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윗집은 할머니. 옆집은 중년아줌마 3층에주인이 살아요.
오래된 집이라 계단 창문이 큰편인데
첨엔 다른집에서 저렇게 터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였네요.
새벽은 할머니가 털기 시작하고 낮에는 둘이 번갈아 저녁까지
그냥 막 털어대는것 같아요.
한번은 문을 열어뒀는데 머리카락에 쓰레기가 들어왔드라구요.
이런게 들어왔다고 주인한테 얘기하고 보여줘도 기가 막히는게
사람사는데 다 그런다고 이해를 해야한다네요.
두집다 오래살고 소위말해 주인이랑 짝짝궁이 잘 맞는편이긴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이사를 가려고 했던 집에 저희가 이사를 잘못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이 윗집에 말은 해볼께하고나서도 뭐하나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왠지 말도 안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많으면 당장 이사가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게 너무 속상하고 짜증스럽네요.
수시로 터니까 잠깐 문을 열어둘수가 없더라구요.
새벽 3.4.5시에 일어나 털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살림하는 윗집하고는 원수지간이 됬구요.
윗집.옆집들이 큰소리치고 사는 집이라는거.....
스트레스 받기 싫음 이사가 답이고, 그렇지 않음 참아야하는건가요?
정말 이불에 발매트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터는소리만 들려도 노이로제 걸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