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오피스텔 계약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오피스텔에 혼자 세들어서 들어가게되었어요.
그래도 여자가 혼자 살기에는 원룸보다는 오피스텔이 안전하다고는 하긴 하는데...
집주인인 얼굴도 안보고 부동산쪽에서 모든걸 대리한다고 해서 부동산이랑 했는데요
일단 열쇠장치가..
위에 도어락 있고 밑에 손잡이 열쇠식인데
거의 모든걸 도어락으로 한다고, 손잡이 열쇠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어요.
오피스텔이 지은지 한 십몇년된거라, 만약에 첫 주인이 열쇠를 가지고 있었고 이게 승계가 안된거면
밑에쪽 열쇠는 구할길이 없을수도..(아니면 현 집주인 동의를 얻어서 바꿔야하나.. 이 오피스텔 거의 전담으로 하는 열쇠집은 또 근처에 있더라고요)
도어락은 2010년 모델인데, 약간 좀 덜그럭 거리기는 해요
근데 동작은 좀 되는것 같고, 터치키나 비상키 따로 없이 오직 번호로만 여는 방식이에요.
또 겁이 나서 공부좀 해봤더니 일반 비번말고 마스터비번이 따로 있더라고요.(쉽게 말해 여는 방법 2개 번호)
그것도 따로 설정을 해줬죠.
이 정도면 될까요?... 집주인은 여기 신경도 안쓴다고 월세만 꼬박꼬박들어오면 된다는데
전 세입자가 집 소개해줄때부터 비번은 부동산에 알려줘서 부동산에서 알아서 들어오고 나가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잔금까지 다 치러서 제가 비번 바꿔도 된다고 했고요..
저 도어락만 믿고 그냥 집안 보안이나 이런건 신경 안써도 될까요?..
뭐 요새 IP카메라라고 CCTV대신으로 저렴하게 설치하는것도 있던데, 그건 또 요새 중국산들이 해킹한다고 해서 쓰기가 그렇고... 그렇다고 일반 오피스텔 집에 정식 CCTV설치하는것도 좀 웃기고..ㅎㅎ
괜한 걱정인건지, 오피스텔이나 원룸 살아보시고 보안, 열쇠, 시건장치 관련 경험있으신 분들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어요!
p.s
인터넷 싸게 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보니까 KT SKT같은 거대기업들건 약정 안하면 무지하게 비싸던데;;;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