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아들 사춘기인거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레서팬더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03-24 15:32:29
초등에서 중학교로 넘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아이한테는
변화가 오기 시작한듯 해요.
그렇게 귀엽게 장난도 잘치고 잘웃고 재잘대던 아들이
요즘엔 짜증도 늘고 불만에 의욕상실인거 같은 모습으로
말대꾸도 하곤 합니다.
오로지 핸드폰...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답답하고 공부도 안하니 걱정이
늘기만 하는데요..
말대꾸도 심하게 하고 말투 자체가 많이 거칠어져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정말 소리치고 혼내기만 했는데..
생각해 보니 사춘기인거 같아 그렇게 아이를 대하면
안될거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아이 맘 읽어보려 노력도 하고 또 학교 적응
문제오 힘들어 하는 부분 공감한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아이편에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아이눈치를 보면서 아이 기분에 따라 대하는 방법도
달리하고..
그렇다고 막 아이눈치만 보는건 아니구요.
나름 생각도 많아지고 이거저것 복잡한거 같은데 안쓰럽
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오늘 아침엔 밥 먹으면서 주말에 교보문고 가고 스타벅스
가서 너 좋아하는 음료 마시자고 했어요.
원래 아이랑 카페도 잘 가고 그랬거든요.
무조건 화내고 다그치고 같이 짜증내는 엄마이고 싶진
않아요.
제가 지금 뭘더 해줘야할까요?
사춘기아들을 겪으신 분들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21.139.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3:34 PM (210.217.xxx.81)

    원래 초등에서 중학교가면 뭔가 어두운 신세계가 열리는 ㄱ ㅣ분
    그때 참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들 뒤에서 믿어주시고 항상 너를 생각한다고 표연해주세요
    핸드폰이야 뭐 다들 소중한거구요
    주말에 데이트 하시고 아들도 애들은 아니구나 여겨주시고 즐겁게보내세요

  • 2. ㅇㅇ
    '17.3.24 3:59 PM (121.133.xxx.183)

    아들이 나간다고 하나요?
    울딸은 증상이 똑같은데요
    나가질 않아요
    방학,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요
    저혼자 나가거나 남편과 둘이 나갑니다 ㅠㅠ

    그리고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전 그냥 어느정도 거리르 둡니다
    말시키면 친절하게 답해주고
    원하는 것 먹고 싶은거 들어주고 그외엔 신경을 안씁니다
    저도 몇번 혼내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냥 시간이 약이겠거니..
    제 딸과 증상이 같아 반가운 마음에 답글 답니다

  • 3. 원글
    '17.3.24 4:21 PM (221.139.xxx.79)

    친구들하고도 잘 놀고 어디 나가자고 하면 간다고는해요
    할건 다 하는데.. 말투도 행동도 예전같지는 않아요
    인생 다 살은거 처럼 행동할때도 있구요

  • 4. ....
    '17.3.24 4:23 PM (223.62.xxx.192)

    중2 ...힘드네요.
    예전에도 엄마들 이시기에 힘들었겠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게임 때문에 갈등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ㅜㅜ

  • 5. ..
    '17.3.24 6:05 PM (175.223.xxx.89)

    사리탑 쌓은지 좀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안정기에요 중2 구요
    뭐 잘해 주려 하지 마시고 왠만하면 눈 마주치지 말고 꼭 필요한 거만 전달하세요

    먹을 거는 충분히 채워 놓으세요 특히 고기
    불평이나 이상한 말은 좀 심심하게 반응하시고 좀 괜찮은 행동이나 말에는 바로 반응하시고

    눈 마주치지 말라는건 보통 엄마들이 감정조절에 실패하고 그대로 눈을 통해 아이에게 들켜버리게 되 버리기 때문이에요 ㅠ 부르르 하는 게 눈에서 다 드러나요 이게 뭔가 애들을 건드리나 봐요 특히 여기서 공연히 기싸움를 시작해서 지기라도 하면 ..험난해집니다

    엄마는 이 때를 기회로 명상 심리 철학 운동 이런 거 시작하세요 그렇게 내공을 쌓다보면 의연하게 눈을 마주쳐도 될 날이 옵니다 아 사리탑 튼튼하고 깊은 걸로 하나 마련하시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15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 아이가 걱정이에요. 13 ㅇㅇ 2017/03/24 2,298
665014 수학선행및 심화해야겠쬬? 선배맘 작은.. 2017/03/24 912
665013 19 2017/03/24 4,639
665012 이 조카 결혼식 모르는 척 해도 되는거죠? 3 고모 2017/03/24 2,681
665011 코팅된 냄비 안에 긁혀있는거는 버리나요? 1 질문 2017/03/24 989
665010 이 소스는 무엇이었을까요? 5 소스 2017/03/24 1,035
665009 홍준표 며느리 15 세월호 2017/03/24 15,390
665008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짱짱한 살색 스타킹좀 추천해주세요 1 별왕 2017/03/24 1,367
665007 홍콩vs방콕 14 나마야 2017/03/24 1,831
665006 대선공약에도 불구, 서울 주요대학 학종확대 2017/03/24 942
665005 친구, 또는 지인과 만나는 중에 온 전화 23 태도에 관하.. 2017/03/24 4,049
665004 1박2일 여행가방으로 롱샴 어떨까요? 10 여행가방 2017/03/24 3,018
665003 나이들어 쳐지는 눈이든 얼굴살이든. 수술? 그냥 살기? 4 2017/03/24 1,858
665002 안철수, 삼성전자는 오너일가의 사유물이 아니다 13 삼성 2017/03/24 1,160
665001 시츄 키우시는분들 이쁜 강아지 얘기 좀 해주세요 15 오구오구 2017/03/24 2,005
665000 백만년만에 만진 여윳돈 어찌할까요? 3 대충순이 2017/03/24 2,477
664999 삼겹살 까마귀 글 너무 웃겨서 미치겟어요 25 ... 2017/03/24 6,957
664998 에너지가 없는 사람은 뭘해야 할까요.. 5 몸뚱이 2017/03/24 3,084
664997 아이 대학(미국) 결정을 잘못했나봐요 ㅠㅠ 너무 속상해요 16 ㅇㅇ 2017/03/24 5,127
664996 요즘 아줌마들 대단해요 5 2017/03/24 3,764
664995 가장 저렴한 실비보험 뭐가 1 ㅇㅇ 2017/03/24 1,464
664994 중1아들 사춘기인거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5 레서팬더 2017/03/24 2,037
664993 위장약을 먹었는데 두드러기가 나았어요 1 다나아 2017/03/24 1,695
664992 박근혜가 국회 방문 했을 때 유족분들. ㅜㅜ 2017/03/24 721
664991 잠*네가입 신중히 하세요...ㅠㅠ 59 속상 2017/03/24 1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