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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터는것때문에 정말 속상하고 짜증나네요.

속상하네요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7-03-28 09:22:15

바로 윗집은 할머니. 옆집은 중년아줌마 3층에주인이 살아요.

오래된 집이라 계단 창문이 큰편인데

첨엔 다른집에서 저렇게 터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였네요.


새벽은 할머니가 털기 시작하고 낮에는 둘이 번갈아 저녁까지

그냥 막 털어대는것 같아요.

한번은 문을 열어뒀는데 머리카락에 쓰레기가 들어왔드라구요.

이런게 들어왔다고 주인한테 얘기하고 보여줘도 기가 막히는게

사람사는데 다 그런다고 이해를 해야한다네요.

두집다 오래살고 소위말해 주인이랑 짝짝궁이 잘 맞는편이긴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이사를 가려고 했던 집에 저희가 이사를 잘못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이 윗집에 말은 해볼께하고나서도 뭐하나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왠지 말도 안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많으면 당장 이사가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게 너무 속상하고 짜증스럽네요.

수시로 터니까 잠깐 문을 열어둘수가 없더라구요.


새벽 3.4.5시에 일어나 털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살림하는 윗집하고는 원수지간이 됬구요.

윗집.옆집들이 큰소리치고 사는 집이라는거.....

스트레스 받기 싫음 이사가 답이고, 그렇지 않음 참아야하는건가요?

정말 이불에 발매트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터는소리만 들려도 노이로제 걸릴것같아요.





IP : 221.167.xxx.2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8 9:27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아파트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것같아보여요...ㅠ
    사람이 많다보니

  • 2. 아파트 아니고
    '17.3.28 9:30 AM (221.167.xxx.217)

    다가구주택이에요. ㅠㅠ

  • 3. 몇년전에
    '17.3.28 9:32 A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앞동 사는 여자인데
    정말 끊임없이 터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이불만 터는게 아니고
    세탁하고나서 널기전에 젖은빨래도 털고
    마른후 걷기 전에도 터는게 보이드라구요
    정말 사람이 많다보니 별사람 많네요

  • 4.
    '17.3.28 9:32 AM (121.128.xxx.51)

    빌라 나 다세대 같은데 터는 소리 나면 얼른 문 닫으세요
    날씨 추우면 문 닫고 사니 6개월만 신경 쓰셔요
    사람 같지 않은 인간들때문에 신경쓰면 늙어요
    이사가지 않는한 해결책이 없어요

  • 5. 부딛치는 난간에다
    '17.3.28 9:40 AM (218.237.xxx.131)

    뭘 발라놓으세요.
    고추장 된장 같은거....
    내려와서 지랄하면
    사람사는데 다 그런거 묻치고 사는거 아니냐고
    해주세요.
    ※이불털기 좋아하시는분들
    마스크하고 욕실에서 털고 샤워기로 물뿌리세요.
    이게 민폐도 안끼치고 추락사고도 없습니다.

  • 6. 와 ㅜㅜ
    '17.3.28 9:41 AM (211.109.xxx.76)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시간 좀 정해놓고 터시라도 하면 안될까요???환기라도 시켜야죠 ㅠㅠㅜ

  • 7.
    '17.3.28 9:45 AM (221.146.xxx.73)

    이불 털어도 털어낸 먼지 다시 붙는다는데

  • 8. 옥상은 없나요?
    '17.3.28 9:49 AM (114.206.xxx.150)

    옥상이 있다면 이불털때 그 위에서 털어보세요.
    발매트등 각종 더러운거 죄다요.

  • 9. 위로ㅠ올라가는거
    '17.3.28 9:59 AM (59.14.xxx.61)

    냄새 연기 등등

  • 10. mm
    '17.3.28 10:13 AM (221.167.xxx.217)

    본인들이 겪어봐야 피해본 심정을 이해할턴데 3층 주인집이라 그럴수도 없고
    오래된집이라 후드도 트나마나 냄새도 안빠지고해서 문을 꼭 열어야하는데
    정말 결벽증있는것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이불전시장처럼 털어요.
    두식구사는 윗집은 새벽에 5-6개씩 발매트까지 탈탈. 또 중간에 탈탈 털기
    윗옆집은 3식구 한번털면 6-7개. 하루에도 몇번씩 오후. 저녁까지.
    집주인이 공동생활에선 이해를 하고 살아야지 그것도 이해를 못하냐 식이에요.

  • 11. 옐로
    '17.3.28 10:33 A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담배냄새를 올려보내세요

  • 12. 옐로
    '17.3.28 10:34 A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아님 털때마다 천장을 치세요~진짜 진상들 만났네요

  • 13. 호롤롤로
    '17.3.28 3:14 PM (175.210.xxx.60)

    성격이 완전 긍정녀시면 나살자고 먹을거라도 사들고 부지런히
    친해져서 설득을 시켜야죠..터는 시간을 정해서 해달라던가 식으로..
    그냥 말만해가지고는 평생 안듣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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