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복과 자다가 죽는복중에

ㅇㅇ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7-03-23 10:29:30

사람인생이 관뚜껑 닫기 전까지 모른다고

진짜 여기서 부러워하는

재복에 귀티에 살면서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좋은 사람 만나 인생이 평탄한데

하필 죽을때 고통스럽게 병에 걸려 죽는인생과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인복도 없고

내인생은 내가 봐도 맘에 안든다 싶은데

자다가 평안하게 가는 복이 있다면


두 인생중 뭘 택하시려나요..

전 병원에서 사람들이 마지막 가는길을 보니까

후자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IP : 58.123.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3.23 10:31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택할 수나 있나요? 그냥 주어진 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ㅠ

  • 2. ㅁㅁㄴ
    '17.3.23 10:35 AM (123.245.xxx.7)

    죽기전까지는 60-70년 이상이고
    죽는건 순간이죠 투병해봤자 2-3년

  • 3.
    '17.3.23 10:37 AM (27.35.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먼 친척할머니
    돌아가신지 언 몇십년인데
    살아생전 남의땅 안밟고 사시고
    80세 쯤 돌아가실때
    며느리가 해준 점심 드시고
    주무시면서 돌아가셨다고...

  • 4.
    '17.3.23 10:44 AM (121.154.xxx.40)

    택할수 있나요
    주어진대로 사는거지

  • 5. ...
    '17.3.23 10:47 AM (183.98.xxx.95)

    내가 선택할수 없는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 6. ...
    '17.3.23 11:02 AM (125.128.xxx.114)

    선택할수는 없지만 뭐 큰 의미없이 생각해볼수도 있죠. 저라면 전자요....죽을때 고통스럽더라도 기나긴 삶이 모두 고통이라면 죽는거 쯤 편하게 죽는다고 뭐 그리 행복할까요? 전 그냥 내 삶이 편안하고 죽을때 고통은 감내할래요

  • 7. dd
    '17.3.23 11:05 AM (49.161.xxx.18)

    당연히 재복.
    마지막 순간엔 스위스로 가서 안락사로 마무리.

  • 8. ㅎㅎㅎ
    '17.3.23 11:14 AM (110.10.xxx.30)

    그런게 있다 하면
    당연히 재복이죠
    죽음이야
    의사나 간호사 대동하고
    몰핀 처방 받아서 뱅기타고 자면서 찾아가면
    안락사 시켜주는곳도 있는데
    걱정할것 있나요?
    어차피 죽는건 똑같은데
    고통을 최소화 하면서 죽으면 되죠

  • 9. 선택하기가
    '17.3.23 11:56 AM (175.223.xxx.156)

    쉽지는 않은데. 통증 증후군 걸려서 고통에 시달리다가 수도 없이 자살시도 해도 쉽게 죽지 못하는 사람들 보면 자다가 죽는게 복인 것 같기도 합니다.

  • 10.
    '17.3.23 12:07 PM (121.128.xxx.51)

    재복이요
    평생 재복은 영향 끼치고요
    죽을때 편히 죽는것은 아프다 죽어도 길어야 5년이예요
    돈 있으면 좋은 시설 의료진으로 덜 고통 받아요
    간병인 쓰면서요
    제가 아는 분은 간병인도 간호사로 쓰고 의사도 왕진 오고
    전담 물리치료사 있고 아마 한달에 천만원 이상 쓰는것 같은데 진통제 맞으며 그럭 저럭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115 소아사시 유명한 병원 어딜까요? 8 질문 2017/04/03 1,483
669114 요즘에 잠 못자는 사람이 누굴까요? 4 흥해라 더민.. 2017/04/03 573
669113 연애상담. 여자가 먼저 좋아해서 잘될수가 있나요? 16 ㅏㅓ 2017/04/03 3,793
669112 민주당 지지자 분들...함께해요. 31 함께해요 2017/04/03 1,182
669111 전기전자통신전공 하신분이나 잘아시는분요 3 고딩맘 2017/04/03 677
669110 친정엄마 우울증..도와주세요 7 ㅇㅇ 2017/04/03 3,757
669109 부정선거에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23 샬랄라 2017/04/03 1,328
669108 [JTBC 뉴스룸]예고......................... ㄷㄷㄷ 2017/04/03 733
669107 남대문 대도시장 영업시간 알려주세요 2 남대문 2017/04/03 965
669106 소름주의 류 전업낚시꾼들 자극적인 제목짜증 2 ㅇㅇ 2017/04/03 449
669105 문을 열자 우제승제가온.. 2017/04/03 318
669104 속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상세한 결과~57%문재인 28 와... 2017/04/03 2,184
669103 (끌어올림) 유지니맘 글입니다. 3 .... 2017/04/03 1,716
669102 지방대학교가 참 만만한가 봅니다. 단지 입시점수 뿐 아니라 언론.. 3 renhou.. 2017/04/03 1,762
669101 민주당 경선 문재인 압승 60프로넘어요~~^^ 31 적폐청산 2017/04/03 2,187
669100 묘하게 소외시키는 사람 4 ........ 2017/04/03 2,447
669099 띨띨한 유영하는 엔간히도 좋아하나보네 2 ㅜㅜ 2017/04/03 1,653
669098 임산부 운동량좀 봐주시겠어요~ 4 산모 2017/04/03 734
669097 40살 넘어서는 피임약먹는게 위험한가요? 5 ㅠㅠ 2017/04/03 4,282
669096 원룸에 적당한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1 청정 2017/04/03 906
669095 부부가 모두 지역가입자인데요 2 궁금 2017/04/03 1,839
669094 초등2학년 도덕45페이지 사진이 필요해요ㅠ.ㅠ 4 어떡하죠? 2017/04/03 653
669093 용인 동백. 중동. 마북 사시는 분 왜 더민주 후보가 없나요 4.12보궐.. 2017/04/03 460
669092 자게에 정치글이 없어 져서 1 난 바보 2017/04/03 491
669091 현미사려는데요 fr 2017/04/03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