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에서 자꾸 분유 보충해 주는데요

ㅇㅇ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7-03-23 22:25:36
둘째 아이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는데요. 최대한 모유먹이고 싶어서 한시간 텀이라도 자주 먹이려고 하는데 조리원에서 아기가 울면 양이 부족하다며 분유 보충을 자꾸 해 줍니다. 저는 직수로 계속 하려고 하는데 아기가 힘든지 조금 먹다가 자거나 이유없이 울거나 그렇습니다.

첫째때는 모유수유 권장해 주는 조리원이라 가급적 분유 안 먹이고 계속 수유자세 잡아주고 왠만함 모유 먹이도록 해 주셨거든요.근데 여기는 자세 교정보다는 좀 하다 안돠면 애가 양이 부족하다며 분유로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원래 이게 맞는 건가요?
IP : 223.33.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7.3.23 10:35 PM (1.237.xxx.13) - 삭제된댓글

    조리원마다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몰라도
    모유 권장하는게 맞는것같아요
    조리원에 이야기하세요
    틈 적어도 직수할거니 분유 주지말고 콜해달라구요

  • 2. m_
    '17.3.23 10:48 P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조리원에서는 분유보충해가며 쉬세요..
    그땐 애들이 몸무게가 별로 안나가 그런가 잘 못 빨더라고요. 집에 와 아기 몸무게 좀 늘고 엄마도 자세 좀 나오면 그때부터 젖량 늘려도 돼요

  • 3. .........
    '17.3.23 10:50 PM (216.40.xxx.246)

    거기서는 쉬세요 2222
    나오면 못 쉬어요...

  • 4.
    '17.3.23 10:5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조리원에서 분유 먹이다가 24개월 완모했습니다. 쉬시는거 추천...

  • 5. 날팔이
    '17.3.23 10:56 PM (125.131.xxx.125)

    애기도 빠는힘이 생겨야 잘빠는거 같아요

  • 6. 옹옹옹
    '17.3.24 12:02 AM (121.151.xxx.198)

    전 집에서 조리했어서 좀 다를수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싶어 댓글달아요

    첫째는 태어나고나서 병원에서 분유나 물 안주고
    바로 직수했어요
    신생아 제가 데리고 있을수있어서 입을 오물락거릴때마다 젖물렸어요
    정말 순했어요

    둘째는 태어나고나서 9시간후에 젖 첨물렸어요
    병원에서 신생아 안보여줬어요 수유콜도안하고
    싸우다시피해서 델꼬왔는데
    (수간호사가 분유먹이고 애가 면역력 생기면 만나라고 하더군요
    허허허)
    9시간후에 만났을때는 신생아가 이미 60cc씩 여러번 분유먹은상태라
    뱃고래가 커져서 ㅜ ㅠ
    병원있던 2박3일내내 울었어요 젖이 모자라서 ㅜ ㅠ
    정말 30분~1시간간격으로 젖물렸어요
    첫째도 수유간격이 그랬지만 울지않고 잠만 잤는데
    둘째는 배가 고파서 울며 젖찾고 그랬어요
    퇴원해서 집에 오니 젖이 넉넉히 돌게되니
    갑자기 순해지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그냥 계속 직수만하면 아기 뱃고레가 젖이 도는것에 맞추어서
    커지는데
    분유를 혼합하면 젖 도는 양에비해 아기는 뱃고레가 커져서
    모유수유 타이밍과 안맞겠고나
    (요새 말을 적게 하다보니 설명도 뭔가 이상하네요 ㅜ ㅠ)
    그리고 애가 많이 자주 빨아야 모유도 빨리 도는거 같아요

  • 7. 원글
    '17.3.24 5:51 AM (223.33.xxx.51)

    위에 조언 주신분들 전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윗님 상세한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한번 물려봐야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8. 모유가좋지
    '17.3.24 9:17 AM (14.39.xxx.95)

    당연히 애가빨수록 젖량이 느는건데 자꾸 분유먹다보면 집에와서 고생하실텐데..
    그리고 애기랑 같이있어야 수시로 빨리죠
    신생아실에 있으면 엄마가 왔다갔다 힘들어요.
    저는 둘째때 수유문제로 스트레스받아서 일주일만에 환불받아 나왔어요.

  • 9. 옹옹옹
    '17.3.24 5:25 PM (121.151.xxx.198)

    힘드실텐데 다시 답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선물같은 아기 건강히 자라길 바랄게요~
    산모님도 건강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707 딘타이펑 딤섬 우리 입맛엔 아닌가봐요. 20 ㅇㅇ 2017/04/12 2,940
673706 콰트레랑 믹서기 용도 차이가 있나요? 2 ... 2017/04/12 514
673705 페이스북 이상 없으신가요? 4 페이스북해킹.. 2017/04/12 628
673704 경남 양산, 창녕 거제, - 더불어 민주당 당선 34 무무 2017/04/12 1,857
673703 썸남한테 카톡오면 떨려서 헛소리를 ㅠㅠ 11 삐삐 2017/04/12 3,313
673702 재보궐 보니 자유당이 죽을 이유가 전혀 없네요. 14 자유당 살아.. 2017/04/12 1,719
673701 재보궐 선거 기가 막히네요.. 12 ... 2017/04/12 3,277
673700 로얄덜튼 퍼시픽 머그 이쁘던데 튼튼한가요? .. 2017/04/12 347
673699 "심상정의 사퇴는 촛불의 사퇴다" 6 샬랄라 2017/04/12 1,184
673698 재벌 뒷배 안봐주겠다고 해야한다. 1 심블리 2017/04/12 212
673697 문지지자님 우리 정신바짝 차립시다 19 정신차리자 2017/04/12 851
673696 안철수는 고등사기꾼 9 우짤까 2017/04/12 970
673695 네덜란드 수개표 했네요. 15 역시 2017/04/12 1,127
673694 나는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3 우제승제가온.. 2017/04/12 412
673693 미니멀 라이프 이제 인기 없나요? 4 안녕 2017/04/12 4,685
673692 남편분들 어디에서 주로 술 드세요? 2017/04/12 357
673691 오늘 재보궐선거 더민주당 선전하고 있네요 41 ㅇㅇ 2017/04/12 1,699
673690 빨래방에서 준이 만나는거 감동인데,지하철청년도 오마주? ㅇㅇ 2017/04/12 574
673689 27일 남았네요. - 문재인 지지자분들... 15 무무 2017/04/12 501
673688 리서치뷰의 jtbc 저격 ????? 3 ?? 2017/04/12 1,075
673687 부패한 권력을 정면으로 들이박은 손석희조차 까는 문지지자들 7 소n 2017/04/12 658
673686 남자아이 음모나면 성장 이후로는 별로 안하는건지요? 1 걱정 2017/04/12 4,799
673685 유치원공약만 봐도 문•안 노선차 알 수 있다 고딩맘 2017/04/12 232
673684 알고지내는 치킨집 여사장한테 자기야?? 5 ... 2017/04/12 1,355
673683 치매국가책임제 공약 너무 좋지 않나요. 18 .. 2017/04/12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