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6-70년대생 사춘기 아이들은 요즘처럼 부모한테 반항안했자나요.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7-03-24 08:39:29

요즘 중딩들 중2병이라고 반항하지않고 짜증안내는 아이가 

없을정도로 전부 짜증만땅들인데


옜날 우리들은 안그랬자나요. 부모한테.


그런데 좀 인성이 원래부터 더럽게 태어나거나 유전자기질이 나쁜인간으로 갖고 태어난 인간들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지금 중2처럼 부모한테 짜증내고 그랬을까요?


우리집은 다 순종적이어서... 

분명히 지금 쓰레기인성으로 살고있는 3-40대 나쁜인간들은

사춘기때도 지금 중2들처럼 부모한테 반항하고 그랬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건 아닌가

IP : 119.75.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3.24 8:44 AM (1.177.xxx.198)

    환경도 중요하죠
    지금 아이들 스트레스가 그때에 비하면 어마어마하죠
    놀지도 못하고 하기싫은 공부 하라고 교실에 밀어넣으니..

  • 2. 원글
    '17.3.24 8:46 AM (119.75.xxx.114)

    스트레스가 많다구요?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 3. ....
    '17.3.24 8:51 AM (182.222.xxx.194)

    누울 자리 보고 발을 뻗죠.

  • 4.
    '17.3.24 8:51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60~70년대 태어난것도 아니고 그 때 사춘기였던 사람은
    지금 할아버지,할머니죠
    그 때야 의식주 해결되는게 관심사 였을거 같네요

  • 5. ㅇㅇ
    '17.3.24 8:52 AM (175.209.xxx.110)

    지금은 핵가족 시대 그 때는 대가족 시대...
    남녀차별 맏이차별부터 부조리 불합리한 것들 많았죠.
    사춘기때 누구나 (대다수) 오는 짜증 성격변화 표현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거라고 봅니다.

  • 6. 그때는
    '17.3.24 8:56 AM (175.117.xxx.235)

    개인의 감정은 사치였죠
    먹고 사는게 해결도 안되었던 상황
    당장 굶어 죽는 사람도 많았어요

  • 7. 원글
    '17.3.24 8:57 AM (119.75.xxx.114)

    아... 6-70년생 사춘기요

  • 8. 그때는
    '17.3.24 9:00 AM (175.117.xxx.235)

    전 요즘 세대가 부러운게 개인이 존중되는 거요
    저희때는 사회분위기가 억압
    가정에서는 물론
    대학가서도 집회에 거리가 먼 성향은 쟤 뭐야 분위기
    소수이지만 점심 도시락 못싸오는 아이가 점심때
    물로 배채운 이야기가 있던 시절이구요

  • 9.
    '17.3.24 9:01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나이인데 그 때도 사춘기는 있었어요
    범생이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부모말 안듣는 애들 많았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는 애도 있었고
    제가 생각하는 사춘기의 특징은 이제 내엄마아빠의
    사회적인 위치가 파악이 되어버렸다는 것
    그래서 반항을 외향적으로 하든 안하든 내적으로
    쌓이는게 하나둘 생기는 것

  • 10. 사춘기
    '17.3.24 9:07 AM (112.151.xxx.45)

    쓰레기 인성이랑 사춘기 증상은 별 상관관계 없는 것 같구요. 그때라고 왜 사춘기가 없었을까요? 그런데 먹고 사는 일에 지친 부모한테 차마 치댈 수 없으니 삭이는 것도 있고, 강압적이라 표현이 적었겠죠.

  • 11. ㆍㆍ
    '17.3.24 9:07 AM (49.165.xxx.129)

    그 시대는 사춘기 짜증을 받아주지 않았죠.다들 여유가 없으니 그리고 아이들도 지금 처럼 뺑뺑이 돌리진 않았고 시간적자유가 있던 시절이라 요즘 아이들 처럼 눈빛이 어둡진 않았어요.

  • 12. dd
    '17.3.24 9:24 AM (49.161.xxx.18)

    사랑의 매란 이름으로 애들을 막 패던 시절이었던 한편
    지금처럼 가둬놓고 공부만 시키던 시절이 아니었죠.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적혀있는 유명한 말 있잖아요.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라는.
    매시기 그 상황에 맞는 반항은 있어 왔겠죠.

  • 13. ..
    '17.3.24 9:26 AM (14.39.xxx.59)

    그때도 사춘기는 있었지요. 하지만 혼자 많이 삭히고 가끔 투정도 부렸지만 부모님이 너무 바쁘서 부모님도 관심을 안줬고 그러니 짜증내도 소득도 없고 그래서 혼자 생각 많이하고 뭐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은 애들이 혼자 생각할 시간이 없죠. 저만 해도 애들을 냅둘 시간이 없어여. 아이들 생각이 얕은 원인이기도 하지요. 남을 이해할 줄 모르고...
    하지만 기본이라는 수학도 영어도 해야하고 운동도 악기도 독서도 숙제도 조금씩은 해야하니 게다가 머리가 썩 좋지 않고 손발도 느리니 시간도 오래 걸려서 딜레마죠. 그렇다고 냅두기도 그렇고 어르고 달래서 하다보니 그 짜증은 제 차지가 되네요.
    직업에 귀천이 없어 고루 소득분배가 이뤄지고 정규직으로 안정된 사회가 됐음해요. 대기업들 배좀 그만 불려주고요.

  • 14. ....
    '17.3.24 9:27 AM (116.41.xxx.111)

    그 시대엔 그냥 대충 밥만 먹이고 학교보내면 알아서 크는 시대라서... 잘되는 놈은 잘되고 안되는 놈은 일찌감치 맘속으로 버린자식이니.. 부모간섭이 없어서 티가 안났지 사춘기가있긴 했죠. 알아서 컸던 시기고.

    지금은 내가 이렇게 잘해주니 너는 내말 들어야 하고 공부도 잘해야하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하지 싫은 놈들고 공부하라고 돌리니 애들이 미칠려고 하는 거죠.. 불쌍하긴 해요.. 여유롭고 혜택받으면 뭐하나요? 괴로울뿐인데

  • 15. ..
    '17.3.24 9:3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60년대생이랑...70년대생은 정말 많이 달라요....

  • 16. ...
    '17.3.24 11:28 AM (1.229.xxx.104)

    70년대 생으로 한 마디 드립니다.
    그때도 사춘기 있었고요. 일진들 있었어요.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반항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가수 팬질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나 그때 아이들이나 다를 게 없어요.

  • 17. ...
    '17.3.24 12:05 PM (222.112.xxx.139)

    부모의 사회적 경험과 가치관의 주입이 아이의 자유의지와 부딪치면 갈등이 생긴다 보거든요..
    그세대는 친구들간에 우정이라는 감성으로 부모와의 갈등을 서로 서로 공감해 주는 분위기였어요.
    그러한 공감대가 문화적 발전(?)의 영향을 준게 아닐까 싶구요.
    그런 세대가 지금의 상업적인 사회문화를 만들 었다고 보고 교육도 물직적 가치에 사람을 맞추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뀐 거 같구요.
    시대별 표현방법이나 그 표형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지
    사춘기를 병으로 본다든지 인격 공격할 때 써먹는 카테고리가 안되었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803 컴퓨터를 볼때 1 눈이부셔요 2017/04/13 228
673802 여기는 안철수의 잘못은 신랄하게 비판하는 분위기네요 22 ㅇㅇ 2017/04/13 517
673801 초등 6학년 남자아이 수학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초6 2017/04/13 620
673800 거긴 초6이였지만 저는 다섯살 딸을 때렸어요. 28 베스트글 2017/04/13 2,993
673799 안철수 유치원 정책 짠사람이 서울대 교육과 교수 ㅋㅋㅋ 12 333dvl.. 2017/04/13 1,097
673798 [데일리안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문재인 vs 안철수'로 지지층.. 8 알앤써치 2017/04/13 517
673797 안지지자분들 kbs 연합이나 한겨례 여론조사는 믿으시는건가요.. 4 00 2017/04/13 352
673796 운동이 답이었어요 3 혈압 2017/04/13 3,199
673795 혹시 눈운동으로 시력 좋아지신분? 4 ... 2017/04/13 2,377
673794 경남 재·보선 민주당 10곳 중 5곳 승리..정치지형 바뀌나 14 드디어 2017/04/13 880
673793 70대 초반 부모님-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1 포리 2017/04/13 2,355
673792 홀시어머니가 며느리 질투해서 .. 7 .... 2017/04/13 4,670
673791 [이댓글봤어?] 安, 딸 재산 의혹 해명에 "국민을 바.. 13 샬랄라 2017/04/13 1,353
673790 안철수 후보 부부, ‘1 1’ 교수 채용은 편법과 특혜의 종합판.. 11 더욱 철저한.. 2017/04/13 464
673789 리얼미터 지지율조사가 사기인 이유-문빠들의 처절한 몸부림 왜곡 .. 21 오늘 2017/04/13 817
673788 박근혜 커터칼 사건 기억나세요? 6 진실은? 2017/04/13 2,299
673787 개표부정이 사실이면 8 ㄴㅈ 2017/04/13 740
673786 차은택5년,우갑우 기각보고 문재인 찍는다 4 찍자 2017/04/13 635
673785 이런 수준으로 대통령을...? 근심 2017/04/13 318
673784 4.12재보궐, 촛불민심이 반영된 선거결과 7 더불어민주당.. 2017/04/13 488
673783 초6 남아 옷 어디서 사나요 4 리마 2017/04/13 965
673782 오피셜 리얼미터 오늘 지지율 ㄷㄷㄷㄷ 33 여론 2017/04/13 2,881
673781 오늘 아침 에 본 정신 사나운 패션 ㅡ 일상 잡글 6 패션 2017/04/13 2,264
673780 알바들아 6 이너공주님 2017/04/13 267
673779 보수는 전쟁말고는 할게 없나봐요. 보수 2017/04/13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