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집 고민입니다

루리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7-03-27 18:25:39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처음에는 6~7억 정도 30평대 전세를 알아보다가 주위에서 전세 비추하는 의견이 많아 고민중입니다.

남자친구와 저 둘다 주식투자만 해와서 부동산은 잘 모르고요.

투자목적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고(물론 집값 오르면 더 좋긴 하겠죠 ㅎㅎ),

아이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학군에 당장 큰 관심은 없습니다.

주위에 어린이집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요.


둘다 직장이 광화문 근방이고, 전세는 맥시멈 6~7억 정도,

만약 매매를 한다면 맥시멈 15~18억 정도까지 예산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매는 주위에서 강남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예산이 이렇구요, 전세로 간다면 강남으로 안 가려 합니다.

추가- 매매라 해도 꼭 강남 가고싶다 이런건 아닙니다. 비싸기도 하고요.)

여기저기 카페 둘러보고 해도 다들 본인 사는 아파트를 추천하고 그런 데들은 거의 투자목적인 경우가

많아 머리만 아파오네요.


주변에 산책할만한 곳도 있고 살기 좋은 동네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세vs매매 중 어떤게 나을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ㅜㅜ


IP : 222.110.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7 6:3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독립문 사거리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있어요
    광화문이 직장이면 가깝죠.
    산책은 독립공원 안산 서촌 다 좋구요

  • 2. ㅇㅇㅇ
    '17.3.27 6:36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매매로 가야지요
    2년마다 재계약 이사 그걸 어떻게 하시려구요

  • 3. ...
    '17.3.27 6:59 PM (112.149.xxx.183)

    여력이 있어 보이는데 그렇담 매매죠..글고 매매라면 기왕 강남이고..후에 아이 생각해도 그렇고..살기 괜찮은 곳이라면 크게 내려가는 법은 잘 없어요. 여력 될 때 사야지..

  • 4. 매매 추천
    '17.3.27 7:03 PM (180.66.xxx.214)

    주변 친구, 선배들이 대부분 결혼 10년차 넘어가요.
    같은 시기, 똑같은 집값 액수를 가지고 결혼해도
    전세와 자가는 격차가 확실히 크더군요.
    전세 사는 사람들은 전세금 올려 주느라 아둥바둥 거리다가
    투자 시기도 놓쳐 계속 전세 살다 결국 변두리 외곽으로 밀려나요.
    그런데 매매로 집을 사서 결혼하면, 이사갈 때 집값 상승분이 공짜로 생기니까요.
    번 돈 모은거 조금만 더 보태서, 큰 평수로 몇번씩 옮기면
    나중엔 그 격차가 크지요.

  • 5. 달탐사가
    '17.3.27 7:08 PM (119.247.xxx.123) - 삭제된댓글

    집에 대한 생각은 계속 바뀌던데.
    아이 낳으면 또 생각 바뀌고
    아이가 학교갈때되면 또 생각 바뀌더라고요.
    지금 출퇴근 가까운 곳 찾으신다면 굳이 오래살곳 매매해서 들어갈 이유 없어보이는데..그 동네가 전세가 막 오를 곳도 아니니까요.
    자금 여유있어보이시는데 학군신경쓰실거면 아이크면 학군따라 오래 살곳 다시 매매해야죠.

  • 6. ...
    '17.3.27 7:23 PM (58.233.xxx.90)

    여력 있으시면 강남을 매매해 사시든가
    매매하고 전세 놓고 직장 근처에 다시 전세를 얻어서 사세요. 괜찮은 집 골라서 재계약 해 가면서 오래 살다가 아이 생기고 키우게 되면 강남 자가로 들어가시면 될 듯.

  • 7.
    '17.3.27 8:22 PM (110.14.xxx.148)

    광화문이면 아현동 재개발한데나
    경희궁 자이
    마포인데
    경희궁자이 전세는 8-9억이고요
    아현동은 6-7억정도인거 같았어요
    입주는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어요

  • 8. ^^
    '17.3.27 8:45 PM (220.71.xxx.114)

    제가 요즘 집보러다녔는데, 잠원동 중아하이츠 32평 10억부르던데 9억7천정도 매물있는거 같아요. 괜찮은듯 하더라구요. 여력있으시니까 이근방알아보세요. 학군도 괜찮고 인프라도 좋구요.

  • 9.
    '17.3.27 10:00 PM (221.127.xxx.128)

    처음엔 다들 님처럼 생각해요
    한데 애가 초등 3학년만 되어도 최소 분당 정자동이라도 가려고 합니다
    강남 서초로 기를 쓰고 가는 이유가 있어요

  • 10. 네네
    '17.3.28 6:11 AM (222.109.xxx.30) - 삭제된댓글

    경희궁자이
    덕수궁롯데캐슬

  • 11. 원글
    '17.3.28 8:25 AM (222.110.xxx.130)

    네, 마포 전세로 하려다 주위 비추 의견이 많아 결정을 보류하던 참이었습니다.
    전세보다는 매매, 강남과 경희궁자이 추천의견도 많으시군요;
    다시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귀중한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215 꽃할배 유세단! 25 콩콩이큰언니.. 2017/04/30 2,660
681214 권인숙 교수의 사전투표 독려 영상입니다. 2 투대문 2017/04/30 463
681213 홈쇼핑에서 파는 정관장이랑 백화점에서 파는 정관장이랑 7 정관장 2017/04/30 1,912
681212 원룸 화재 사고에 주민 대피시키고 사망한 고 안치범 의사자 어머.. 5 눈물 2017/04/30 1,403
681211 김종인 "홍준표 특별히 배제않아..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16 샬랄라 2017/04/30 979
681210 4차산업시대 안철수만이 위기를 타파할 수 있습니다!!! 31 노동의 소멸.. 2017/04/30 655
681209 공주유세요 2 공주알밤 2017/04/30 370
681208 40대 이상 되신 분들 종합검진 몇년만에 한번씩 하시나요? 6 fff 2017/04/30 2,415
681207 전세중 주인 바뀌면 유권자 2017/04/30 990
681206 민간에 채용 맡겼더니... 대기업, 6년 간 25만 명 줄었다 5 고딩맘 2017/04/30 855
681205 트럼프가 아얘 톡까놓고 말하니 낫네요 4 .. 2017/04/30 996
681204 그리스인조르바 vs 생의한가운데 7 서머셋 몸 .. 2017/04/30 1,084
681203 투대문...공주도 ..많군요 2 엄지척 2017/04/30 616
681202 홍이 안을 따라잡을거 같습니다. 20 실버크로스 2017/04/30 1,286
681201 김종인이 다 해먹겠다네요. 19 빅지원과 한.. 2017/04/30 1,992
681200 응급실다녀왔어요 1 ... 2017/04/30 922
681199 유방초음파 3 선택진료 2017/04/30 1,183
681198 [풀영상] '보수세력'의 기상천외 군면제 사유 송영길 2017/04/30 259
681197 과학학원 다녀도 70점대 나오면ㅠ 14 중3 중간고.. 2017/04/30 2,367
681196 교황 프란치스코, "북한문제 제3국이 중재해야".. 노르웨이 2017/04/30 300
681195 김미경교수님 스펙ㄷㄷㄷ 40 예원맘 2017/04/30 3,212
681194 강북 삼성병원 근처 숙소 문의. 1 ........ 2017/04/30 1,691
681193 봄바람이 살랑살랑~~시원하네요 7 상쾌 2017/04/30 551
681192 길게 쓴 김미경 지인 글 사라졌네요 17 어라 2017/04/30 2,357
681191 사춘기 아이들 계단식으로 키가 크나요? 3 사춘기아들 2017/04/30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