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소설 파리대왕 읽어보신분~ 충격이네요 !

읽으신분~~~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7-03-24 11:42:11

단순한 이야기같지만
지금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보여주는것같아요
아니 우리나라 이 사회의 현실같기도 하고..

선악의 대립 그리고 인간본성을 보여주는데
정말 잔인하면서도 암시하는바가 많네요
명작이라고 왜 일컫는지 알겠어요

책 너무 인상깊게 읽어서 완전 강추하고요
영화도 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이런느낌의 책 너무 좋네요
이 시대를 사회를 보는 눈이 커지는것같아요

비슷한류의 책 더 읽고 싶어졌어요
IP : 110.70.xxx.2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ㄹㄹ
    '17.3.24 11:51 AM (211.196.xxx.207)

    90년에 영화화 됐을 때 읽게 돼었는데
    무인도 이콜 15소년 표류기만 알던 경험치를 2백프로 증가시킨 작품....!
    내 인생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해로운 책 ㅜ....이에요.

  • 2. 노벨상
    '17.3.24 11:52 AM (211.63.xxx.151)

    작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작가가 노벨상 수상자죠

  • 3. 지나가다 로긴
    '17.3.24 11:55 AM (210.223.xxx.52)

    진짜 무서운 건...
    작가가 초등 교사로 일한 적이 있어서
    아이들의 본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소설을 썼다는 거죠.

    그게 작가가 관찰한 아이들의 본성이랍니다...

  • 4. 지루하지않을까요?
    '17.3.24 11:57 AM (222.99.xxx.136) - 삭제된댓글

    저 읽어보고 싶은데 지루해서 읽다 멈출까봐 미리 여쭤보네요...

  • 5. 지루하지않을까요?
    '17.3.24 11:57 AM (222.99.xxx.136)

    저 읽어보고 싶은데 지루해서 읽다 멈출까봐 미리 여쭤보네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6. ...
    '17.3.24 12:01 PM (58.230.xxx.110)

    대학때 읽었어요...
    인간도 동물일 뿐이다...
    약육강식...
    더 야비하게...
    현재 우리주위에서도 늘 일어나죠...

  • 7. 저자
    '17.3.24 12:02 PM (219.248.xxx.150)

    윌리엄 골딩 입니다.

  • 8. 원글
    '17.3.24 12:03 PM (110.70.xxx.231)

    지루하긴요
    제목이 파리대왕이라 파리가 연상되어 그럴지몰라도 ;;
    전혀 지루하긴커녕 박진감 넘치네요
    게다가 글쓴것처럼 느끼는 바가 엄청 많구요
    진짜 실화같고 노벨상 받을만해요
    와 진짜 제목은 좀 많이 아쉽네요
    왜 파리대왕인거지...

  • 9. 중,고 때 읽지 않나요?
    '17.3.24 12:04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고립된 환경이지만 어린애들에게서 조차 드러나는 인간의 권력욕과 권력 유지를 위한 야만적 폭력..권력 주변인들의 교활과 비겁 등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죠.
    영화도 있지만 책으로 읽는게 훨 낫죠.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책이에요.

  • 10. 지나가다
    '17.3.24 12:09 PM (210.223.xxx.52)

    분량이 얼마 안돼서 지루할 틈도 없어요

  • 11. 아마도
    '17.3.24 12:13 PM (219.248.xxx.150) - 삭제된댓글

    인간이 법과 질서 공정함 도덕 이런게 사라지면 파리 정도밖에 안된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그중에 권력자가 되어도 파리대왕

  • 12. 처음에
    '17.3.24 12:1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책 초반에 십오소년표류기 인줄 알고 읽다가
    결말이 충격이었어요.
    전혀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기도 한 책이에요.

  • 13. ㅡㄴㅅ
    '17.3.24 12:33 PM (220.72.xxx.131)

    기독교권에서 대마왕급 악마를 의미해요.
    베르제브브, 썩은 고기에 몰려드는
    파리로 형상화 되는 악마.
    엑소시스트에서도 나오죠.

  • 14. 원글
    '17.3.24 12:37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오 윗님 설명 감사합니다!
    파리대왕이 그런 의미였군요
    썩은 고기에 몰려드는
    파리로 형상화 되는 악마... 라니
    이제 머리에 쏙 입력되네요

    이런 류의 책들..
    더 읽고싶은데 혹시 더 있을까요?

  • 15. 원글
    '17.3.24 12:53 PM (110.70.xxx.231)

    오 윗님 설명 감사합니다!
    파리대왕이 그런 의미였군요
    썩은 고기에 몰려드는
    파리로 형상화 되는 악마... 라니
    이제 머리에 쏙 입력되네요

  • 16.
    '17.3.24 12:55 PM (39.7.xxx.165)

    책읽는거 싫어하는데 내용이 어렵나요?
    줄거리요약이라도 ...ㅡ.ㅡ;;;

  • 17.
    '17.3.24 1:00 PM (125.182.xxx.27)

    고전소설 읽고싶었는데 직접읽은 후기글 좋아요 좋았던 고전소설 추천해주세요

  • 18. 원글님 덕분에
    '17.3.24 1:16 PM (211.208.xxx.21)

    영화를 가지고 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 19. doubleshot
    '17.3.24 1:17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고전은 아니지만 사라마구의 눈 먼 자들의 도시요.

  • 20. 파리대왕 정말 재밌죠
    '17.3.24 1:17 PM (122.35.xxx.94)

    아이들이 한명 한명 사라질때마다 충격!
    인간의 잔인함이란,,,
    그리고 갑작스러운 결말도,,

    파리대왕 재밌게 보셨으면
    프랑켄슈타인 추천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에 의해 망쳐진 프랑켄 슈타인 말고
    고전소설이자
    여성작가가 쓴 sf소설의 원조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물론 재미있고요

  • 21. 인간본성
    '17.3.24 1:52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눈먼자들의도시. 영화로 봤는데 넘 좋았구요 좋았다는건.. 인간본성에 대한 깨달음이 깊어졌다는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 찾아볼께요 그런고전소설있는지도 몰랐네요 ;;

    저도 하나 영화로 추천하면
    엑스페리먼트 . 스탠포드 감옥실험 내용을 영화화했어요
    인간은(심지어 나조차도) 그 상황으로 들어가면 누구라도 그렇게될수있다.. 는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 였어요

    인간본성에 대해 알게될수록 뭐랄까 함부로 나쁘다고 손가락질하게 되지 않고겸손해지는것 같아서 일부로 그런 책이나 영화 찾아봐요

  • 22. 인간본성
    '17.3.24 1:53 PM (110.70.xxx.231)

    눈먼자들의도시. 영화로 봤는데 넘 좋았구요 좋았다는건.. 인간본성에 대한 깨달음이 깊어졌다는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 찾아볼께요 그런고전소설있는지도 몰랐네요 ;;

    저도 하나 영화로 추천하면
    엑스페리먼트 . 스탠포드 감옥실험 내용을 영화화했어요
    인간은(심지어 나조차도) 그 상황으로 들어가면 누구라도 그렇게될수있다.. 는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 였어요

    인간본성에 대해 알게될수록 뭐랄까 함부로 나쁘다고 손가락질하게 되지 않고겸손해지는것 같아서 일부러 그런 책이나 영화 찾아봅니다.
    좋은책이나 영화는 재미와 동시에 나를 성장시키는것 같아요

  • 23. 책 안 읽는 여자
    '17.3.24 2:06 PM (112.164.xxx.149)

    학창시절인지 언제인지 15소년 표류기같은 책을 좋아해서 그런건줄 알고 읽었다가 내 평생 유일하게 기억하는 충격의 책입니다. 근 몇 년간은 잠을 못 잔거 같아요. 뭐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의 잔인함에 눈뜬거 같아요. 15소년 표류기나 허클베리핀의 모험따윈 환타지였던건가 싶은...
    그렇게 비슷하게 충격 먹은 영화가 '큐브'던가.. 파리대왕이 청소년기라면 큐브는 성인기...ㅠㅠ

  • 24. 책 더럽게 안읽는 뇨자
    '17.3.24 2:18 PM (59.28.xxx.177)

    한번 볼께요‥
    애들앞에 책읽는 엄마 모습도 보여주고싶고‥
    꼭봐야겠어요

  • 25. 감사해요
    '17.3.24 2:2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전자책으로 대출해서 주말내 읽을게요~ ^^

  • 26. ,,,,,
    '17.3.24 2:40 PM (61.83.xxx.157)

    읽어볼께요

  • 27. 지나가다 탄력받고
    '17.3.24 3:46 PM (121.161.xxx.44)

    파리대왕 들어만 봤는데 원글 읽으니 흥미로울 거 같아 조만간 주문해서
    읽어볼까 합니다. 민음사에서 나온 거 만원도 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912 갓난 아기있는 집 청소기요. 2 ... 2017/05/24 666
690911 사치품 뭐 살까요? 8 ... 2017/05/24 2,383
690910 베스트서정희를 읽고 7 ^^ 2017/05/24 3,348
690909 김어준..저같은 근본없는 잡놈ㅋㅋ 17 ㄱㄴㄷ 2017/05/24 5,604
690908 보조주방 활용하시나요? 4 2017/05/24 1,607
690907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앞에서 공항리무진있나요? 1 날개 2017/05/24 567
690906 최근에 양재 코슷코 다녀오신 분~~~ 3 체리 2017/05/24 941
690905 아파트 전세사는데요.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33 날따 2017/05/24 4,338
690904 아이허브에서 세럼 샀는데 개봉되어있어요 1 2017/05/24 729
690903 스타우브에 냄비밥 누룽지 팁 알려주세요 3 요리초보 2017/05/24 2,459
690902 이쁘고 비싼 신발 신발, 옷을 자꾸 모셔두고 아껴입어요 미치겠어.. 15 ... 2017/05/24 4,464
690901 이혜훈 "4대강 과거 감사서도 문제 있다 결론..재조사.. 14 샬랄라 2017/05/24 2,031
690900 아이가 바둑돌을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7 걱정 2017/05/24 2,242
690899 꼭 필요한 공무원만 늘렸으면 좋겠어요 24 중요한것 2017/05/24 1,917
690898 문재인공식채널 새 영상 "광화문 1번가" 10 ... 2017/05/24 1,125
690897 '노무현입니다'영화 봤습니다. 26 영화 2017/05/24 4,811
690896 간병하면서 두고 먹기 좋은 고기.생선 반찬 좀 추천해주세요. 8 . 2017/05/24 1,411
690895 음식할때. 1 82cook.. 2017/05/24 377
690894 중딩 처음으로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겼는데.. 5 여름 2017/05/24 739
690893 다음주에 강원도 수영하기 춥겠죠? 4 ... 2017/05/24 520
690892 한번해놓으면 오래먹을수있고 몸에좋은 음식 뭐가있나요? 마늘장아찌.. 3 아이린뚱둥 2017/05/24 1,558
690891 어제 앵커브리핑에서 친구 1 ... 2017/05/24 618
690890 Ebs 중학 수학 잘하는 샘 추천부탁이요 8 닮음 2017/05/24 2,848
690889 이럴 경우, 손님 입장에선 언짢을까요? 35 조언 2017/05/24 4,664
690888 키가 158cm일때 외투길이 2 .. 2017/05/2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