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자는 자세

무지개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7-03-25 19:59:30
주인이 없을때 즉 혼자 집세 있을땐 자더라도 웅크리고 자는데
주인이 옆에 있을땐 완전 축 늘어져 세상에서 가장 편한자세로 자요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주인없을땐 밖에 조그만 소리에도 불안해합니다
밑에 강아지 글 보고 한자 적어봅니다
IP : 117.111.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개는
    '17.3.25 8:02 PM (58.142.xxx.203)

    혼자 집에 있으면 택배가 오거나 누가 문 열고 들어와도 끽 소리도 안 하고 가만히 숨 죽이고 있더라고요
    근데 저희와 같이 있을 때 누가 찾아오면 아주 우렁차게 짖어댑니다

  • 2. 원글
    '17.3.25 8:04 PM (117.111.xxx.65)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불안해 하는거죠
    근데 주인이 있으면 밖에 무슨소리나면 주인과 내가 있는곳인데
    누가 감히 내 영역에?
    이런의미로 짖지 않을까요

  • 3. ;;
    '17.3.25 8:06 PM (70.187.xxx.7)

    저희 개는 놀라운 것이, 배를 보이며 자는 걸 너무도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배를 보이는 것이 주인에게 복종하는 훈련에 도움이 되기에 한 1년 꾸준히 훈련을 시켰어요.
    이제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제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배를 보여요. (간식 달라는 뜻)
    근데, 지금은요, 침대 이불속에서 자는 거 들춰보면 배를 위로하고 자요. 두둥!
    이거 이거 본인이 좋아서 그리 자는 건가? 아니, 그러면 훈련 전에는 그렇게 싫어하던 행동이었는데
    간식도 주지 않는 수면 태도에 왜 배를 보이며 등으로 자는가? 아직도 의문이 한 가득이에요 ㅋㅋㅋ

  • 4. 원글
    '17.3.25 8:08 PM (117.111.xxx.65)

    저희강아지는 복종같은건 모르겠고 사람처럼 누워자는게 최고 편안한 단계의 잠 같더라구요

  • 5. ..
    '17.3.25 8:08 PM (58.142.xxx.203)

    네 겁이 나서 짖지도 않는거 같더군요
    내 영역을 지키고자 하는 자신감도 든든한 내 무리가 같이 있어야 가능하구나 싶었어요

  • 6. ,,
    '17.3.25 8:10 PM (70.187.xxx.7)

    첫댓글님, 그건 당연한 거에요. 짖는 이유가 주인에게 위기를 알리는 건데 혼자 있으면 그걸 알릴 대상이 없으니까요.

  • 7. .....
    '17.3.25 8:11 PM (180.71.xxx.236)

    그래서 외출할때 라듸오 덕을 보고 있습니다.
    라듸오덕에 분리불안도 없어졌어요.

  • 8. 에휴
    '17.3.25 8:13 PM (182.212.xxx.215)

    저도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반백수에요.
    일 끝나면 저질 체력이라 침대 누워 아이패드 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넘들도 침실을 젤 좋아해요..
    주인과 같이 안정된 공간에 있는걸 가장 좋아하는거 같아요.
    거실에서 좀만 딴거래도 장난감이나 뼈다귀 물고와서빨리 침실 가자고 낑낑 댈때가 많아요..ㅜㅜ
    대신 분리불안 심해서..어디 갈땐 같이 가던가 남편과 교대해야 해요..

  • 9. ..
    '17.3.25 8:18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70님 제가 예전에는 님이 말한 이유와 제가 말한 이유 둘중 어떤 이유로 짖지 않을까 궁금해 했었는데요
    둘 다겠죠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일단 그럴 자신감조차 없기 때문에 그런거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
    짖는다는건 주인에게뿐만 아니라 낯선 이에게도 의사표현을 하는거잖아요

  • 10. ㄴㄷㅇ
    '17.3.25 8:19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70님 제가 예전에는 님이 말한 이유와 제가 말한 이유 둘중 어떤 이유로 짖지 않을까 궁금해 했었는데요
    둘 다겠죠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일단 그럴 자신감조차 없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더 드네요
    짖는다는건 주인에게뿐만 아니라 낯선 이에게도 의사표현을 하는거잖아요

  • 11. ..
    '17.3.25 8:20 PM (58.142.xxx.203)

    70님 제가 예전에는 님이 말한 이유와 제가 말한 이유 둘중 어떤 이유로 짖지 않을까 궁금해 했었는데요
    둘 다겠죠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일단 그럴 자신감조차 없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더 드네요
    짖는다는건 주인에게뿐만 아니라 낯선 이에게도 의사표현을 하는거잖아요

  • 12. 멍멍
    '17.3.25 9:37 PM (116.40.xxx.2)

    집에서 주인 있을 때 짖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교육이 잘 안되어 있으면 그 행동이 집 바깥에서 주인과 있을 때도 이어집니다.

    나가 보세요.
    잘 교육되어 총총 산책하는 녀석 70%, 까닭없이 짖으며 다녀서 눈총받는 녀석 30%.
    집 바깥에서 뭘 지킨다는 개념이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791 문재인 캠프 논평,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 & MBC 경.. 2 한팀 2017/03/25 717
665790 4월 소녀상 1일 지킴이 후원자 관련 공지드립니다 2 ciel 2017/03/25 386
665789 컴 바탕화면에 있는 노래 cd에 넣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cd굽기 2017/03/25 465
665788 군대 간 아들한테서 첫전화가 왔습니다 28 엄마마음 2017/03/25 5,237
665787 정확히 전문직의 범위가 6 ㅇㅇ 2017/03/25 2,100
665786 휴대폰 홈쇼핑에서 사도 되나요? 10 오늘 2017/03/25 2,120
665785 박근혜 동생 박근령 “언니는 순교한 것···애국지사 가슴에 다시.. 20 세트.날궂이.. 2017/03/25 3,122
665784 솔직히 전문직종 이 나은것같아요. 15 .. 2017/03/25 3,610
665783 엄마가 아플때 엄마노릇하기 8 힘들다 2017/03/25 1,072
665782 코감기가 보름넘게 안나아요 9 사드반대 2017/03/25 1,918
665781 국민당의 방식 18 ㄹㄹ 2017/03/25 1,002
665780 중2 키가 클까요? 5 궁금 2017/03/25 3,189
665779 세월호1075일) 진실은 올라오고, 미수습자는 가족 품으로! .. 9 bluebe.. 2017/03/25 426
665778 외국 공항 x레이 검색대 2 임신 2017/03/25 731
665777 익은 키위가 많이 생겼어요.... 1 키위 2017/03/25 1,262
665776 그래도 좋은 대학 가는게 나아요 7 ㅇㅇ 2017/03/25 2,704
665775 카*오 주문하기 이용해보신분 .... 2017/03/25 400
665774 앞다리살로 수육해도 될까요 3 수육이땡겨요.. 2017/03/25 1,377
665773 호박 냉동 해도 되나요? 12 Ggg 2017/03/25 1,683
665772 안철수 압도적 63 광주경선 결.. 2017/03/25 3,321
665771 횐머리..검정 아니고 갈색으로 하시는분들 셀프로 어찌 하세요? 29 ㅇㅇ 2017/03/25 4,533
665770 강아지 자는 자세 10 무지개 2017/03/25 2,268
665769 문재인측 "MBC, 방송 정상화 촉구후 매일 '문이브닝.. 11 샬랄라 2017/03/25 1,341
665768 하안검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 1 dafd 2017/03/25 1,625
665767 "대선주자, 누구냐 넌?" 문재인 편 3 사람이 먼저.. 2017/03/25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