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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자꾸 어머니 어머니 그래서...

ㅋㅋㅋ 조회수 : 5,576
작성일 : 2017-03-27 19:14:18

엄마 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30대 초반 정도 되는 간호사가 자꾸 나보고 어머니 어머니

하길래

짜증나서

나 어머니 아닌데요

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요즘엔 그래도 나이 있는 비혼들도 좀 있느 편인데

무조건 어머니 어머니

그 여자랑 나랑 10살도 차이 안나겠더만

그냥 내가 나이가 많으니 어쩔수 없지...하고포기 했다가

애도 없는데 다큰 여자가 어머니 소리 하니 듣기 싫어 해버렸어요 ㅋㅋㅋ

그 간호사도 좀 황당했을듯

IP : 220.78.xxx.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3.27 7:18 PM (211.36.xxx.71)

    그럼 뭐라고? 아줌마?

  • 2. 00
    '17.3.27 7:2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211/ 이름 환자분이라고 해야죠

  • 3. dd
    '17.3.27 7:2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간호사에게 어머니말고 이런이런 호칭으로
    불러달라 그러지 그러셧어요?
    나이 든 남자들한테도 아버님이라고
    부르잖아요

  • 4. ..
    '17.3.27 7:23 PM (61.102.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놈의 어머니 소리 좀 어떻게 했음 좋겠더라구요. 잘하셨어요ㅎㅎㅎ

    아니.. 애데리고 학교나 학원 간 경우 제외하고 왜 생판 백그라운드를 모르는 고객을 어머니라고 부르는거죠?

    부를 적당한 호칭이 없으면 차라리 그냥 말만 하고 안불러도 아무 상관없는데.. 나름 신경쓴다고 쓰는거 같은데 그 센스없음에 매번 놀라요.

  • 5. ...
    '17.3.27 7:24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이름 끝에 님을 붙이면 되는데 ..
    누구누구님...
    정말 웃겨요. 대체 왜 어머님이라 부르는지.
    자동차 영업사원도 어머님.아버님이라 부르더군요.
    고객님이라 부르면 될텐데..

  • 6. ㅇㅇ
    '17.3.27 7:25 PM (58.121.xxx.166)

    저도 46에 어머니소리들으니 기분이 별로드라구요
    노인들도 어르신이란말이 글케 듣기싫으시다네요
    75세넘으신분들인데도 어르신이란말이 듣기싫으시데요
    어머니 어르신 그런 호칭보단 그냥 손님 ㅇㅇㅇ님
    그렇게 불렀으면 좋겠어요

  • 7. ppp
    '17.3.27 7:26 PM (125.178.xxx.106)

    어머니 소리 정말 싫어요.
    고객님 환자분 보호자님 얼마든지 상황에 맞게 부르르호칭이 있는데 뭔 어머님???
    짜증나요...

  • 8. 저도
    '17.3.27 7:31 PM (121.168.xxx.170)

    저 역시 비혼으로 늙어가는 처지인데 호칭 문제로 지적 잘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자녀가 없다보니 어머님, 사모님 이런 호칭으로 불리면 너무 어색해요.
    윗분 말씀처럼 그 상황에 맞는 호칭이 있을거 아닙니까?
    고객님이나 환자분 이라거나 하다못해 이름뒤에 님자 붙여서라거나
    우리나라 호칭 문제 언제쯤 정리가 될건지 참

  • 9. 어머님 호칭
    '17.3.27 7:35 PM (120.136.xxx.136)

    진짜 별로예요
    근데 방송에서도 그러더군요

  • 10.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17.3.27 7:41 PM (106.254.xxx.57) - 삭제된댓글

    여권 재발급 받으러 갔는데,어머님이라고....
    멘붕이었어요.

  • 11. ㅇㅇ
    '17.3.27 7:44 PM (125.178.xxx.136)

    저두 질색이예요~제 또래 의사가 저한테 어머니 그래서 황당~~또래 판매원들도 그러는 사람 있더라구요 고객님 했으면 좋겠어요~나이가 있어도 불쾌하더라구요 저두 생각같아선 내가 니 엄마니 하고 싶더라구요~~

  • 12. ~~
    '17.3.27 7:50 PM (1.238.xxx.44)

    병원에서 000님~으로 환자 이름을 불러야지 무슨 어머니 ㅡㅡ

  • 13. ..
    '17.3.27 7:53 PM (61.102.xxx.23) - 삭제된댓글

    그런 호칭 쓰는 사람딴에는 나름 친근하고 싹싹하게 어필하겠다는 의중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 센스 없음이 화나요.
    고객에게 친근하게 어필하고 싶어서 어머니라고 부르려면 최소한 70세 이상은 되신 분들한테 써야죠.

  • 14. ...
    '17.3.27 7:59 PM (211.246.xxx.211)

    내 며느리도 아닌데 어머님 어머님..너같은 며느리 둔적 없다

  • 15.
    '17.3.27 8:04 PM (1.230.xxx.4)

    그러니까요.
    여자, 연령대, 결혼여부, 출산여부를 왜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부르냐구요.
    더불어 사모님도 싫어요.
    그냥 고객님, 얼마나 좋아요.

  • 16.
    '17.3.27 8:11 PM (220.86.xxx.134)

    37세에 백화점 직원(30초반으로 보이는)이 어머님 어쩌구저쩌구 해서 저한테 어머님이라고 하셨어요? 되물으니 자긴 고객님이라고 했다며 발뺌해서 어이 없었네요.
    차라리 어머님이란 호칭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시인했으면 좋았으련만... 졸지에 귀까지 먹은 사람이 되었죠.

  • 17. ...
    '17.3.27 8:14 PM (119.64.xxx.92)

    당연히 환자분이라고 해야지. 아줌마? 라니 ㅎㅎ
    그럼 자기 또래한테는 뭐라고 해요? 친구야? ㅎㅎㅎ

  • 18. ...
    '17.3.27 8:16 PM (112.151.xxx.154)

    저도 텔레콤 가서 폰 교체하는데 점원이 자꾸 어머니라고 해서 좀 싫더군요. 내가 자기 엄마도 아닌데 무슨 어머니. 그냥 손님이나 고객님이라고 해도 충분한데.

  • 19. ..
    '17.3.27 8:22 PM (58.142.xxx.203)

    그 간호사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환자 보고 아버님이라 할까요
    어머님이라고 하는 다른 직원이나 종업원들도 그럴려나

  • 20. 저도 경험
    '17.3.27 8:25 PM (59.23.xxx.189)

    제가 한 30대 초중반이었어요. 남편은 30대 중후반이었고요. 기혼이어도 애가 없었던 우리는 참 황당했죠. 병원에서 애가 있는지 없는지 몰랐다해도 20대 간호사에게 어머님 소리 들을만한 나이가 전혀 아닌데 말끝마다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호칭하니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분명히 말했죠. 저 어머님 아닌데요. 라고요. 그랬는데도 끝까지 어머님 아버님~ 진료실 들어가니 40대 여의사도 어머님 아버님~ 그 병원 다시는 안갑니다 ㅎㅎㅎ

  • 21. 저는요
    '17.3.27 8:34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30대후반에 늦둥이를 가졌는데 병원에 갔더니
    호호백발 할아버지 원장님께서 저에게 엄마 엄마 하더군요--.--;;

  • 22. 모임에서
    '17.3.27 8:46 PM (58.224.xxx.109)

    51세인 분이 64세인 분에게 어머님 어머님 하는데 진짜 꼴불견이에요. 싫어하는 눈치가 역력한데 말끝마다 어머님하더라구요.

  • 23. .....
    '17.3.27 8:58 PM (112.151.xxx.45)

    매뉴얼이든 개인의 취향이든 선의로 하는 건데, 좋게 좋게 말하세요. 어머니라고 하는 거 불편하다고. 병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셔도 좋겠네요.

  • 24. ....
    '17.3.27 9:34 PM (211.107.xxx.110)

    병원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나이드신 의사샘이 제 이름 000님 이라고 호칭하시는게 그게 제일 정중하고 좋더라구요.
    어머님은 너무 거북해요.

  • 25. ff
    '17.3.27 9:44 PM (125.142.xxx.9)

    동사무소 직원하고 통화하는데 어머니 하길래..(목소리만 가지고는 누가 나이가 많은지 모르는 상황, 저 사십대초반) 제 아들이세요? 했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공공기관에선 보통 선생님이라고 하던데 그직원 신입이었는지 암튼 이상해서 그러시면 안된다고 했어요.

  • 26. ...
    '17.3.27 9:49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예전 항공사에 근무할때 지침 내려오기를
    손님에게 어머님 아버님 호칭 쓰지마라.
    아무리 나이 먹어도 그 호칭 들어 좋아하시는분 없다.
    라고 해서 친근해보이는 호칭인데 까다롭네
    싶어 이해가 안갔었는데
    나이 들어보니 저절로 이해가 되더라구요.ㅎㅎ

  • 27. )))
    '17.3.28 12:20 AM (221.158.xxx.100) - 삭제된댓글

    남-사장님
    여-사모님
    싫어하는사람 없더라고요ㅋㅋㅋㅋ
    나이어리신 분들은 그냥 고객님이라고 합니다
    학생분들은 우리00이는~이라고 이름 불러 줘요

  • 28. 윗분
    '17.3.29 12:04 AM (121.168.xxx.170) - 삭제된댓글

    댓글들 다 안 읽어보셨나봐요
    사모님 소리도 듣기 싫다고 했는데


    고객을 자기 마음대로 나이로 분류하지말고 그냥 고객님이라고 해주세요

  • 29. 윗분
    '17.3.29 12:08 AM (121.168.xxx.170)

    싫어하는사람 없다니요
    댓글들 다 안 읽어보셨나봐요
    사모님 소리도 듣기 싫다고 했는데


    고객을 자기 마음대로 나이로 분류하지말고 그냥 고객님이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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