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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팔순..

토루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17-03-27 14:18:59
시어머니와 사이 별로 안좋아요.
시어머님께서 저한테 실수하신 적이 두번.
그이후로 정말 정떨어져서 기본만 하고 사는데요.
담주에 시부모님 팔순입니다
정말 너무 참석하기 싫어요
아.. 이런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IP : 61.75.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3.27 2:30 PM (119.75.xxx.114)

    남편 엄마 팔순잔치에 초치지마세요.

  • 2. ???
    '17.3.27 2:33 PM (1.225.xxx.34)

    첫댓글 뭔 소리 하는 거예요?
    원글님네 시누이신가?

  • 3. ..
    '17.3.27 2:35 PM (14.32.xxx.31)

    아예 안보고 사는 게 아니라
    기본은 하고 사신다니,
    다른 생일도 아니고 팔순에는 그냥 눈 딱 감고 다녀오세요.
    가능한 한 말 많이 하지 말고,
    꼭 해야할 일과 말만 하시고요.
    그래도 그게 나을 것같아요.

  • 4. ...
    '17.3.27 2:37 PM (211.59.xxx.176)

    팔순같은 행사가 기본인데요
    팔순 안가면 어디서 기본을 한다는건지
    안가면 다를게 뭐가 있나요

  • 5. ..
    '17.3.27 2:41 PM (210.107.xxx.160)

    본문에 기본은 하신다고 적어놓으셨잖아요. 그러면 가셔야죠. 생신이어도 가야할 마당에 무려 팔순인데.

  • 6. 직장상사라
    '17.3.27 2:44 PM (211.36.xxx.58)

    생각하세요.가족이 아닌....
    비오는날 강추위 눈오는날에도 회사 나가잖아요.
    월급300-400받으려고.

  • 7. ..
    '17.3.27 2:54 PM (223.62.xxx.76)

    팔순 정도면 참석해서 열심히 역할하시는게 기본이겠네요.

  • 8. ....
    '17.3.27 2:59 PM (110.10.xxx.252)

    저는 잔치비용마련하는게 힘드네요.
    2년후 또 8순잔치 해야되요

  • 9. .............
    '17.3.27 3:13 PM (175.192.xxx.37)

    기본은 하신다면서 팔순을 이리 싫어하시면
    님의 기본에 포함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ㅎ

  • 10. 이해해요
    '17.3.27 3:15 PM (1.234.xxx.114)

    축하할맘이 안생기는거죠
    80까지살다니 헐..속으론 이소리나오는거죠

  • 11. ..
    '17.3.27 3:25 PM (220.126.xxx.185)

    댓글들이 놀랍네요
    참석을 안한다는게 아니잖아요
    마음을 어찌 다스리냐인데..
    싫은 사람과 마주 하기도 정말 끔찍한데.. 그 사람을 대접하고 위해줘야 하는 일이니 미치고 팔딱뛰는거지요..
    저도 시집행사 참석전에 이런 기분인데요..
    저는 저를 위한 뭔가를 하나 합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드는 옷을 구이하든지.. 뭔가 큰 맘 먹고 나를 챙겨야 할 것을 미리 하나 해버려요
    하기 싫은 일의 일당을 내스스로 지불했다 생각하고..
    가만 앉아서 마음을 비우자 마음을 비우자 백날 되뇌여봐도 싫은 감정만 더 도드라지더라구요..

  • 12. ..오타
    '17.3.27 3:25 PM (220.126.xxx.185)

    구입입니다

  • 13. ,,,,,,,,,,
    '17.3.27 3:2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올해 시아버지 팔순인데 진짜 죽겠네요. 저는 한푼도 보태기도 싫어요. 가기는 더더욱 싫고
    시댁식구들한테 이년이 효부인가 아닌가 스캔당하는것도 싫고

  • 14. 그래도
    '17.3.27 3:48 PM (175.252.xxx.178)

    참석은 해야죠

  • 15. ...
    '17.3.27 4:50 PM (58.230.xxx.110)

    오죽하면...
    토닥토닥...
    안겪어본 사람은 이마음 모르죠...

  • 16. 살다보면
    '17.3.27 5:52 PM (221.138.xxx.62)

    실수 두번쯤은 눈감아줘야.
    남편 좋아하신다면 아무리 싫어도 시어머니 팔순쯤이야 참고 버텨야지요,

  • 17. 원글
    '17.3.27 5:53 PM (221.139.xxx.79)

    네.. 기본은 지키려 참석은 합니다.
    그런데..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비용도 너무 아까워요.
    그정도입니다. 저에게 시어머니란 존재는..

  • 18. 원글
    '17.3.27 6:05 PM (221.139.xxx.79)

    실수가 단순히 그냥 실수가 아니셨어요
    저희 부모님까지.. ㅠ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ㅠㅠ

  • 19. 웬수같은 직장상사
    '17.3.27 6:10 PM (223.38.xxx.104)

    30년 근속 파티 한번 열어준다 하고
    어떻게든 해 보세요
    안 그러면 졸지에 원글님만 막되먹은 며느리 되고
    시모님은 면죄부 얻고
    부부사이만 금 가요

  • 20. ..
    '17.3.27 6:38 PM (211.36.xxx.249)

    저두 짜증났지만 참석해서 조용히 밥만 먹었엉ᆞ
    효녀 시누님들이 설쳐데는거 구경 하구요
    너무 미우면 기본 지키는것두 짜증나요
    하지만 일단은 이남자랑 사는 동안엔 입 다물고 있을라구요

  • 21. ...
    '17.3.28 8:09 AM (58.233.xxx.131)

    미워도 흠잡힐 일은 하지세요.
    그러면 시부모가 잘못한 짓이 나에게 넘어와서 내가 잘못한걸로 역전될수 있어요.
    근무한다 생각하고 영혼없는 표정으로 가서 앉아 잇으세요.

    저도 꼴베기 싫은 시부칠순에 가서 앉아만 있었어요.
    시누란 인간도 손님처럼 앉아만 있는데 제가 나설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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