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겸손의 극치로군요... 아이들이 살아돌아 온 것도 아닌데,, 허리를 90도이상 굽히며,,,
절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제 아이가 2014년 당시 선배들이 단원고 다음다음 차례로 그 세월호로 수학여행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네요.
내 아이는 다음 달 비행기로 제주도 수학 여행 예정이구요.
학교 선생님들이 학과목때마다 들어와서 실감 언어로,, 자동 발사욕을.... 분노가 여전 하답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의 관심과 위로가 그분들께 다소 위로가 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모든 고귀한 것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없나 봅니다.
함께 한 우리의 아픔과 상처,,,
세월호 인양을 틈 타서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불의한 것들을 감지하지만,,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는 하늘의 소리가 있는 것이지요.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리나라를 도약 시킬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