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대학때 만난 커플이 계속 행복한 가정 이룰 가능성이 많은게, 순수할때 아무것도 없을때 서로 진정으로 좋아햇다는 추억 공유가 계속 잘살게 하는 원동력 같은데...(여기 결혼 정말 잘했다는 글의 댓글도 대학때 만난 커플들이 몇 십년 흘러도 계속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거 같더군요.)
나이들어선 아무래도 순수하게 서로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조건때문에 서로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저변에 깔린 약간의 불신감이 행복한 결혼생황을 방해할거 같은데, 이건 제 생각이고.
늦은 나이에 선봐서 잘사는 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