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여학생 직장맘입니다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7-03-28 13:19:04
경기도 일반고에 다니는 여고생 딸이에요
수업 끝나고 학원에 가는데 학원가기전 밥을 먹고가야합니다
야자는 학원때문에 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집에 들렸다가 먹고가기에는 시간이 안되고 학원앞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친구들이 학원과 시간이 다 다른다보니 혼자 먹게되는 경우가 많은가 봐요
처음에는 혼자 먹었는데 점점 혼밥을 해야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되는가 봅니다
제가 일을 하다보니 다른 아이들처럼 집에 빨리 데려와서 먹이고 보낼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다른 직장맘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고 계신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다른 아이들도 혼자 밥먹고 학원을 가나요?
하교후 학원시간까지는 약 1시간30분 정도인데 그 시간이 너무 힘든가봐요
학교근처로 이사를 가기도 지금은 곤란한 상황이라 더 고민이네요
오늘도 혼밥해야 한다며 우울하게 학교를 갔는데 도움도 못주고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네요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많은 답글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IP : 121.168.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식 신청해서
    '17.3.28 1:31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먹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 2. 학교서
    '17.3.28 1:33 PM (210.205.xxx.16) - 삭제된댓글

    저녁 급식 신청해서 먹을 수는 없나요? 저녁 먹고 학원으로
    저희 딸 학교는 그렇게해요

  • 3. 원글
    '17.3.28 1:33 PM (121.168.xxx.221)

    석식은 야자신청이 별로 없어서 학교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요

  • 4. 여긴
    '17.3.28 1:40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는 고등학교 3개인데
    학원은 빠져도 야자 못빼요.
    두본이상 빠지면 분위기 흐린다고 다신 야자참여 못하고요.
    석식은 다들 신청하면 고등학교는 다 주던데요.

  • 5. ..
    '17.3.28 1:47 PM (125.187.xxx.10)

    상황이 그러면 별수 없을듯 한데요. 사먹든 도시락 싸주든
    혼자 먹는 상황이 힘든거니까요.
    그럴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구요.
    제일 좋은건 같이 학원수업 듣는 친구중에서 미리 만나
    밥먹는 친구른 만나는 거지요.

  • 6. 요기
    '17.3.28 1:51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정도로 초콜렛 1개나 우유 정도로 끝내고 9시면 집에 올테니 집에서 먹어야지요.

  • 7. 스트레스
    '17.3.28 2:27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춘기 여학생일 땐 밥 혼자 먹는 게 왜 그리 우울하던지 ㅠㅠ
    그래도 지금은 스마트폰 있어서 혼자 밥먹을 때 이어폰 켜고 뭐 보면서 먹으면 덜 의식되는 것 같아요
    별 방법은 없어보이는데 어쩌다 한번 아니고 거의 매일 혼자 밥 먹으면 우울한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어른 되면 그것도 나름 좋은데... 여고생이면 어쩔수 없을 것 같아요

  • 8. ..
    '17.3.28 2:47 PM (210.217.xxx.81)

    학원근처에서 시간같이 듣는 친구랑 먹는 방법은 없나요
    아이의 고민이 이해됩니다..

  • 9. 원글
    '17.3.28 2:57 PM (39.7.xxx.74)

    그게 시간맟추기가 힘든가봐요
    학교도 다르구요
    이럴때 일하는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저도 혼자먹는게 어떨땐 편하던데 아이입장에서는 좀 다른가 봐요
    답글 감사합니다

  • 10. ㄱㄱ
    '17.3.28 6:26 PM (180.224.xxx.157)

    여자애들은 혼밥에 질색하더라는.
    저희 아이도 같은 학원 다니는 아이 생기기 전까진 거의 굶다시피했어요.
    엄마 입장에선 이해가 인되는 일이었지만,
    안먹으면 안먹었지 혼밥은 안하고싶다고.
    편의점에서 우유나 초코바 등 사갖고 그냥 학원 일찍 가서 앉아서 먹었어요.
    학원끝나고 데리고와서 늦은 저녁 먹였구요.
    어찌나 안쓰럽던지.

  • 11. 답글
    '17.3.28 7:59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쓰려 로긴..
    음. 간단히 먹을수 있는걸 사든지 싸주든지 해서
    하교후 학원을 바로가 빈자습실 같은데서 먹고
    남는 시간은 공부를 하든 스마트폰을 하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아이도 전학와서 야자전 석식이 없어요 인원미달로.
    다행히 애가 친구에게 말걸어 같이 먹자고 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38 아침부터... 1 짜증남 2017/05/01 472
681437 얄미운 형님 14 ~~ 2017/05/01 5,181
681436 유권자 2030 줄고 5060 늘어 … 세대별 투표율, 승부 가.. 4 투대문 2017/05/01 693
681435 전 노인분들 층간소음이 젤 힘들어요 ㅠ 10 층간 2017/05/01 4,689
681434 바쁜분들은 사전투표 합시다 3 투대문 2017/05/01 332
681433 노무현 대통령님...청와대 사람들 2008 1 이런대통령 2017/05/01 601
681432 안철수후보님EBS감동영상 12 예원맘 2017/05/01 618
681431 인생은 견디는 것이다? 인생 2017/05/01 1,516
681430 박지원어르신.. 12 ㄱㄴㄷ 2017/05/01 1,383
681429 상견례 장소로 일식집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3 상견례 2017/05/01 1,195
681428 사드에 관한 스탠스.. 전략적 모호성이 중요한 이유 3 2017/05/01 463
681427 우리앤 초등2학년인데 안철수후보 싫어하네요;; 28 ㅇㅇ 2017/05/01 1,725
681426 L* 통돌이 먼지제거가 잘 안되요. 15 ... 2017/05/01 3,228
681425 노인수명이 요샌... 5 .... 2017/05/01 1,847
681424 동네병원도 쉬나요? 1 .. 2017/05/01 627
681423 당신이 바보이길 원하는 사람들 13 묘앙에 2017/05/01 2,563
681422 MB, 홍준표에 성질 부리지 말고 참으라 좌파 집권하면 4대강 .. 5 ㅇㅇ 2017/05/01 1,800
681421 82의 조언대로 했더니 성공한 것(효과 본 것) 뭐가 있나요? 112 82 2017/05/01 22,561
681420 상간녀번호 41 .. 2017/05/01 15,201
681419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희망을 주고 싶다. 눈사람 2017/05/01 261
681418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 안철수 EBS교육대담봐주세요. 28 링크올렸어요.. 2017/05/01 1,398
681417 이 새벽에 시험공부하는 아이 옆에서 3 ... 2017/05/01 2,189
681416 홍준표 ..증세 없는 복지’ 경남지사하며 입증… 박근혜 8 .... 2017/05/01 732
681415 EBS 교육대담 안철수편 15 아이구 2017/05/01 1,106
681414 여러분들도 단거먹고나면 속 이상하고 기분 이상한가요? 5 .... 2017/05/0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