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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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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는 원래 처가살이가 대세였나봐요

충격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7-03-25 19:38:07
가장 막강한 국가였던 고구려가 남자가 장가가서 처가살이했다고 하네요. 이후
한반도를 대표하는 메인국가였던 고려가 대표적 처가살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할 정도였으니,
그 뒤를 이은 조선도 초기에는 처가살이가 팽배했다고 하고,
율곡이이도 외가에서 나고 자랐고,
조선시대 최고의 영웅인
이순신도 어려서 외가 근처에서 자랐다고 하고요.
아이들은 외가에서 자라는게 자연스러운 걸까요
IP : 118.220.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5 7:40 PM (70.187.xxx.7)

    그니까 유교 운운으로 여자 시집살이 인생으로 망한 거죠. 그 오랜 전통을 망친 주범. 근데, 일본 여성 인권은 더 바닥이라 ㅋㅋㅋ

  • 2. 유교가 나라를 망쳤다고 하지요
    '17.3.25 7:51 PM (211.198.xxx.10)

    조선에 들어와서 장자상속 위주로 바뀌고요
    여자의 인권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개떡같이 변한 것을 우리는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추앙하고 살았어요
    고려는 여성평등이 존재해서 상속도 딸아들 구별이 없었다고 해요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사대부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장자에게만 상속해야 재산이 쪼개지지않으니까 문중 생각해서 나머지 자녀들을 희생시킨 거에요

  • 3. ...
    '17.3.25 8:16 PM (220.94.xxx.214)

    장자위주 상속은 중국식이에요.
    우리나라는 딸도 제사를 지냈어요.
    이혼하거나 사별 후 여자의 재혼도 아무 문제가 없었구요.

  • 4. 조선
    '17.3.25 8:18 PM (14.138.xxx.96)

    말기까지 평민들은 그냥 눈맞으면 살고 헤어지고해서 선교사들이 골치아파했다는 기록도 있어요

  • 5. ㅁㅁ
    '17.3.25 8:24 PM (112.148.xxx.86)

    그랬대요, 한반도가 전부터 여성위주였는데 조선 성종때인가 성리학인가 들어오면서 유교강화되면서인가
    가부장적으로 되었다더라구요ㅡ

  • 6. 성종
    '17.3.25 8:28 PM (14.138.xxx.96)

    때부터 자녀안이 나왔죠 재혼한 여성 있는 집안 벼슬길 막은거.
    그러나 평민 제외 그게 완벽하게 정착된건 일제 거치고 죄다 나도 양반입네하면서부터요 제사어쩌구하면 대다수가 평민이었는데 무슨 양반흉내인지...

  • 7. 웃긴건
    '17.3.25 8:33 PM (118.220.xxx.21)

    성종도 어려서 외가에서 자랐죠.
    어쩔수 없이 외가에서 자랐지만,
    내훈이란 책을 써서 여자는 사람도 아니라고 못박은 성종엄마인 인수대비도 그러니까 친정에서 애들 키운거에요.
    시집살이 전허 없이요.

  • 8. ..
    '17.3.26 12:02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역사 댓글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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