부터 반잠수 선박에 거치되기까지 유실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되었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이에, 앞으로의 유실 방지 및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해수부는 지금이라도 모든 개구부에 대한 유실방지 및 보강작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 특히 선수들기 당시 찢어진 부분과 절단된 좌현 선미램프에 대한 유실방지 역시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3. 해수부는 지금이라도 현장 채증팀을 보강하여, 모든 작업 공간에 대한 기록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4. 해수부는 현재 반잠수 선박 위에 유출된 뻘 및 유류품 일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여 존재 가능한 모든 유해를 철저하게 수습할 것을 촉구한다.

5. 해수부는 반잠수 선박 위에 유출된 모든 뻘 및 유류품 일체를 보존/보관하여 사후에 특별법에 따라 선체조사위가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6.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해저 수색을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3월 28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http://416act.net/notice/76165
IP : 223.62.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7.3.28 10:37 PM (223.62.xxx.197)

    416연대의 긴급 논평으로 일단, 게시글을 엽니다. .

  • 2. bluebell
    '17.3.28 10:37 PM (223.62.xxx.197)

    11시 25분경 선수리프팅빔 부분 세월호 외부에서 배수작업 중 유골 총 6구 발견. 국과수로 이동. .

    유해가 선체밖으로 빠져 나오다니.  .!
    http://v.media.daum.net/v/20170328164548284


    세월호 반잠수선, 왜 더 위험한 곳으로?
    http://m.nocutnews.co.kr/news/4757063

  • 3. ...
    '17.3.28 10:39 PM (217.138.xxx.186)

    3년 기다린 것도 억울한데...

  • 4. ...
    '17.3.28 10:40 PM (218.236.xxx.162)

    뭐라 할 말이...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한 분도 빠짐없이 꼭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배에 동물도 데리고 탈 수 있는건가요..?

  • 5. bluebell
    '17.3.28 10:40 PM (223.62.xxx.197)

    유해 6개가 돼지뼈로 추정된다는 기사 지금 봤는데 안믿기고, 화나는군요!!!

  • 6. 기다립니다
    '17.3.28 10:41 PM (211.36.xxx.18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세요.

  • 7. 분노
    '17.3.28 10:41 PM (125.180.xxx.160)

    1. 해수부는 지금이라도 모든 개구부에 대한 유실방지 및 보강작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 특히 선수들기 당시 찢어진 부분과 절단된 좌현 선미램프에 대한 유실방지 역시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3. 해수부는 지금이라도 현장 채증팀을 보강하여, 모든 작업 공간에 대한 기록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4. 해수부는 현재 반잠수 선박 위에 유출된 뻘 및 유류품 일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여 존재 가능한 모든 유해를 철저하게 수습할 것을 촉구한다.

    5. 해수부는 반잠수 선박 위에 유출된 모든 뻘 및 유류품 일체를 보존/보관하여 사후에 특별법에 따라 선체조사위가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6.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해저 수색을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222222222222222

  • 8. ..
    '17.3.28 10:43 PM (220.117.xxx.144)

    아홉분 가족들품으로 돌아오시기를 항상 기도드렸어요.
    이번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9. ...
    '17.3.28 10:52 PM (1.231.xxx.48)

    지난 3년 내내 힘드셨겠지만
    오늘은 미수습자 가족분들 마음이 더 힘들고 참담한 하루였을 것 같아요..

    정부는 시신 유실 대책을 촉구하는 가족분들의 애타는 목소리에 꼭 귀를 기울이길..

    사랑하는 가족을 살려내라는 것도 아니고
    시신이라도 온전히 인양하고 싶어서 3년 넘게 기다리는 분들의
    저 아픈 가슴에 더 이상 대못을 박지 않으면 좋겠어요..

  • 10.
    '17.3.28 11:15 PM (125.146.xxx.140)

    치밀하게 할 수 없나?ㅠㅠ
    어느 지점에서 생애 마지막이었는지도 모르겠구나!
    모두 나오세요!!!!!!!!

  • 11. ............
    '17.3.28 11:20 PM (58.237.xxx.205)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불러봅니다.
    꼭 세월호에 계셔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12.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3.28 11:23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오늘 하루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참담한 마음을 어찌 감히
    헤아린다하겠습니까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화낼 힘조차 없군요
    돼지뼈로 밝혀져 차라리 잘되었다는 가족분들 말씀에
    더 먹먹해집니다
    잠시라도 편안하게 주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938 렌즈를 처음 해보려는데.. 5 선인장 2017/05/01 539
681937 저녁에 달리기 어떤가요? 14 .. 2017/05/01 2,287
681936 오늘 반팔입을 날씨인가요? 6 ?? 2017/05/01 1,407
681935 장조림이 싱거운데 간장만 넣고 다시 조리면 될까요? 3 후리지아이뽀.. 2017/05/01 717
681934 좁은 산복도로에서 성질난 여운전자 2 지각 2017/05/01 797
681933 서울대 본부, ‘김미경 특채’ 내리꽂고 ‘정년 보장’ 밀어붙여 9 ㅇㅇ 2017/05/01 990
681932 고등용 영단어책 2 따사로운햇살.. 2017/05/01 679
681931 섬세하고 여린성격이신 분들은 어떤 남편과 행복하신가요 9 ... 2017/05/01 3,916
681930 문준용 고용정보원도 근무 안했다네요 월급만 받고ㄷㄷㄷㄷㄷ.. 32 문준용 2017/05/01 1,278
681929 文 측 '처조카 취업 특혜 의혹, 1년간 ‘문모닝’ 비해 수준 .. 1 분발해라국당.. 2017/05/01 535
681928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5 애기엄마 2017/05/01 810
681927 인주찍고 완전건조하고 투표용지 세로로(그림)접으래요. 11 투표용지 2017/05/01 1,233
681926 대입 정시비중 되려 늘려야 2 현장소리 2017/05/01 575
681925 안철수, 문재인 아들에 이어 처조카도 특혜채용 의혹 ".. 14 yyoung.. 2017/05/01 1,155
681924 오늘 성형외과 안하나요? 3 .... 2017/05/01 479
681923 이철희 때문에 뇌혈관 터질 것 같은 국민당, 자유당 의원들 ㅋㅋ.. 7 무무 2017/05/01 2,769
681922 달님과 김경수의원님의 손가락하트연습 4 ... 2017/05/01 1,482
681921 내로남불 국민의당.jpg 3 하는짓봐라 2017/05/01 694
681920 살이 쪄도 혈압이 오르나요? 3 ㅇㅇ 2017/05/01 1,596
681919 9일날 투표 못하시는 분~~사전투표 하세요 3 메타세콰이어.. 2017/05/01 381
681918 해운대 사시는분께 질문이요! 3 나무늘보 2017/05/01 847
681917 어제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문재인 유세 꽉 막혔네요 2 파란을 일으.. 2017/05/01 887
681916 언론이 안심하라고 리얼미터 지지율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9 안속는다 2017/05/01 925
681915 TK 다녀왔어요~동네 여론 동향~ 14 .. 2017/05/01 2,032
681914 기표란이 좁아서 2 투대문 2017/05/01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