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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74일) 세월호에 미수습자님의 소망과 진실의 조각이 있기를. .

bluebell 조회수 : 388
작성일 : 2017-03-24 20:48:50
교하성당 상지종 신부님의 글입니다.

1073일만에 세월호가 떠올랐습니다.
1073일 동안 세월호를 왜 바다 깊숙이 감춰놨을까요.
1073일이 지난 오늘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1073일 서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쓰라린 상처 가득 입고 우리 품에 안긴 세월호.

이제 우리가 세월호의 서러움과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세월호를 수장시킨 자들,
아무도 구조하지 않은 자들,
세월호 인양을 방해하던 자들,
세월호 진상 규명을 가로막던 자들

이 사악한 무리들을 철저히 밝혀내서
정의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합니다.
IP : 223.62.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7.3.24 8:50 PM (121.169.xxx.106)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2. 블루벨님을 비롯한
    '17.3.24 8:53 PM (114.204.xxx.4)

    여러 님들의 정성에
    하늘도 화답하실 거예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 3. 호수
    '17.3.24 9:03 PM (110.14.xxx.171)

    고맙습니다. 저도 이 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정말 수고하셨고 그 정성에 존경을 표합니다

  • 4. 기다립니다
    '17.3.24 10:27 PM (211.36.xxx.79)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다같이 돌아오세요.

  • 5. 단장의 슬픔
    '17.3.24 10:28 PM (125.180.xxx.160)

    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 씨는 "우리 은화가 저렇게 지저분한 데에 있었구나. 은화 불쌍해서 어떡하지, 추워서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졌다"고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ㅡ연합뉴스

  • 6. 이제 더 선명하게 기억하겠습니다.
    '17.3.24 10:29 PM (125.180.xxx.160)

    이제 우리가 세월호의 서러움과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222

    Remember0416

  • 7. 노란리본
    '17.3.24 10:33 PM (39.120.xxx.5)

    이제 우리가 세월호의 서러움과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333

    Remember0416

    블루벨님. 항상 고맙습니다.

  • 8.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3.24 11:44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드디어 가족들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시작하신 아홉분
    이제라도 이제라도 이제라도 무사히 와주시리라 믿습니다
    가족분들 조금더 힘을 내주시기를 ㅡ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9. ........
    '17.3.25 12:34 AM (58.237.xxx.205)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꼭 세월호 안에 계셔서 가족들이 찾을 수 있게 해주세요.

  • 10. ...
    '17.3.25 2:31 AM (218.236.xxx.162)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1. 단 한분도 유실되지 말고
    '17.3.25 5:27 AM (211.36.xxx.20)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세요.
    아홉 분 외 더 계실 미수습자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꼭 발견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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