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패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네요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7-03-26 23:10:37
그 사람도 절대 얻어 먹는 타입은 아닌데 더치패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네요.
제가 먼저 한명이 돈 내고 계좌로 쏴주거나
아예 돈을 걷어서 놀거나 하자 했는데 싫다 하네요 ㅎㅎ
그런데 더치패이 좋아하는 저는 좀 스트레스네요.
그분은 돈을 아끼며 사주는 타입이고 (식당 가면 절대 음료수 같은걸 안시켜요) 저는 먹고싶은건 그냥 먹는 타입인데...
제가 낼 차례도 아니고 그 사람이 낼 차례가 되면 눈치 보여서 음료수 하나도 못시키는데
이제는 짜증이날 지경이예요.
너 한번 사고 나 한번 사고 하는거 좋죠.
그런데 상대방은 자꾸만 가격대를 맞추려고 애 쓰는 느낌에 불편해요.
이를테면 자기가 좀더 비싼 밥을 샀다면 그 다음번엔 제가 밥 살땐 커피숍을 의도적으로 생략한다거나 ㅎㅎㅎ
이렇게 가격대 맞추려고 머리쓰는게 보이는데...
저는 그러면서도 더치패이 싫다는 상대방의 심리를 도대체 모르겠네요.
정말 모르겠어요.
왜 저러는건지
조만간 이 만남이 끝날것 같아요.

IP : 117.111.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11:11 PM (70.187.xxx.7)

    네 서로 안 봐야 편해요.

  • 2. 더치가
    '17.3.26 11:25 PM (121.155.xxx.170)

    더치가 왜 싫어요..자기가 먹은가격내면 되는데..희안하네요.

  • 3. ..
    '17.3.26 11:40 PM (104.236.xxx.98) - 삭제된댓글

    천 원 짜리도 계산하는 본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용쓰다 보니 더치페이를 혐오하는 겁니다.
    더치 싫다는 인간치고 동전까지 계산 안하는 인간을 못봤네요.

  • 4. ....
    '17.3.26 11:43 PM (39.121.xxx.103)

    전 올해 41살..
    학생때부터 제 친구들은 무조건 더치페이해요.
    어떤 무리든지..학생때든..직장친구든..
    그게 너무나 당연한 세대라고 생각하거든요..

  • 5. 친구가
    '17.3.27 7:23 AM (1.233.xxx.131)

    친구가 좀 그런 경향이었어요.
    그래도 자꾸 하다보니 이젠 익숙해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959 순천도 난리났네요 7 유세 2017/04/29 2,456
680958 김부겸의원 페북주소 입니다 3 대구야 디비.. 2017/04/29 662
680957 시험 끝나고 매일 나가서 놀아요 7 중2 2017/04/29 1,545
680956 집에 레볼루션이라는 강아지약 발라주면되나요? 4 목뒤? 2017/04/29 784
680955 오버싸이즈 아우터는 싸이즈 작게 입어야 하나요? 3 질문 2017/04/29 1,064
680954 더민주,국민의당 고용정보원 특혜 네가티브 모두 허위 8 닉넴프 2017/04/29 624
680953 홍준표 ,박정희 기념관 초라하다고 새로 짓자네요 26 ㅇㅇ 2017/04/29 1,744
680952 다들 몰라서 자녀를 낳았다고 27 ㅇㅇ 2017/04/29 12,987
680951 문재인이 당선될것 같은데 사드문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역풍 .. 18 ㅓㅓ 2017/04/29 1,005
680950 20살.넘은 딸들 .. 조언 부탁드려요 17 ㅠㅠ 2017/04/29 4,611
680949 44평 혼수비용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11 ... 2017/04/29 3,748
680948 문재인의 묵주반지 24 시앙골 2017/04/29 5,204
680947 풀타임 베이비시터 일이요.. 10 ㅇㅇ 2017/04/29 1,890
680946 외부자들 보고있는데 안철수 탈 탈 터네요 5 외부자들 2017/04/29 2,606
680945 호텔결혼식 13 축의금 2017/04/29 3,891
680944 햇볕 잘 가려주는 썬캡 이나 모자사려고 하는데 4 뜨거워 2017/04/29 1,776
680943 어제 티비토론 다시 해주는 데 없나요? 2 ... 2017/04/29 412
680942 변호사가 10대 성매매 피해자 '돈으로 회유' 1 샬랄라 2017/04/29 686
680941 이 좋은 날 감기 걸렸어요 5 ㅠㅠ 2017/04/29 639
680940 개인발전 없고 상사가 일 안주려는 회사 바로 나갈까요 1 ㅇㅇ 2017/04/29 545
680939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단말? 5 존중 2017/04/29 1,201
680938 전남 문화예술인 2023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11 v3개표기 2017/04/29 762
680937 어떻게 꼬셨냐구요????? 12 phua 2017/04/29 3,216
680936 그만좀 괴롭히세요 실망입니다 1 초딩 2017/04/29 790
680935 하창우, 최측근 선거관련위원회 심어놓고 안캠행 4 안캠 2017/04/29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