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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안 좋은 대학 나온게...

.. 조회수 : 21,431
작성일 : 2017-03-28 16:10:25

고등학교 내신성적에 비해, 점수 낮은 대학에 갔어요.

대신 4년 내내 장학금 받고 수석 졸업했답니다.


사회 나오니, 대학타이틀 무지 중요하더군요. 

하지만 나름 잘 극복하면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그리고 겸손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사귀는남자가 지나치게 집요합니다. ㅠㅠ


너도 학교때 다른애들처럼 좋은 대학 가려고 공부했었니?

너는 과외나 학원을 다녔었니?

집에서 공부하라고 강요하진 않았니?

집에서 재수는 왜 안시키신거니?

심지어 제 친구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묻더군요... "우리 xx, 공부는 잘했어요? 몇등이었어요?"


뿌리를 뽑으려고 하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사람들 누구나 하나씩 건들면 훅, 아픈 곳 있잖아요. 전 그게 학벌이거든요.

적당히 눈치봐서, 아 얘한테는 공부 얘기 그만해야겠구나, 하면 될 것을....


급기야 저희 부모님께서 남자친구 앉혀놓고 얘기를 해주셨어요.

우리 딸이 당시 운이 좀 없었지만 모범생이었다, 대학교는 올A 로 졸업했다, 우린 이 아이의 잠재력을 믿는다, 등등


더이상 질문 안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저에게 또... 

왜 그때 재수를 안한거야? 라고 물어보네요.


결국 화냈습니다. 제발 선 좀 지키라고요.

제가 학벌 컴플렉스가 너무 심한 나머지 꼬인건가요??



IP : 175.209.xxx.82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8 4:12 PM (58.230.xxx.110)

    못난놈인데요~
    공감능력도 없고 좀 찌질하네요...
    설마 계속 만나려구요?

  • 2. 아니요
    '17.3.28 4:12 PM (1.227.xxx.5)

    일차적으로 남자 친구분이 예의 없이 집요한데가 있는거 맞구요.

    그런데 원글님에게 학벌이 아픈 구석이듯, 남자친구분에게는 학벌이 꽤 중요한 화두? 인 거예요.
    아마 잘 안고쳐 질 거예요. 왜냐면 그 말을 하는 남자친구는 진짜로 진심으로 별 악의가 없이 하는 말일 거거든요. 악의가 없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되는 걸 잘 인지를 못하는 거예요.

    한마디로, 두분이 짝이 아닌 겁니다.

  • 3. ..
    '17.3.28 4:1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렇게 눈치없이 나올 때는, 완전 적나라게 얘기해야돼요.

    그만 좀 학벌 얘기 하라고, 짜증난다고!

  • 4. ㅡㅡㅡ
    '17.3.28 4:15 PM (220.127.xxx.135)

    결혼하면 평생 듣고 사는거죠 뭐
    윗분말대로 악의가 있는게ㅡ아니고
    그게
    중요한 잣대가 되는 사람이죠

  • 5.
    '17.3.28 4:16 PM (119.64.xxx.147)

    그런얘기 하는데 여전히 좋으세요 ?? 그냥 헤어지는게 ..

  • 6. ...
    '17.3.28 4:16 PM (1.250.xxx.185)

    그럼 남친은 명문대라도 나왔나요??
    계속 그러면 기분 나쁠텐데 만약 결혼한다면 더 그럴거고요

  • 7. ..
    '17.3.28 4:16 PM (14.39.xxx.59)

    남자 쪽이 학벌이 좋아요? 한번도 아니고 그 정도인건 모지리거나 의도적이라고 봅니다. 의도적이라면 일부러 기죽이려고 그러는 거고요. 사고의 일부가 무한 학벌회귀 타입이면 모지리인데 뭐하러 만나요? 부모까지 나서서 변명하며 만나야 할 사람이에요? 차세요.

  • 8. ..
    '17.3.28 4:17 PM (125.177.xxx.200)

    아...진짜 저런 사람이 있다니 정말 찌질한 남자네요.

  • 9.
    '17.3.28 4:20 PM (182.215.xxx.188)

    인성이 바닥이네요..찌질한인간이랑은 그만 정리하세요..혹시 결혼까지 갈건 아니죠?결혼하면 엄청 무시하면서 살겠네요..아이낳으면 더 할테고..

  • 10. 찌질이
    '17.3.28 4:22 PM (106.245.xxx.187)

    그런 남친하고 어찌 연애하나요?
    님 자존감 깍아먹는데 인생에 전혀 도움 안될거예요
    정리하심이.,

  • 11.
    '17.3.28 4:23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남친은 학벌을 중시하나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지나치네요.
    평생 괴롭힐텐데 얼른 헤어지고(울고 불고 매달려도 확 버리세요. 상대방이 싫어하는데도 학벌에 집착하는 집요한 성격 안좋아요) 학벌에 목숨 목매지 않는 남자 만나세요.

  • 12. ...
    '17.3.28 4:26 PM (122.32.xxx.151)

    원글님은 학벌보다 백만배 중요한 게 없으시네요
    남자 보는 안목...

  • 13. ㅇㅇ
    '17.3.28 4:29 PM (117.111.xxx.187)

    자존감도둑 감정착취자에요.

    공부만 잘하면 뭐해요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 14. ㅁㅁ
    '17.3.28 4:29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그러게 저런소리끈질기게 들어가며
    그럼에도 사귀는 이유는 ?
    그 이유가 더 크면 님이 입다물고 감수하고 사겨야죠 뭐

  • 15. ........
    '17.3.28 4:29 PM (112.221.xxx.67)

    원글님은 학벌보다 백만배 중요한 게 없으시네요
    남자 보는 안목... ------22222222222222222222

  • 16. 허허
    '17.3.28 4:30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정말 병신같은 놈이네요.
    그런 놈이 좋아요? 잘 찾아보면 괜찮은 남자 많은데...
    눈이 낮으신듯...

  • 17. www
    '17.3.28 4:35 PM (121.171.xxx.92)

    아직도 만나는게 이상한거죠. 그 남자랑...
    그런 말을 한번 할때야 실수인가해도 두번하면 그대로 짤라야죠.
    남자는 뭐 하버드 출신인가보죠?
    잘못이 있어도 감싸줄수 있는 사람 만나야죠... 뭔가를 파 헤치려는 남자말구요.

  • 18. ㅇㅇ
    '17.3.28 4:37 PM (49.142.xxx.181)

    고등학교 하고 대학 성적증명서 던져줘보세요. 에휴.. 못난놈..

  • 19. 어이구
    '17.3.28 4:37 P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왜 계속 만나시는지

  • 20. 학벌
    '17.3.28 4:38 PM (219.251.xxx.55)

    학벌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네요. 원글님이 학벌을 속인 것도 아니고 뭐가 궁금해서 그리 묻는 건지? 학벌이든 뭐든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을 되묻는 사람은 진상입니다. 헤어지세요.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 21. 원글님도
    '17.3.28 4:38 PM (124.51.xxx.161)

    계속 그 남자 컴플렉스 공격해보세요
    순진한 표정으로
    자기는 왜케 키가 작아? 어려서 안먹었어? 엄마가 음식 안해줬어? 언제적키야?
    자기집은 왜캐 가난해? 아버지가 책임감이 없어? 구직구질하다
    따져보면 컴플랙스 없는 사람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그렇게 건드리는건
    센스없음보다 인격문제같아요

  • 22. ㅎㅎ
    '17.3.28 4:39 PM (124.54.xxx.150)

    그남자는 대학 잘나왔어요? 대학이 그리 중요하면 좋은 대학 나온 여자 택해서 결혼하라하세요

  • 23. 소설이지만
    '17.3.28 4:40 PM (180.230.xxx.54)

    원글님은 학벌 콤플렉스가 있는 상태
    남자는 학벌밖에 내세울게 없는 상태 같네요.
    학벌"도" 좋은 남자면 저렇게 집요할리는 없고
    학벌"만" 좋은 남자라서 저런 듯

    근데 원글은 학벌 콤플렉스 때문에
    학벌만 좋은 남친 못 버리고
    남친은 학벌만 좋은게 지 나름 컴플렉스라
    그거 내세우려고 저러고

  • 24. ㄴㄴ
    '17.3.28 4:40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남자 학벌이 뭔데요?
    스카이 법대 정도는 나왔나요?

    그 말빨에 당하지 않으려면 님이 더 세게 남자의 기를 팍 죽이세요.
    "난 남자가 하버드나 mit공대 이상 나오길 원해. " 라고 ..
    기를 팍 죽여버리면 그다음부턴 그런 말 안합니다.

  • 25. ..
    '17.3.28 4:40 PM (220.94.xxx.214)

    남자가 엄청 이상해요.
    연애, 결혼... 학교 얘기 물을 일이 없던데요.

  • 26.
    '17.3.28 4:41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이야기만 들어도 찌질하고 못났다 왜 만나세요?

  • 27. ...
    '17.3.28 4:41 PM (211.58.xxx.220)

    남자는 학벌이 자존심인 것 같네요.
    여자친구나 결혼할 상대자의 다른 좋은 모습보다
    학벌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같아요.
    한번 잘 살펴보시고 진진하게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학벌때문에 가족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함께 모임에 가지않거나 속이거나 하는 일들이 있을수있어요.
    나를 그런 모습으로 생각하지 않는지
    시간을 두시고 잘 보셔야되세요.
    그게 그 사람의 인격이니까요.

  • 28. 다양한 미끼
    '17.3.28 4:42 PM (1.238.xxx.123)

    애쓰네.....풉

  • 29. 으아~
    '17.3.28 4:42 PM (218.236.xxx.244)

    저런 찌질이를 대체 왜 만나고 있어요????????

  • 30. 원글
    '17.3.28 4:43 PM (175.209.xxx.82)

    저나 저희부모님이 봤을 때는
    남자가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정말 그냥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돌겠어요.

    남자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요.
    하버드? ㅎㅎ 그런거 당연히 안나왔어요. 그냥 중상위권 대학 나온걸로 압니다.

    저는 오히려 사귄지 1년쯤 다 되어서야 연봉 얼만지 조심스레 물었고요...
    학교에 대해서도 솔직히 궁금했지만 잘 안 물어봤어요..실례될까봐..ㅠㅠ

    왜 내가, 면접장도 아니고, 대입 실패 스토리를 부모님까지 증인섭외해서 얘기를 해야하는건지, 착잡하네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짜증이고,
    잘못하면 자격지심, 열폭으로 비춰질까봐
    이 심정이 제대로 전달도 잘 안되고 답답합니다.

  • 31. 푸하
    '17.3.28 4:46 PM (223.62.xxx.185)

    국내에서 중상위권 대학이라구요?난또...
    재수없는 스타일인듯...그 남자 친구는 있어요?

  • 32. ,,
    '17.3.28 4:47 PM (118.40.xxx.43)

    저런 찌질이를 왜 만나고 있는지 ...

  • 33. .....
    '17.3.28 4:49 PM (125.178.xxx.232)

    원글님이나 부모님이나 마음속에 이남자 놓치고 싶지 않은거죠???
    외국에서 살아서 대학에대한 학벌에 지대한 관심이 있나보네요.
    악의적인게 아니면 해맑은척하고 물어보는거잖아요.
    평생 원글님은 학력 컴플렉스에 시달릴거고 남자는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물어볼텐데 이게 끝날까요?
    그냥 감수하고 사시던가 니레벨 맞는 여자찾아 살아라 하던가.
    끝나지 않는 싸움일텐데 가능하시겠어요???

  • 34. ...
    '17.3.28 4:53 PM (220.94.xxx.214)

    원글님 평생 그렇게 살 수 있어요?
    직설적으로 얘기해요

  • 35. 그렇게나 이야기 했는데도
    '17.3.28 4:53 PM (211.114.xxx.139)

    계속해서 물어본다면 못만나지요.
    그만 만나는게 좋을것 같네요.
    본인의 아픈 곳이니까 그만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정색하고 부탁(? 경고?) 했는데도
    지속적으로 찔러대면
    나쁜 사람 아닌가요?

  • 36. ...
    '17.3.28 4:54 PM (220.94.xxx.214)

    자격지심으로 비치는 게 두려우세요? 저같음 평생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게 더 두렵겠어요.

  • 37. 저기
    '17.3.28 4:54 PM (223.39.xxx.47)

    한두번 물어볼 수도 있지만 계속 저렇게 물어 보는 것은

    1. 정신이 이상하거나 ( 심했나?)
    2. 원글님 학벌에 대한 불만의 표출
    3. 원글님이 나 공부 못했어. 난 너보다 못한 레벨이야라고 인정하길 원하거나
    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왜 계속 물어 보겠어요.

    뭘 그걸 그리 순수하게 받아 드리시고 부모님까지 섭외하세요?

  • 38. ㅇㅇ
    '17.3.28 4:56 PM (211.36.xxx.238)

    원글이..그냥 첨 물었을때..아무렇지않게
    세세히 당시 상황이랑 심정을 얘기해줬으면
    궁금증이 없었을수도..
    뭔가 그쪽 이야기 나오면 회피하고
    자세히 얘기안하니..자꾸 궁금할수도 있을듯..
    재수도 왜 그당시 안했는지..자세히 설명했으면..
    남친이 눈치가 없긴한데..
    아예 첨부터 탁 터놓고 이야기했음 싶네요..

  • 39.
    '17.3.28 4:57 PM (223.62.xxx.77)

    일부러 괴롭히려고 하는것 같아요.새삼 울 신랑이 기특하네요.

  • 40. 행복한라이프
    '17.3.28 4:57 PM (222.112.xxx.106)

    대화안되는.남자

  • 41. ...........
    '17.3.28 4:57 PM (175.192.xxx.37)

    학벌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
    여러가지 자기 합리화하려고 그러나봐요.
    그래도 너무 반복적이면 안되죠

    우리 흔히 말 하잖아요.
    머리는 좋은데 운이 없었어.
    집안 환경만 받쳐줬으면 나도 스카이 갈 수 있었어 라고요.

  • 42. 저기
    '17.3.28 4:57 PM (223.39.xxx.47)

    남친에게 넌 왜 아이비리그 못갔나? 전교에서 몇등 했냐?
    미국은 과외나 학원 없냐? 물어 보시지 그러 셨어요?

  • 43. 글쎄요,
    '17.3.28 5:07 PM (218.157.xxx.246)

    사회 나오니 대학 중요하다는 것은 어딘가 인너 서클에 들어가서 정도죠.
    근데 거기서도 실력있고, 사회성 좋으면 전혀 상관없고요.
    문제는 누가 끌어주어야 하고(학교다닐때 극성부모처럼), 그저그런 실력에,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에게 학력은 인생의 유일한 방패막이 같더라고요 ㅋㅋ

  • 44. ㅇㅇ님
    '17.3.28 5:10 PM (223.62.xxx.185)

    근데 원글님이 터놓고 말안하면 보통의 눈치를 가진 사람이면 말하기 싫어하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흐지부지했다고 저렇게 집요하게 안해요
    그리고 원글님이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잖아요
    누구나 말하기싫은 부분이 있는거지

  • 45. ///
    '17.3.28 5:13 PM (121.159.xxx.51)

    니 능력껏 그렇게 소원인 좋은 대학 나온 여자 만나라고
    왜 나만나면서 자꾸 그런거 물어보고 짜증나게 하고 네 시간낭비하는지 모르겠다.
    나도 너보다 돈많고 잘나고 찌질하게 안구는 예의바른 남자 만날거라고 뻥 차주세요....;

  • 46. 저라면
    '17.3.28 5:16 PM (114.204.xxx.212)

    헤어집니다 뭐하러 시달리나요

  • 47. 오히려
    '17.3.28 5:16 PM (123.254.xxx.39) - 삭제된댓글

    남친이 학벌 컴플렉스가 있는 것 같은데요

  • 48. ....
    '17.3.28 5:18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오래전 지인이 해준 말이 생각나네요.
    지인이 소개남과 차를 마셨답니다.
    그때 지인의 소개남이 자신이
    .. 뉘앙스를 서울로 인식시키며 S대 법학과 나왔노라며 지인을 개무시하더래요.
    그래서 지인이 꼬치꼬치 캐물으며 자세하게 어느 대학교 출신이냐고 물었더니.
    그 소개남이 말하기 주저하면서...그제서야 경기도에 있는 법대 나왔다고 고개를 숙이더랍니다.

    지인이 웃으며 그 소개남을 바로 차버렸습니다.
    지인이.. 난 학벌보다 겸손을 모르고 무례한 천박한 남자는 딱 질색이라고
    지인은 그때 서울소재 대학교 나왔거든요..

    원글님.. 그런 남자는 차버리세요.
    그런 남자는 바로 페기처분해야 하는 거예요.
    계속 들고갈 패가 아니에요.
    한마디로 쓰레기남인데 원글님이 버리기 아까워 욕을 먹고 사네요..

  • 49. 버리세요
    '17.3.28 5:23 PM (39.7.xxx.194)

    한두번 물어볼 수도 있지만 계속 저렇게 물어 보는 것은
    1. 정신이 이상하거나 ( 심했나?)
    2. 원글님 학벌에 대한 불만의 표출
    3. 원글님이 나 공부 못했어. 난 너보다 못한 레벨이야라고 인정하길 원하거나2222

    살면서 사람들 만나보니 희한하게 서울대나온사람은 자기입으로 자랑도안하고 학벌얘기도 안하던데 어설픈 학력가진 사람이 더 따지는건 왜그럴까요?
    일하면서 알게된 사람중에 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4년제 나오셨죠? 이러면서 학벌따지던 여자... 알고보니 이름도 생소한 지방대 나왔더라는--

  • 50. ..
    '17.3.28 5:25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고등때 어둠의 과거가 있다고 의심하는것 같네요.
    발랑까진 날라리가 대학가서 뒤늦게 정신차린 케이스로 보는것 같은데.
    고등때 학원 과외했는지 왜 재수는 안했는지..
    묘하게 학벌과 핀트가 안맞아요.

  • 51. **
    '17.3.28 5:29 PM (14.32.xxx.153)

    이런분 왜 만나시나요?

  • 52.
    '17.3.28 5:33 PM (175.223.xxx.137)

    왜 만나셔요????

  • 53. 나쁜X
    '17.3.28 5:38 PM (180.66.xxx.214)

    학벌을 약점 잡아서 원글님을 가학하고 학대 하는걸로
    정서적 우월감과 만족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그게 그 남자에게는 행복일 거에요.
    그러니 맘에 안 드는 학벌인 원글님을 계속 만나지요.

  • 54. 저런 남자
    '17.3.28 5:44 PM (60.38.xxx.143)

    얼렁 버려요
    저게 모르고 그런다면 더 최악이애요
    그게 인성인건데요 ㅠㅠ

  • 55. 원글님
    '17.3.28 5:48 PM (112.151.xxx.45)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악의가 없어도 저런 질문 계속 해대는 사람은 무례한 사람입니다. 노골적으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듣기 싫다해도 계속 한다면, 그런 남자랑 결혼은 글쎄요.

  • 56.
    '17.3.28 5:52 PM (58.226.xxx.69)

    님이 더 이상합니다.

    헤어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 57. ㅇㅎㅎ
    '17.3.28 6:03 PM (211.45.xxx.194)

    뭔가 정신 세계가 이상한 넘이네요. 강박이나 집착도 좀 있을듯....

  • 58. 왜 만나시나요?
    '17.3.28 6:06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내세울게 학벌밖엔 없는, 향후 결혼해도 평생 그 문제로 정서적인 학대를 할 사람이에요.
    님의 자존감을 건드리는 거로 이미 학대는 시닥된거네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세요.
    님이 내딸이라면 뜯어 말립니다.

  • 59. 왜 만나시나요?
    '17.3.28 6:07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왜 만나시나요?
    '17.3.28 6:06 PM (110.8.195.22)
    그 사람은 내세울게 학벌밖엔 없는, 향후 결혼해도 평생 그 문제로 정서적인 학대를 할 사람이에요.
    님의 자존감을 끊임없이 건드리는 거로 이미 학대는 시작된거로 보입니다만...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세요.
    님이 내딸이라면 뜯어 말립니다.

  • 60. 왜 만나세요?
    '17.3.28 6:08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내세울게 학벌밖엔 없는, 향후 결혼해도 평생 그 문제로 정서적인 학대를 할 사람이에요.
    님의 자존감을 끊임없이 건드리는 거로 이미 학대는 시작된거로 보입니다만...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세요.
    님이 내딸이라면 뜯어 말립니다.

  • 61. 왜 만나세요2222
    '17.3.28 6:1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솔직히 정신병 아닌가요?
    이미 지난거 어쩌라구요 글말볼때 그 남자 뭐 하나 꽂히면 상대 미치게 만들거 같은 스타일이네요

  • 62. .........
    '17.3.28 6:1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런놈은 서울의대를 나왔어도 또라이고요
    서울대도 안나온게 그런말하면 그건 모지리구요
    평생~ 남들앞에서 자식앞에서 님한테 또 남들한테 눈치없이 그럴거에요

  • 63.
    '17.3.28 6:17 PM (223.39.xxx.97) - 삭제된댓글

    그런 놈 왜 계속 만나는지가 더 의문이네요
    학벌 좋으면 좋죠
    근데 여친 학벌이 맘에 안들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는게
    낫지
    계속 그렇게 괴롭히는게 문제입니다

  • 64. 웃긴다
    '17.3.28 6:19 PM (175.120.xxx.230)

    배려라는게없는사람이 뭐가좋다고만나는지...
    님도 등신 ㅠㅠ
    내가가진부족함까지도 사랑해주는남자를 만나서
    사랑하고살아도 아웅다웅인데
    뭐하러 이런모지리를 만나서
    이런헛헛한글을 올리실까?

  • 65. 악의가 없다구요?
    '17.3.28 6:20 PM (125.177.xxx.147)

    다분해요 악의가..
    알아듣게 충분히 몇차례에 걸쳐서 설명까지했다면서요
    참.... 그런걸 왜 설명을 해야 하지? /친•구/사이에?
    어이가 없다 정말..
    결국 듣고 싶은게 뭐길래?? 뭐래요???
    듣고 싶은거 지어서 말해주고 까세요 그냥
    쓰다보니 아짜증나

  • 66. ...
    '17.3.28 6:20 PM (222.112.xxx.139)

    열등감이 있네요
    남자들 사이에 서열
    은근 와이프 스펙으로도 정리하는 경우 있어요.
    내가 너그들 보단 이건 낫다
    한 가지는 있어야 맘이 정리되나보네요.
    트로피 와이프 이런말 왜 생겼겠어요.

  • 67. 그남자
    '17.3.28 6:21 PM (119.82.xxx.19)

    학벌이 우선 궁금하고요...
    정신이 이상한놈같은데요?
    저도 남자학벌 중요하게 여기지만 별로인 남자 그냥안만나지
    사귀고 부모님까지 만나는 관계에 저러진않아요 -_-;;;
    글 올릴정도로 시달리고있는데도 끊어내지못하는걸보면
    저런 이상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만나는게 더 나으신 모양인데
    ......
    일단 그 남자학벌좀.. 그리고
    참치만마시고 그렇게 학벌좋은여자가 좋으면 그런여자찾아보라고하세여 ㅡㅡ;;;

  • 68. 악의가 없다구요?
    '17.3.28 6:21 PM (125.177.xxx.147)

    남친이 악의가 없다는 원글이 시각도 독특해요

  • 69.
    '17.3.28 6:29 PM (223.39.xxx.9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도 딴건 그 남자가 마음에 드나본데
    그럼 말을 하세요
    형편이 안좋았다면
    그때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4년 전액장학금 받으려고
    학교 낮춰 지원했다 하면 되는 거잖아요
    4년 내내 장학금 받았다는 걸로 뵌선 입학할 때도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는 거니까
    집안형편 때문일거 같은데요

    그걸 말하기 힘들어 한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한번 정확하게 말하고 나면 더 묻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 70. 달탐사가
    '17.3.28 6:54 PM (119.247.xxx.123)

    선보신거고
    원글님과 부모님에게 포기가 안되는 장점을 저 남자가 가지고 있나보네요.
    공감대나 친밀감이 서로 별로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잘보이고 싶고 그래서 약점인 학벌 얘기도 피하니까 저쪽은 더 궁금해하고.
    저쪽에선 원글님 학벌이 좀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든 스스로 합리화해보려고 원글님이 능력이나 머리가 안되서 그런게 아니라 자꾸 상황이 피치못했다는걸 확인하려고 하는거 같고..그런데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뭐 그런 상황같음..
    진정 사랑하고 공감대가 있다면 학벌 컴플렉스라고 말 못할 이유가 없지요. 고로 이 커플의 문제는 서로 덜사랑하고 덜 친하다는 것!

  • 71.
    '17.3.28 6:59 PM (110.14.xxx.148)

    별 미친 놈을 다봤네요

  • 72. ...
    '17.3.28 7:17 PM (222.232.xxx.179)

    무례하네요
    학벌 물고 늘어지는 사람..
    내가 좋은대학 나와서 여기( 서울 아닌 지방 ) 살 사람 아닌데
    내가 좋은대학 나와서 너(같은) 사람이랑 친하게 지낼 사람이 아닌데
    내가 좋은대학 나와서 너같은 사람이랑 결혼 할 사람이 아닌데..
    님 인격을 바닥에 놓고 보고있는거예요
    그런 남자 왜 만나나요

    동네에서 서울에 좋은대학 나왔다고
    지방 치대나온사람에게
    지방에서 학교나왔잖아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렇게라도 다른사람 자기 밑바닥에 깔고싶었나..

  • 73. ㅗㅗ
    '17.3.28 7:3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남자 싸이코야 ㅠㅠ

  • 74. 먼저
    '17.3.28 8:01 PM (175.213.xxx.4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찌질이고요,
    원글이 안고있는 컴플렉스가 큰 것 같아요.
    사실 고등내신과 대학서열이 서로 매치되는 때는 아니니까...수능세대라면 여러대학을 지원하고 합격했을 것 아닌가요? 나 이렇게 어디어디 합격했는데 장학금 때문에 여기 간거야 하고 말하세요.
    학력고사 세대야 대학 한군데 쓰니까, 간 학교가 지원학교지만
    수능은 여러곳이니까 상위대에 합격은 했지만 장학금때문에 낮은 곳 가게 됐다고 하세요.

  • 75. @@@
    '17.3.28 9:33 PM (119.70.xxx.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말이 번뜩 떠오르네요.

    서울대 졸업남이 고졸 무직녀하고 결혼하기도 하는데(실화)....단지 여자 학벌 하나갖고 이리 집요하게 괴롭히나요?

    원글이 싫은티 내도 계속 그런다니....

  • 76. 후리지아
    '17.3.28 9:46 PM (222.101.xxx.79)

    그남자를 포기하기 싫은 이유를 찾으시나봐요
    그런 얘기 하는거 기분 나빠진다고 솔직히 말해보시고
    그래도 계속하면 그냥 헤어지세요
    살면서 흉허물 보일때마다 상처를 후비면 어찌 살아요
    남자가 공감능력이 없거나 일부러 그러는건데
    둘다 싫네요

  • 77. ...
    '17.3.28 9:52 PM (99.232.xxx.238)

    평범하지 않습니다
    결혼하면
    뒷목 잡을 일 많을거예요

  • 78. 민들레홀씨
    '17.3.28 9:52 PM (63.86.xxx.30)

    가지에 문제가 잇을땐 좀더 시간을 갖고 조정이 가능하지만
    뿌리에 문제가 잇을땐 도려내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인간은 본성에 즉 뿌리에 문제가 잇는바
    얼른 도려내는게 님인생에 도움됩니다.

  • 79. 도대체
    '17.3.28 9:59 PM (175.207.xxx.164)

    이렇게 막말하는 인간을 왜 만나고 계세요?
    원글님이 열심히 살아 온 인생을
    모두 부정하는 못되먹은 인간인데요.
    열심히 살아왔던 원글님마저, 원글님의 인생이
    보잘 것 없다고 여겨지게 만드는 그런 인간을 왜 만나요?

  • 80. ㅋㅋㅋ
    '17.3.28 10:16 PM (1.235.xxx.62)

    이과이긴 했지만 다른 전공 잘 다니고 재수는 생각없던 제게 재수해서 약대 갈 생각 없냐며 은근히 압박했던 찌질 전남친이 생각나네요...

  • 81. 우와
    '17.3.28 10:27 PM (116.37.xxx.135)

    이게 뭐예요. 정작 원글님은 남친 어느 대학 나온지도 몰라요?
    서울대 나온 애도 여친한테 그딴 소리 안해요 참나
    원글님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여기서 더 끌면 정말 사람 보는 안목 없으신거예요

  • 82. ...
    '17.3.28 10:40 PM (104.223.xxx.103) - 삭제된댓글

    낚시가 아니라면 남친 대학 풀어바요 도대체 어느 정도 학교 출신인데 그러는지... 그게 본인이 컴플렉스가 있어서 그러는건지 모르지만 비정상이예요 잘나고 똑똑한 남자들중에 자기 학교 물어봐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여자 학교 사귀고 한참 있다 물어본적이 많네요
    미국에서 공부했는데 저런다면 더 이해가 안가네요

  • 83. 여태껏
    '17.3.28 10:42 PM (219.254.xxx.151)

    살면서 듣도보도못한 캐릭터네요 글고 원글님도 자신감이너무없어보여요 사귄지한참되서 어느학교인지물어봤다고요? 그런건 만나고 한두번만에초반에 물어보는거에요 캠퍼스도있고, 예를들면 한양여전 나왔는데 한양졸업했다고하는사람도있거든요 한양대라고 착각하게끔. 하여간 순진한척?해맑은척? 하면서 이상한남자인거에요 헤어지라고하고싶네요 평생자존감도둑하고사실래요? 학벌그리중요시따지는사람하고?

  • 84. ..
    '17.3.28 10:47 PM (223.33.xxx.186)

    그남자랑 결혼하실건가요?
    살면서도 애낳고도 계속 물어볼 타입인데..
    학벌컴플레스.. 무뎌질 수 있으시겠어요?
    대화가 안돼고 공감을 못하는 남자네요.

  • 85. 에고
    '17.3.28 11:01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정은 들었고 다른건 다 마음에 그는데 학벌이 용납이 안되나봐요. 한창 좋을때는모르는데. 어느순간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듯 해요. 그 연애 암울합니다.

  • 86. .....
    '17.3.28 11:05 PM (220.88.xxx.171)

    예민한 거 아니고 헤어지고도 남을 사유인데 다른 아쉬운 조건이 있나봐요...

    원글님 아무 결단 안하실것 같음..
    아 답답해.............

    님 지금 학벌 컴플렉스 따질게 아니고요.

  • 87. 나는나지
    '17.3.28 11:11 PM (110.9.xxx.209)

    그래도 결혼할꺼면서.
    그리고 뒷목잡으면서 이러겠지.
    이남자, 악의는 없을거야..

  • 88. 여자가 싫어하는 말을
    '17.3.28 11:12 PM (42.147.xxx.246)

    자꾸 묻는다는 건 헤어지자는 말입니다.
    싫은 걸 눈치없이 묻는 걸 보면 자기가 할 말을 남이 싫어하거나 말거나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남자가 좋으면 아뭇소리 없이 결혼하고
    싫다면 그런 말 은 하지 말라고 딱부러지게 하시고 다시 한번 더 하면
    뒤돌아 보지 마세요.

    지금 좋은 세상에 왜 고민을 하나요.
    결혼한 뒤에 일어난 일이라면 고민도 하겠지만 결혼하기 전인데 말입니다.

  • 89. 님이
    '17.3.28 11:19 PM (219.254.xxx.151)

    정상이고 남자 싸이코에요 누가 고등때 동창들만난 자리에서 여친등수를 물어봐요? 하나를보면열을안다고 공감능력,타인에대한 이해나 배려도없고 가정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 잘할수나 있을지 무척이나 의심스러운상황인데 님눈엔그거안보여요? 부모님눈에도? 저런사람과 잘살수있을거라고생각해요? 리얼리??? 뭐가좋아서만나죠?

  • 90. soso
    '17.3.28 11:41 PM (1.232.xxx.169)

    제가 학벌 컴플렉스가 심한 나머지 꼬인 건가요?
    -네.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이런 쓰레기 만나고 계신겁니다.
    학벌에 대해 열등감이 없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여자라면
    이런 남자 안 만나죠.
    이런 얘기 끝없이 들어가면서 만나지 않아요.
    아..얘는 쓰레기구나. 생각하고 바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원글이 학벌컴플렉스가 심하니까 이런 쓰레기를 옆에 두고도
    온갖 구박을 당해가면서 끌어안고 있는거예요.
    이 상황에서도 여기다가 제가 꼬인건가요? 하고 묻는 원글.
    너무 불쌍합니다.

  • 91. ...
    '17.3.28 11:44 PM (85.203.xxx.254)

    한국은 유독 심해요.
    제 아는 언니는 한국에 손꼽히는 대학 음대 떨어져서
    후기로 이름없는 지방대에 갔는데 거기 졸업하고
    미국유학해서 손꼽히는 음대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받았어요.
    제 평생 그렇게 피아노 잘치는 사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첨입니다.
    정말 후덜덜하게 잘쳐요.

  • 92. soso
    '17.3.28 11:52 PM (1.232.xxx.169)

    부모님도 이상해요. 딸이 그런 푸대접을 받으면 그만 만나라고 하는게 정상인데
    불러다가 우리 애는 원래 모범생이었다. 우린 얘의 잠재력을 믿는다. 블라블라...
    이게 정상인가요? 무슨 면접 앞두고 회사 사장한테 잘 봐달라고 아부하는듯.;; 이것도 말이 안되지만요.
    네가 뭔데 우리 딸한테 허구헌날 학벌트집이냐?
    너도 그저그런 대학 나왔으면서 왜 맨날 얘를 갈구고 지랄이냐? 이 ****야. 이렇게 해도 모자른데,
    그 부모님에 그 딸에 그 남친에 다 끼리끼리 종합선물세트같음.
    다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트콤 찍는듯.
    혹시 남친이 돈이 엄청 많은가요? 그래서 원글이나 부모님이나 놓치기 싫어서 이렇게 아부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뭐때문에 이 대접을 견뎌내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생각 좀 해봐요. 그냥 당하지만 마시고요.
    하바드 박사라도 여친한테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여친이 아닌 그 누구한테도.
    사랑하는 사이라면 컴플렉스를 감싸줘도 모자른데 아픈데를 맨날 찔러대고
    더 웃긴건 학벌 좋은 사람이 그래도 화딱지가 나는데 지 학벌도 별로인 놈이 이 지랄..하아..
    이게 뭔가요? 원글은 이 상황이 이해가 되세요???
    지금 이 상황이 뭐냐하면,
    외모 컴플렉스가 심한 평범한 오징어남이 얼굴, 몸매 다 뛰어난 여자를 만나고 싶고
    그런 여자를 통해 자기 컴플렉스를 보상받고 싶지만,
    그런 여자는 자기를 쳐다보지도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평범녀를 만나면서
    허구헌날 평범녀를 갈구며 넌 성형 안하니? 다이어트는 안해? 가슴 수술은 안해?
    엉덩이는 근육운동으로 어떻게 안되겠니?
    이러면서 끝없이 괴롭히는 상황임. 그런데 또 외모컴플렉스가 심한 평범녀는
    아..내가 못나서 이런가보다. 그러면서 괴롭힘을 그냥 당함.
    나중에는 바보같은 여자의 부모님까지 등장해서 남친새끼한테 쩔쩔매고,
    견디다못한 여자는 82에 상황을 말하면서 제가 외모컴플렉스가 심해서 꼬인 건가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글을 남김.
    좀 이해가 가시나요?
    남친놈도 님 못지않게 학벌컴플렉스가 심각한 놈입니다.
    그걸 여친한테 쏟아내고 있는거예요.
    이런 학대에서 벗어나세요. 그리고 컴플렉스 갖지 마세요.
    평생 안고 살면 다음에도 또 이런 놈한테 걸려들어요.
    마지막으로 넌 꼬추가 왜 그렇게 작아? 원래 그렇게 작았어?
    확대수술 왜 안해? 비아그라같은건 안 먹어? 왜 그렇게 못해?
    그렇게 말해주고 끝내세요.

  • 93. soso님
    '17.3.29 12:05 AM (125.177.xxx.147)

    댓글 사이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원글이 남친 호랑말코 같아요

  • 94. 윗님
    '17.3.29 12:07 AM (219.254.xxx.151)

    브라보!!!!속이다시원하네요 맞아요 그렇게해야되요 원글님 너무안타까워요 부모님두제대로된판단을못하시고.

  • 95. 다른 경우지만
    '17.3.29 12:52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예전 직장에서 집요했던 후배가 떠오르네요ㅡㅡ
    제가 강남 산다는걸 우연히 듣고
    언니집이 ㅇㅇ동이라구요?
    지나치게 놀라더니.
    친하지도 않고 말도 몇마디 안해봤는데
    집에 같이 가자부터 시작해서 ㅡ지네집은 전혀 다른쪽
    심지어 자기가 택시로 집앞까지 데려다주겠다
    ㅇㅇ동 어디냐 거기 무슨 건물있는데 아느냐
    무슨 범인 취조하듯 진상을 떨어대다못해
    그럴리가없다는 혼잣말까지 했어요 ㅋ
    보다못한 친구가 얘네 집 거기 맞다고해도
    의심의 눈초리 ㅋ
    마주칠때마다 아주 집요하게 굴어서
    징그러울 정도였어요
    약간 정신병자 같기도해서 강하게 뭐라하진 못하고
    지가 보기에 강남 살기엔 넘 빈티났나 보다
    웃어 넘겼는데 알고보니 이 애가
    강남 로망 .컴플렉스 가 있는 애였어요.
    어느날 자기네집 논현동으로 이사했다고
    친하지도 않은 저에게 일부러 와서 얘기하길래
    어 그래 ;; 하고 말았는데
    그게 논현동 고시원이란걸 나중에 알게됨
    왠지 모르겠지만 원글 읽는동안
    원글 남친에게서 그 후배의 모습이 보여서
    소름끼치네요

  • 96. 리슨
    '17.3.29 12:54 AM (122.46.xxx.203)

    결혼 전 이렇게 힌트를 주는데도... ㅎㅎ

  • 97. 어휴
    '17.3.29 1:47 AM (210.203.xxx.213)

    찌질해. 저 서연고 중 하나 나왔는데
    저런 생각 해 본 적도 없어요.
    결혼하고도 계속 저럴 거 같아요.

  • 98. ...
    '17.3.29 5:30 AM (125.178.xxx.147)

    사귀시는 스타일이 좀 갑갑했네요.. 1년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안했다하시니..
    근데 그 남친분이 악의없이 물으시는것 같다면 (있다고 해도) 그럼 직접 대놓고 님 생각을 애기해보시면 어떨까요?? 왜 그렇게 묻는 거냐고, 학벌이 중요한거냐고요. 그리고 그게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해보시고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그런 얘기들을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부모님 반응도 좀 이상하다고 보고요... 결혼이 회사 면접보는것도 아닌데, 잠재력을 믿으라니...
    점수높은 대학 나온다고 결혼 생활 잘 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_-
    왠지 님께서 남자분 조건을 보고 만나신 듯한 뉘앙스가 있는데.... 그래서 조건이 전부는 아니라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평생 같이 할 사람인데... 저런 남자와 어떻게 같이 사나요.
    설령 학력을 중시하는 남자라도 자기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면,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자기 여친에게만큼은 저렇게 안할거고요..
    아니라면 약간 집착적인 성격??이라고 밖에는...

    아무튼 여기 묻는것보다 남친에게... 를 추천합니다.

  • 99. ....
    '17.3.29 7:49 AM (121.190.xxx.165)

    원글님이 학벌 컴플렉스가 있는게 아니라..남친이란 사람이 엄청 이상합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잖아요.
    그 남자는 학벌이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건수 잡히는 일이 있으면
    똑같이 본인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원글님 기분과는 상관없이 묻고 또 묻고 할꺼에요
    그런데 악의가 없는 질문이라서 미치겠다는 원글님 댓글이 더 충격이네요.
    악의없는 질문이라면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막 던져도 되는건가요?

  • 100. 음음음
    '17.3.29 8:37 AM (175.198.xxx.236)

    별 미친 거지 깽깽이 다 보겠네요.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세요.울 남편은 저보다 학벌이 많이 낮은데요.제가 우리 남편 엄청 존중해요.교육학 이론을 저는 잘 알지만 남편은 실천하는 사람이라 저보다 훨씬 나아요.별 미친 넘 다 보겠네...확..그냥.좋은 남자 많습니다.그 남자는 덜 되었어요.이상하게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저는 사실 원글님도 이상해요.악의가 없는 질문이라...분명히 이상한 걸 느껴야 하는데...님이 그러니 그런 남자를 만나는 거라고 보여지네요.

  • 101. 대단
    '17.3.29 9:02 AM (1.236.xxx.107)

    그냥 집요한게 문제가 아니고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남자에요...한마디로 상찌질이라구요
    보통 사랑하는 여자가 컴플렉스라고 느낄수도 있는 부분에서 다른 보편적인 남자들은 어떻게 하냐면요
    왠만해선 절대 자기가 먼저 언급하지 않고 조심스러워 해요
    원글님은 사랑받고 존중받는게 뭔지 모르는거 같아요
    여지껏 그런 상찌질이만 만나온거에요??
    아니면 알면서 그 찌질이 조건 때문에 잡고 싶은거에요?

  • 102.
    '17.3.29 9:10 AM (1.236.xxx.107)

    혹시라도 원글님말대로 정말 악의가 없이 말초적 순진함으로 궁금한거라면
    공감능력이 저능아 수준인거에요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서 전혀 감이없고 내 궁금한거만 해소하면 그만인 공감능력 저능아하고 무슨 연애씩이나 하려고 하세요
    설마 결혼을 생각한건 아니죠?
    다른 분들 말씀대로 공부 백날 잘해봤자 사람보는 안목 없으면 인생 폭망입니다.

  • 103.
    '17.3.29 9:22 AM (1.234.xxx.114)

    미친새끼네.왜만나요..
    내친구는 전문대나와서도 의사랑 잘살아요
    그의사 학벌이야기절대안하고요
    쓰레기네 그놈

  • 104. 좀 이상한 사람이네요
    '17.3.29 9:30 AM (115.140.xxx.66)

    배려심도 없고 사가지도 없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 105. .............
    '17.3.29 9:39 AM (210.95.xxx.140)

    soso 님 댓글.. 너도 그저그런 대학 나왔으면서 왜 맨날 얘를 갈구고 지랄이냐? 이 ****야.
    하 정말 시원하다..ㅋㅋㅋ

  • 106. 그니까
    '17.3.29 9:45 AM (210.96.xxx.254)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라구요?
    저 같아도 헤어집니다.

  • 107. 노이해
    '17.3.29 9:50 AM (61.36.xxx.130)

    그런 놈 왜 만나요?

  • 108. ...
    '17.3.29 10:05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한번은 대답해 줄수있는 질문이라면 해줘보지 그랬어요
    담에도 그질문 하나 안하나 보게요
    그러나 친구에게 물어보는 질문 그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것이네요.

  • 109. 원글
    '17.3.29 10:12 AM (175.209.xxx.82)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넌 왜 아이비리그 못갔니?
    -아이비리그 가려고 그 많은 돈 들여서 유학 간 거 아니니? (아주 해맑게)

    라는 말 저도 했었는데, 별로 기분나쁘게 듣지도 않더라고요??
    오히려 허허 웃으면서 자기는 그럴 머리가 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결혼 약속한 여자한테, 저렇게 집요하게 묻는거, 진짜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공감능력 없거나요.
    오늘 얘기할거에요. 진짜 짜증나서..... 저야말로 이 문제 뿌리를 뽑고 결론을 내야겠습니다.

  • 110. 공감
    '17.3.29 10:54 AM (218.38.xxx.22)

    지방 사립대 나온 저도 엄청 공감합니다. ㅜ
    심지어 전 대학 학점도 그닥이라 더더욱 ㅜ
    남편 sky출신인데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가끔 무의식적으로 드러낼 때 있어요. 괴롭지만 어쩌겠어요. 열등감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쉽진 않아요.

  • 111. ....
    '17.3.29 11:26 AM (223.33.xxx.9)

    반려자로 별로인것 같은데요....

  • 112. 설마.. 결혼생각?
    '17.3.29 11:32 AM (115.140.xxx.74)

    하시는거?
    인성이 늙어 죽을때까지 학벌타령할 인간으로 보입니다.
    자식들 태어나면 자식들한테도 엄마학벌타령할거에요.
    진지하게 생각해 보심이....

  • 113. 학벌이
    '17.3.29 11:33 AM (110.10.xxx.30)

    학벌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남자와
    학벌이 컴플렉스로 작용하는 여자의
    이상한 조합으로
    그 오랜시간 만나왔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 114. 후기 부탁드립니다.
    '17.3.29 11:36 AM (14.39.xxx.215)

    궁금하네요.

  • 115. . . .
    '17.3.29 11:46 AM (1.23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까 헤어질 생각은 없고
    이 문제로 남친과 오늘 저녁에 대화할 생각인가봐요ㅠㅠ

  • 116. ...
    '17.3.29 11:48 AM (110.10.xxx.157)

    저나 저희부모님이 봤을 때는 남자가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정말 그냥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더 돌겠어요//원글님도 그냥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열폭,자격지심이랄까봐 상대 눈치 보느라 할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하는 자체가 자격지심인거잖아요.말로 표현을 안하는데 무슨 수 로 전달이 되겠어요.상대가 생각 나느대로 다 말로 쏟아내면 나도 그러거나 그게 싫으면 안봐야 하는거구요.

  • 117. 기린905
    '17.3.29 11:51 AM (223.62.xxx.134)

    학벌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꼭 남 출신학교 궁금해하며 파고들어요.
    서울대출신들은 다룬사람 학벌 관심도 없어요.

  • 118. 호호맘
    '17.3.29 12:40 PM (61.78.xxx.161)

    오우 완전 싫은 남자에요 ㅠㅠ

    그런 놈들 특징이 정말 싫다고 말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진짜 쌍욕을 하고 버럭 화내고 지랄해야 아 그런가보다 하죠.
    그러면서 또 그러겠죠. 뭐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 화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싫은 스타일임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도 제로에
    말로 해도 못알아 쳐먹고

    본인 말대로 머리나쁜 남자일듯

  • 119.
    '17.3.29 12:41 PM (115.137.xxx.76)

    그때그때 따지고 싸우세요 아진짜 고구마...

  • 120. ..
    '17.3.29 1:14 PM (125.178.xxx.196)

    대학교는 어쩌다 그렇게 선택했으니깐 남자는 좀 더 괜찮은 남자 만나세요.

  • 121. 아니뭐
    '17.3.29 1:16 PM (121.161.xxx.101)

    외국대 이름도 없는 대 그냥 돈내고 들어갔겠구만
    이건 딱 남자가 자기가 학벌컴플렉스가 있어서 만나는 여자는 국내 명문대였음 싶은데
    그게 만족이 안되니까 자꾸 원글이한테 시비거는거에요
    남자가 찌질인데 이런눔 만나서 머하누
    살아봐야 더 빡칠일이 즐비함

  • 122. ....
    '17.3.29 1:36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가만보면 학벌 애매하게 좋은 사람들이 열등감은 더 심하더라구요
    님이나 남친이나 그런 사람들 같아요

  • 123. ...
    '17.3.29 1:37 PM (211.59.xxx.176)

    가만보면 학벌 애매하게 좋은 사람들이 열등감은 더 심하더라구요
    님이나 남친이나 그런 사람들 같아요
    자기들끼리 아옹다옹 더낫네 어쩌네
    학벌이랄께 없는 저나 남편에게는 어디 개가 짖나 그냥 딴나라 얘기네요

  • 124. ...
    '17.3.29 1:58 PM (1.237.xxx.115)

    생각없이 묻는게 아니라 궁금증이 채워지지 않는거예요. 원글님이 학벌컴플렉스가 있어서 대답을 회피하시는 걸로 보여요.
    예를 들면. 너 왜 사과 좋아해? 라는 질문에 과일에 관한 질문은 하지마. 라고 대답한격. 부모님이 불러다가 답했다고 하셨는데 "우리딸은 어쩌다보니 포도를 먹었네" 라고 답하신 거예요.
    남친분 답변에도 있듯이. "너 왜 아이비리그 못갔어"에 웃으면서 "공부못했어"라고 답했다고 하잖아요.
    내신은 좋았지만 중요한 시험은 망쳐서 명문대 갈 점수를 못 얻었다. 재수 할만큼 명문대가 중요하다고 생각못했고 부모님도 재수 시킬만큼 학벌 중요하게 생각 안하셨다. 그냥 시험결과에 맞춰서 학교원서 넣냈다. 너는 우리 아이가 생기면 명문대 보낼 욕심이 있냐? 내가 사회에 나와보니 한국사회에서 학벌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재수시키더라도 공부머리 있는 아이는 밀어주고 싶다. 등등
    자녀의 문제로 대화를 확장해서 왜 남친이 이 질문에 몰두하는지를 결론지어보세요.
    사귀는 사이에 대화가 안되면 결혼해서 어떻게 사나요. 아마 매일이 이해 안되서 답답한 생활의 연속일 겁니다.

  • 125. ㅇㅇ
    '17.3.29 2:01 PM (211.184.xxx.184)

    원글님 오늘 만나신다니 확실하게 이야기 끝내고 후기 올려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 126. ....
    '17.3.30 5:06 AM (190.92.xxx.130)

    외국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중에..진짜 그릇 작은 사람들 많으니 잘 가려 사귀시길.
    제가 아는 집은 온가족이 한국인임에도 (현지인과 결혼한 분들도 많으니)..심지어 같이 사는 할머니도 한국어만 하시는데..한국어를 아주 어눌하게 해서 놀랐어요. 문제는 그렇다고 부모들이 영어를 하는것도 아니고 현지어를 하는것도 아님.ㅠㅠ
    그리고 차로 학교 집만 왔다갔다하고,애는 주로 게임만 하더니..얘기해보면 사고의 폭이 너무 좁아서 ㅠㅠ
    그리고 여기서 미국대학은 그리 어렵지않게 다 가요.
    등록금 낼 처지가 돼냐 안돼냐가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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