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학원마다 뛰쳐나오고
지지리도 말도 안듣고 공부를 거부하더니
고3때도 재수때도
게임만 하더라구요.
어찌저찌 대학을 넣기는 했어요.
아이도 심기일전해서 적응하려고 마음 잡았구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교수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를 않는대요.
자기는 청력이 안좋은것 같대요.(검진결과 이상이 있지는 않아요.)
일상생활은 하겠는데,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되서 막 화가 나나봐요. 힘도 들고요.
수업 내용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면
칠판 판서를 유심히 보고,
예습 복습을 더 철저하게 하라고는 얘기해줬는데
무엇을 어떻게 아이한테 조언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게임의 영향이 클 것같고
스스로 학습 습관도 안되어 있어서, 더 힘들것 같아요.
좋은 말씀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