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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준비생 2명중 1명 학종 도입취지와 달라
전국 고교 2·3학년, 재수생 1만3000여명 대상 설문
무분별한 스펙쌓기, 공정성·형평성 결여 지적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재수생 2명 중 1명은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애초 도입 취지와 다르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종은 고교 3년간의 교과(내신)·비교과(동아리, 독서 등) 활동기록이 담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표적인 대학 수시전형이다.
입시업체 메가스터디는 27일 전국 고교생·재수생 대상으로 학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고교 2·3학년 1만684명, 재수 이상 학생 2672명 등 1만3356명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학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0%(6817명)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학년별로 보면 고교 3학년 응답자(7651명)의 50.8%(3884명), 재수 이상 학생 응답자(2672명)의 66.1%(1766명)가 학종이 다른 방향으로 운영된다고 판단했다.
반면 '그렇다'는 전체 응답자의 20.8%(2780명)에 머물렀다. 학년별로는 고교 3학년 응답자의 21.2%(1623명), 재수 이상 학생 응답자의 9.7%(258명)만 학종이 취지에 맞게 운영된다고 봤다.
'학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것 같지 않은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무분별한 스펙쌓기'(20.2%, 4380명)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응답자 'pippi0***'는 "동아리나 각종 대회 등 각종 스펙쌓기는 결국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경향이 더 강하다"며 "학생부라는 게 과연 누굴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해당 질문에서는 공정성·형평성 문제도 지적됐다. 응답자 다수가 Δ공정성 결여(18.0%, 3904명) Δ선발과정의 모호함(17.0%, 3692명) Δ형평성 결여(16.2%, 3510명) Δ투명성 결여(14.2%, 3094명) 등을 꼽았다.
이를 지적한 응답자 'zzon***'는 "학종은 있는 집 자식에게 유리한 제도"라며 "많은 돈을 들여 소논문,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준비한 학생들에 비해 여건상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 'lsy24***'는 "학생부기록이 무려 27장인데도 탈락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의 학생부에는 많은 수상 내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기록 등이 담겼을 텐데도 말이다"라며 "정성평가의 기준이 너무 모호한 것 같다"고 했다.
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가 성적 우수생에게 학생부 혜택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0.7%가 '학교가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의 학생부를 별도로 관리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이디 'kimzio***'는 "일반 학생들은 학생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어도 열람조차 하기 어렵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이 수시로 불러서 학생부를 수정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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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절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과도한 스펙,사교육'조장"
ㅡㅡ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7-03-27 18:11:38
IP : 223.62.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27 6:37 PM (211.246.xxx.104)학생들도 아는거죠.
수시용 스펙이 돈잔치라는걸...
내실없고 소리 요란하고 겉이 화려한 수시는
학종 본래의 취지에 맞지않으므로 축소돼야죠.2. 000
'17.3.27 6:59 PM (116.33.xxx.68)축소시켜야해요
다수피해자가 생기면안되죠3. ...
'17.3.27 7:20 PM (114.204.xxx.212)우리때처럼 내신이랑 수능 반반 하던지...
스펙에 자소서 웃겨요 고교생이 무슨 대단한 스펙, 스토리가 있다고요
생기부땜에 학교갑질에 말못하고, 전교1등이 상은 무조건 1등인거 밀어주기 어느학교나 마찬가지일거에요
우리도 소논문 제대로 못쓴다고 혼나던 아이가 1등이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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