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관적으로 봐도 영 아닌 사람을 좋아해본 경험 있으세요?
1. ...
'17.3.23 11:22 PM (221.151.xxx.109)네 그런적 있어요
헤어지기 천만다행2. 대학때
'17.3.23 11:24 PM (211.245.xxx.178)좋아한 선배가 지금 생각해보면 참...별로인 사람인데요.
지금이야 내 눈이 참 낮았구나..하지 당시에는 정말 좋아했어요.
그게 제 첫 연애였고 마지막 연애였어요.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음을 인정하고 연애에 그다지 재미도 흥미도 없어서 적당히 선봐서 결혼했는데 성격대로 미적지근하게 살고있습니다.
젊고 어렸으니 그런 선택도 하는거지요.
저처럼 적당히 살지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시고 더 가열차게 연애하시고..자책 그만하시고 젊은날을 누리세요..ㅎ3. ...
'17.3.23 11:24 PM (14.36.xxx.144)얼마나 지나서야 객관적으로 보게되고 마음이 안정되던가요? 아직 좋아해요 많이
4. ..
'17.3.23 11:4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나와 많이 다르고 해도
말이 통하고 객관적으로 좋은사람이면
나를 안좋아해도 좋아할수 있겠지만
소중하게 대해주지도 않는데
짝사랑도 아니고 왜 좋을까요.
님, 좀 위험한거 같은데요.
혹시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던 결핍감에서
비롯된건 아닌지 자신을 잘 들여다 보세요.5. ..
'17.3.23 11:4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다르고: 다르다 해도
6. ....
'17.3.23 11:52 PM (14.36.xxx.144)결핍은 모르겠고 외롭긴 해요 아주 많이요 혼자살아서 더 그래요
7. 음..
'17.3.24 12:21 AM (110.70.xxx.199)실례될지 모르겠지만. 경험상 섹스가 너무 좋거나 넘넘 잘생기거나 하면 그럴수 있어요. 이 두가지말곤 절대 저조건에 마음가는 일은 있을수없죠..그럼 이만..
8. ///
'17.3.24 12:25 AM (121.159.xxx.51)그럴때는 아 내 팔자가 꼬일 징조로구나. 마구니의 손짓이로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9. ...
'17.3.24 12:25 AM (14.36.xxx.144)ㅅ ㅅ는 제가 거부해서 안하는 미지근한 사이랍니다
10. ...
'17.3.24 12:29 AM (14.36.xxx.144)제가 사주팔자를 어느정도 믿는 편이라...그 말도 맞는 말 같네요 ..잘 보내려면 제가 맘 단디 먹어야겠죠?결혼 늦게하라더니 맞네요
11. ..
'17.3.24 1:16 AM (49.170.xxx.24)아니요. 어떻게 좋아지죠?
12. ...
'17.3.24 11:55 AM (210.180.xxx.195)인격 안좋고 무식하고
학력 직업 재산은 말도 못하고
결정적으로 나를 소중히 다루어주지 않는 사람
을 좋아하는 것은 님이 지극히 마음이 허하고 외롭고 비정상이라는 증거입니다.
단디 맘 먹을 필요도 없고요...그냥 지워버리세요. 다른 남자 만나볼 궁리를 하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