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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간 고양이가 잘 사나보네요.

망이엄마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7-03-28 05:32:49
1년 넘게 주차장에서 살던 고양이
겨울에 구조해서 가까이 사시는 분한테 입양 보냈어요.
성묘라 입양 안 될 거 걱정해서 구조를 반 년 가량 망설였었는데 에라 입양 안 되면 내가 키운다 생각하고 구조했네요.
웬걸...글 올리고 일주일 만에 네 군데서 연락이 왔어요.
그 중에서 근처 대학생분이 동물을 너무 사랑하시는 거 같아서 믿고 보냈네요.
학생이지만 차도 있고 본가도 워낙 고양이 이뻐하는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3개월 차인데 사진 보니 아주 이쁨 받고 팔자 폈네요.
모자도 쓰고 옷도 입고 사나봐요ㅋㅋ
길바닥 생활 할 때랑 완전히 달라졌어요.
여쭤보니 애교가 그렇게 많아서 귀찮을 정도라네요.
잘됐죠ㅠㅠ
IP : 182.227.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8 5:54 AM (122.40.xxx.31)

    듣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 2. 다행
    '17.3.28 6:24 AM (112.153.xxx.100)

    옷도 입고.모자도 쓰고 ^^
    귀찮을 정도로 애교가 있다니 좀 짠하지만,
    너무 다행이에요. 복 많은 녀석이었군요.^^

  • 3. ㅇㅇ
    '17.3.28 6:51 AM (119.70.xxx.159)

    복 많은 냥이군요.

    근데 냥이는 옷 입히면 최악의 스트레스랍니다.
    모자 등등 도 씌우지 말라고 살짝 조언해 주심 어떨른지요.

  • 4. 와좋은일하셨어요
    '17.3.28 8:25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좋은일하셨어요 . 복 받으셨음해요

  • 5. ...........
    '17.3.28 8:49 AM (218.52.xxx.49)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자기 수명의 1/6 도 못 채우고 굶주림, 추위에 떨다가 로드킬 당하거나 병들어 죽는 길냥이들이 대부분인데 그 냥이는 묘생역전 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6. 와 원글님
    '17.3.28 9:30 AM (180.67.xxx.177)

    대단하시네요
    다큰 길냥 성묘를 포획도 힘든데 분양까지
    배팅짱이여 ㅋ
    좋은주인 만나서 애교 맘껏부리고 산다니
    그 아이는 무슨 사주 팔자를 타고났데요 ㅋ

  • 7. 어머
    '17.3.28 10:55 AM (183.96.xxx.163)

    원글님 복 받으실 거에요.
    대학생도 좋은 일 하고 냥이는 길바닥 생활 청산하고 진짜 팔자 폈네요^^

  • 8. 커피향기
    '17.3.28 1:14 PM (211.207.xxx.147) - 삭제된댓글

    고양이 늙그막에 팔자 폈네요^.^
    중 말년 사주가 좋은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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