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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빼고 요요 없이 잘 유지하시는분들도 많죠?

,,,,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7-03-22 21:28:09

제가 이번에 태어나서 세번째 다이어트에 성공했어요

한마디로 앞에 두번은 다 요요가 왔다는 거죠-_-

뚱뚱에서 보통으로 살뺀게 아니라

그냥 약간 통통에서 그냥 보통 몸매로 빼는건데

그래도 힘드네요

첫번째는 처음 회사 입사하고 힘들어서 그냥 술술 빠지더라고요

그러더니 정말 딱 1년가고 다시 뚱~

그러다 5년쯤 다시 통통 몸매로 살다가

다시 뺐어요 다시 약간 마른 몸매로 뺐는데

5년 유지...하..정말 영원히 안 찔줄 알았는데 회사에서 야근야근 하면서 운동 못했더니 뚱

그러길 2년 또 통으로 지내다가

올해 또 뺐어요

그런데 지난 두번은 약간 마른 보통? 그정도까지 뺐었는데

이번은 그냥 보통 으로만 뺀거라

조금만 흐트러 지면 금방 통으로 갈 몸무게에요

암튼

몇년전 다녔던 회사

그 회사 여직원 한명이 입사했는데 살 빼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쉬면서 10킬로 빼고 입사했다고

제가 2년정도 그 회사 다니다 그만뒀는데

얼마전 그 직원한테 연락이 와서 한번 만났는데

못알아 봤어요 ㅠㅠㅠ

말 들어보니 원래 몸무게 그러니까 10킬로가 다시 쪘다고...

제 친구도 살 빼고 2년정도 유지하더니 다시 또 찌고

주변에 살 빼서 쭉 유지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제 주변만 그런가

아는 동생도 살 이쁘게 빼더니 진짜 1년 유지하고 원상복귀

저도 지금 뺐는데

자꾸 뭐가 먹고 싶은걸 정말 억지로 참고 있어요

이쁜옷 입으면서요

다른분들은 어찌 유지 하시나요

요요오신분들 있으세요?

IP : 220.7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2 9:37 PM (14.32.xxx.16)

    다이어트 2년후 체중이 늘지않은 사람이 100명중 2명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죠.
    실패율 무려 98퍼.
    다이어트하고 유지하고 쫌 찌면 또 빼고 걍 평생인거같아요.

  • 2. ...
    '17.3.22 9:37 PM (220.75.xxx.29)

    요요가 너무 많으니 그런가 제가 살을 되게 많이 빼고 몇년째 유지중인데 그동안 보는 사람들마다 언제 요요가 오냐고 한마디씩 해요. 당연히 요요는 오는 거고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건데 듣는 저는 묘한 오기가 생기면서 절대 다시 돌아가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왠지 제가 다시 살찌면 저들이 고소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맛을 완전히 바꾸는 게 너무 힘드니까 요요가 그만큼 힘드는 거겠죠. 제 경우는 다이어트식도 좋아했고 탄수화물도 좋아했던 입맛이라 원래 좋아했던 다이어트식에 집중하고 탄수화물 끊어내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서 아직 유지하는 중이에요.
    원래 닭가슴살을 좋아했고 부페가서 호박이나 브로콜리 집어먹던 사람이어서요.

  • 3. 통계
    '17.3.22 9:44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유지할 확률은 아주 아주 희박하다고 보심 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는말은 많이 듣지만 유지하고 있다는 후일담은 드문 이유이기도 하죠.

    오죽하면 처음부터 살을 찌우지 말아야 한다고 할까요.
    암치료율보다 떨어지는게 다이어트성공률(유지)입니다.

  • 4. ............
    '17.3.22 10:05 PM (220.127.xxx.135)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요요 왔어요..
    특히 두세달에 걸쳐 한약먹고 뺸 사람 몇명...
    몸상하고 요요오고....

  • 5. 정답은
    '17.3.22 10:05 PM (91.183.xxx.63)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예전 식습관대로 돌아오면 100% 요요와요
    식습관을 쭈욱 바꿔야지 요요없이 유지할 수 있고요
    대학때 술살;; 찐거 15키로 까지 쪘다가 다이어트 후 20년간 유지하고 있어요. 식습관은 대학떄와는 딴판으로 조심하면서 먹습니다. 먹으면 살쪄요

  • 6. 로즈마리
    '17.3.22 11:02 PM (118.36.xxx.235)

    급하게 식이조절해서 뺀 체중은 결국 요요 오는 것 같아요.
    전 가늘고 길게 저녁만 샐러드 먹으면서 일년간에 걸쳐서 6kg 뺐어요.
    아침,점심 잘 먹으면서요. 지금도 매일 체중 재면서 조금 늘었다 싶으면 저녁 가볍게 먹고, 그럼 아침에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와요. 정말 다이어트는 평생인 것 같아요. 저녁에 술먹는건 포기에요.

  • 7.
    '17.3.23 12:14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100명중 두명에 속하나요 ㅎㅎㅎ
    저 2014년에 57~60키로에서 53으로 줄인뒤 지금까지 잘 유지중입니다
    빌리부트 로 뺐구요
    요즘도 일주일에 세번은 하루 한시간씩 운동합니다
    하루 세끼 먹는데
    예전과 달리 군것질이 많이 줄었어요
    예전엔 법먹을때 컵라면도 함께 먹거나 식후 빵을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밥만 먹고 빵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로 줄었어요
    양도 많이 줄었구요
    제가 다이어트 해보니
    먹고 움직이면 살 안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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