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톨이라는 초1 남아 어째야 할까요?

Dd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7-03-22 20:12:12
입학하고 별말없길래 잘 적응하는줄 알았는데
오늘 조용히 학교에 친구가 없다고 외톨이라고 하길래
너무 맘이 아팠어요
유치원다닐때도 조용한 성격의 다른 친구 한명과만
친해서 걱정했는데 ㅠ
쉬는 시간에도 혼자 논다고 하고...
사립초라 동네친구도 없거든요
아직 어린티가 많이 나는 아이인데..
제가 적극적으로 다른 엄마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해서 아이에게 도움을 좀더 줘야 할까요?
아님 이제 제대로 학교 간지 보름이니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IP : 115.161.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2 8:18 PM (223.62.xxx.54)

    학구열 높은 동네에서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들 키웠는데 전반적으로 애들이 강하고 튀는 애들 좋아하고
    조용한 애들은 무시하고 따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4학년되고 학군 별로라는 널럴한 동네 왔는데 애들이 수더분하니 아들을 많이 챙겨주네요.
    오늘 총회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애들이 와서 먼저 인사하고 저한테도 아는 척하고 말 거는데
    아들이 학교에서 그렇게 환하게 웃는 거 처음 봤네요.

  • 2. 윗님글공감
    '17.3.22 8:28 PM (211.36.xxx.155)

    맞는것같아요..
    현재전 조용한아들학구열높은지역 ㅠㅠ
    어쩌겠어요

  • 3. ..
    '17.3.22 8: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는 학군 별로인 널럴한 동네인데 여기도 기 세고 에너지 넘치는 애들이 주도권을 잡아요.
    조용하고 약한 애들은 스따로 지내고.
    동네 탓이 아니니 기다려봐요.
    점점 좋아질 거예요.

  • 4. 오옹
    '17.3.22 8:39 PM (121.184.xxx.67)

    왕따,은따는 원래 2학년때까지는 없다가 3학년때부터 발생한다고들 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지요.
    1학년,이제 3월이니 정말 어린 아기들일텐데 벌써부터 그렇군요.
    학교를 좀 옮겨보면 어떠세요. 사실 초등은 100점이나 70점이나 60점이나 모두 큰 차이가 없어요.
    그리고 1학년때부터 벌써 외톨이로 놀면 아마 학년이 바뀌어도 그 위치는 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학년전체에서 다 퍼지게되고 모두가 슬슬 피하면서 오히려 누굴 괴롭히고 희열을 느끼는 기쁨을 느끼면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자양분역할을 하게되요.
    학구열 높은 동네는 사실 어디나 다 한군데씩은 다 있어요. 고층 아파트가 밀집한곳의 초등학교, 그리고 부모님직업도 엄청 좋잖아요. 어쩌면 누구하나가 왕따되는것도 그 부모님들도 다 알아요. 나중엔 그 학생의 부모까지도 무시당하면서 동네를 오고가게되어요.
    나중에 초등 5학년쯤 되어서 아마 학교를 전학가도 나중에 문제가 발생되는 소지가 있어요. 전학간 학교에도 sns로 다 퍼지거든요. 소문은 이틀이면 다 퍼지거든요. 그리고 공부도 하락하잖아요.

  • 5. 아니
    '17.3.22 8: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가 왕따라고 일본만화처럼 벗기고 지지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단짝 친구가 없다는 거잖아요.
    좀 더 크면 낯선 아이한테도 말 걸 배짱이 생기고, 활발해지기도 해요.
    게다가 부모까지 무시하다니,
    요즘 남의 애 부모까지 파악하고 다니는 한가한 아줌마가 어딨어요.
    멍청하고 엄청 설치는 아줌마 아닌 이상, 누가 누구 엄마인지 교사도 몰라요.

  • 6. 엄마
    '17.3.22 8:47 PM (122.36.xxx.49)

    글 읽으니 저도 마음이 아파와요
    아이가 엄마 한테 말한것 칭찬해주시고 (부모님이 속상해 할까봐 이야기 안하는아이도 있습니다)
    지켜보시고다가 초등학교에서는 강한아이들이 졸업할때까지 주도권을 잡아요
    여러가지로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 7. ...
    '17.3.22 9:02 PM (61.81.xxx.22)

    일단 담임샘이랑 상의해보시고
    적당한 아이랑 짝을 부탁드려보세요
    학교 가는게 즐거워야 공부도 하고 사회생활도 배우죠
    도와달라고하세요
    우리애가 2학년때 혼자 섬처럼 지내ㅆ더라구요
    어찌나 마음리 아프던지
    3학년에 담임샘이 도와주시고
    똘똘하면서 좋은 아이랑 잘 지낼수있게해줘서
    지금5년까지 그 아이랑 친하고
    그아이 주변아이들까지 친해지고
    지금도 새학년이면 걱정이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 8. 1학년이면충분히
    '17.3.22 9:19 PM (124.49.xxx.61)

    가능성있어요 엄마에따라서..운동시키고하면..

    위에 부모까지 무시당한단글 좀무섭네요..살벌..

  • 9. oo
    '17.3.22 9:24 PM (211.200.xxx.229)

    고학년 되기 전에 빨랑 잡아 주세요. 저희 애도 3학년 때까지 친구 제대로 못사귀다가 상담 센터에서 리더십.사회성
    치료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또래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 기회 주시구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에서 도와주는게 필요할데도 있어요

  • 10. 윗댓글님
    '17.3.23 4:30 AM (116.124.xxx.146)

    상담센터 그런건 뭐라고 찾으면 나오나요? 우리애도 얌전하고 기 약해서 걱정됩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637 사춘기...예전처럼 데이타 안 되는 폰 어디서 가입? 7 크하하 2017/03/23 837
664636 안희정 썬앤문사건이 먼가요? 6 ^^ 2017/03/23 1,461
664635 문재인 수시확대라고 82에서 막 비난받았는데 아니네요??? 16 수능축소 2017/03/23 1,315
664634 중고등생들 마스크 잘 쓰나요? 4 마스크 2017/03/23 599
664633 천정형에어콘.. 담배냄새 원인? 5 의심 2017/03/23 1,410
664632 세월호보니 눈물나요. 20 아휴 2017/03/23 1,630
664631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의무가 있다 12 추억 2017/03/23 2,900
664630 모바일 앱 신문 안철수 집중토론 기사네요. . . 4 예원맘 2017/03/23 416
664629 박근혜를 구속하라! 2 미래 2017/03/23 481
664628 3년 만의 기다리림. . 세월호. . 9 bluebe.. 2017/03/23 768
664627 빈속에 커피(까페라떼)마시면 어떻게 안좋을가요? 9 ㅎㅎ 2017/03/23 10,218
664626 오리털이나 거위털점퍼 세탁시 울코스인가요? 2 오리털점퍼 2017/03/23 1,227
664625 님들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6 인생 2017/03/23 1,852
664624 한글 파일 여백조정 금지가 무슨 뜻인가요 6 .. 2017/03/23 1,451
664623 83세 엄마가 불안장애가 있는데 요양병원도 가능할까요 2 2017/03/23 1,574
664622 2017년 3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23 451
664621 미국 핵잠수함 콜럼버스호도 한반도 출동 2 한미연합훈련.. 2017/03/23 1,139
664620 박근혜 당장 구속하라!!! 36 검찰아!!1.. 2017/03/23 2,333
664619 인양업체도 일부로 중국업체 선정한거죠?? 4 ㄱㄴ 2017/03/23 1,251
664618 세월호...지금 보이는 구멍이 창문이 아니라네요........... 7 ㄷㄷㄷ 2017/03/23 3,838
664617 책 안읽는 친구와 둘이 여행가는데 혼자 책 읽나요? 25 책?? 2017/03/23 3,035
664616 sbs 실시간으로 선체에 인부들 들어갔다고 말하네요. 3 구운몽 2017/03/23 2,699
664615 손석희님~~이시대 진정한 언론인 이십니다. 13 감사 2017/03/23 3,643
664614 런던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 부상…60대 여성은 중상(종합).. 5 .. 2017/03/23 3,673
664613 하루 6시간 학원에서 앉아지내는데..의자운동 좀.. 1 46세 2017/03/2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