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흰 7월말 출발 일정으로만이 맘편히 가게되는 상황이라 부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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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박 스탑오버(7월 말, 부산-싱가폴 중 대만 경유 일정이에요)
그래도 저흰 7월말 출발 일정으로만이 맘편히 가게되는 상황이라 부득이..
1. 음...
'17.3.22 4:19 PM (202.30.xxx.24)지우펀 요새 뜨나 보네요. 저 한 십년전쯤 갔을 때도 친구가 거기 장국영 영화 찍었던 데 가야한다고 그래서 찾아갔습죠. 방금 블로그 하나 보고 왔는데, 사람 엄청 나네요.
거기 약간 좁은 골목들이 많거든요.
저녁 때쯤 버스 타고 내려오면 그 구불구불한 길에서 불켜진 지우펀 보며 바다 보면서 그런 건 꽤 운치있는 경험이긴 했어요. 그런데 딱....히 .... 뭔가 볼거리가 막 있는 건 아니었던 ^^;;;
저라면 대만 시내에서 맛난 거 먹으러 돌어다니고 (그 소롱포 파는 곳 이름이 뭐죠> 아 딘타이펑.... 진짜 맛있음 ㅠ_ㅠ 꼭 채소요리 같이 드시구요) 이런 데 다니고.. 여튼 그냥 타이페이 시내에서 놀 거 같아요. 시내에서만 놀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박물관 가고 뭐 하면 시간도 많이 없을걸요? 1박 2일이면 타이페이 시내 구경으로만 계획 짜 보세요.
지우펀은 시간 많을 때나 한 번 가볼만한....2. 그냥
'17.3.22 4:20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대만은 패스하심이...
체류시간을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대만이 한국보다는 조금 작아도 하나의 나라라 싱가폴같은 도시국가와는 또 달라요.
게다가 지우펀은 외곽이라 1박에 지우펀까지는 많이 무리라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7월 대만은 너무너무 습하고 덥고 그 즈음 태풍이 오기도 해요.
싱가폴은 더하지만, 그래도 어차피 센토사를 가시는 길이니까 감수한다 쳐도요.3. 원글
'17.3.22 4:22 PM (220.77.xxx.8)네. 지우펀이 엄청 뜨더라구요 기사도 종종 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오구요.ㅎ
아이랑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영화를 몇번 같이 본터라
거기 배경이 된 곳이라하고 또 이국적인 느낌이 있긴하더라구요. 골목골목 계단길도 신기하고 ㅎㅎ
1박이니까, 음 님 말대로 시내와 맛집 한두군데 보고 맛보기 정도로 둘러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4. 대만
'17.3.22 4:25 PM (221.156.xxx.44)싱가폴은 너댓번 가보았지만 크게 볼거 없는 인공도시죠. 문화적 자원은 대만과 겜 안되지만, 두바이, 라스베가스, 마카오 뭐 이런 테마공원 좋아라 하는 분들은 괜찮을겁니다. 지우펀은 밤이 더 좋으니 낮 도착 택시투어하면 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 분위기는 타이베이에서도 즐길 수 있죠. 아침 도착이면 무조건 고궁박물관인데(이게 대만이 유일하게 세계에 내세울만한) 낮이면 시간도 안맞고.
5. 공항
'17.3.22 4:27 PM (121.155.xxx.170)공항이 어디세요? 타오위엔이면 1박으로 지우펀까지 갔다오기는 힘들꺼에요.
타오위엔 공항에서 타이페이까지 1시간 걸리고, 타이페이에서 지우펀까지 1시간 넘게 걸려요.
반대쪽임...인천과 의정부정도 생각하시면 될까요.
1박이면 비행기내려서 타이페이 들어갔다가 저녁자고 다음날은 비행기시간 맞춰서 나와야하니 별로 시간 업을껄요.
그냥 타이페이 들어가셔서 맛있는거 먹고 저녁에 야시장돌며 구경하시구요.
다음날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시간있으면 초3이면 동물원 한번 갔다오세요.
마오콩가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타이페이 시내 내려다볼수 있어요.6. 원글
'17.3.22 4:29 PM (220.77.xxx.8)대만 스탑오버는 영 비추인 옵션인가봐요 ㅠ
태풍 이런거도 고려를 안햇고
움직이는김에 스탑오버도 되니 좋구나 했는데 ㅎㅎ
이미 스탑오버로 발권이 되었는데 변경이 되는지 확인을 해봐야하는건지 마음이 흔들리네요 ㅜㅜ
사전에 글을 올렸어야 하네요
싱가폴은 아이가 더 크기전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보려구요.
동경 디즈니도 그렇고. 홍콩 유니버셜보다는 센토사 유니버셜이 나을것 같았거든요~7. ..
'17.3.22 4:33 PM (223.62.xxx.21)스쿠트 항공 타시나봐요.
저라면 용캉지에쪽에 호텔 잡고 맛집 투어할거에요.
용캉지에가 맛집이 몰려있어요.
딘타이펑 본점, 까오지, 쓰무시, 용강우육면, 총좌빙 등 여러 맛집이 다 있어요.
101 타워랑 중정기념당도 가깝고요.
타오위안 공항에서 용캉지에까지 택시타면 1000~1300 타이완 달러 정도 나와요.8. 원글
'17.3.22 4:34 PM (220.77.xxx.8)공항 님>
현실적인 일정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타오위안 13:30 도착, 다음날 14:20 출발이라서.
둘째날 동물원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크게 욕심내지 말고... 대만 시내 즐기면서 편안히 휴가 즐긴다 생각해야겠습니다.
지우펀은 좀더 길게 갈때 가봐야겠네요. ㅎㅎ9. 원글
'17.3.22 4:34 PM (220.77.xxx.8) - 삭제된댓글에어차이나 항공편이에요~
10. 원글
'17.3.22 4:36 PM (220.77.xxx.8)에어차이나 항공편이에요~
용캉지에.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11. 일정
'17.3.22 4:43 PM (121.155.xxx.170)일정이 힘들것 같아요. 다음날은 그냥 아침먹고 바로 출발하셔야겠네요.
1시 30분 도착이면 타이페이 들어가면 4시쯤 되겠네요.
동물원은 못가도 마오콩갔다와서 야시장갈 정도는 되는데, 아이가 어리니까 잘 안배해서 결정하시구요.
다음날은 아침정도 드시면 땡일것 같은데, 아침에 딘다이펑 한번 도전해보세요.
평일은 10시, 주말은 9시인 오픈인데, 오픈때 가시면 거의 안기다려도되요. (늦으면 기다려야함)12. ..
'17.3.22 4:45 PM (61.101.xxx.88)싱가폴 도착전에 체력,컨디션 다 빠진체로.... 도착하는거 아닙니까 ㅎ 한여름에 대만과 싱가폴 일정인데 ㅎ
13. 숙소는
'17.3.22 4:47 PM (121.155.xxx.170)숙소는 타이페이 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로 하세요.
1박인데 괜히 조금이라도 이동시간 줄이는게 나을듯...
cosmos hotel 과 Caesar Park Hotel Taipei, 이 두군데 추천합니다. cosmos호텔은 중급정도인데,
타이페이역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길건너면 있어요.
caesar park hotel은 공항버스정류장에서 남쪽으로 건너면 바로 있고,
타이페이역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요. 가격이 좀 비싼게 단점....14. 원글
'17.3.22 4:49 PM (220.77.xxx.8)아 그런가요? ^^;
저는 오히려 자정에 출발하여 이른아침 또는 새벽에 도착하는 국적기 들의 일정보다는
부산에서 오전10시넘어 출발하여 2시간만에 도착하고 대만 찍고
또 싱가폴 가고
돌아오는것도 저녁에 부산 도착이라 엄청 괜찮은 일정이라 생각했었거든요 ㅎㅎ
여행의 설레임으로 부족한 체력은 메울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의욕?은 가득찼는데
아직 한참 남았지만, 다녀와서 여기에 공유해봐야겠어요15. 택시
'17.3.22 4:51 PM (121.155.xxx.170)공항에서 왕복 택시타실꺼면 윗분 말씀대로 용캉지에(혹은 동먼지하철역)쪽에 잡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16. 원글
'17.3.22 4:58 PM (220.77.xxx.8)숙소까지 추천해 주시고 감사해요~
사실.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은 호텔을 취소가능으로 예약은 해뒀는데
아무래도 타이페이 역 쪽이나 용캉지에 중 다시 알아봐야겠어요17. 나나
'17.3.22 5:03 PM (125.177.xxx.163)2월에 공항철도 개통돼서 40분이면 타이베이메인역 도착해요(급행타면)
메인역에 숙소잡으시고
지우펀은 평일이면 서둘러서 다녀오시고
주말이면 패스하고 동취나 똥먼역 욘캉지에나 솽리엔역 근처 돌아다니시고 밤엔 야시장 한번 다녀오세요
다음날 출국이 오후 늦은시간이시면 아침에 일찍일어나셔서 베이터우 온천 지하철로 다녀오시고요18. 플라워
'17.3.22 5:08 PM (220.72.xxx.166)꼭 지우펀을 보고 싶다하시면
숙소를 지우펀에 잡고
지우펀만 보고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버스타면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립니다19. ...
'17.3.22 5:10 PM (1.233.xxx.6)두군데 다 다녀온 저는 추천이요!!!!^^ 대만 낮에 도착하고 다음날 낮 출발이라는거죠? 낮에 도착하심 101타워 가세요 글고 4-5시쯤 택시 타고 지우펀 가세요 거긴 지우펀 꼭대기에서 석양이 지기 시작하면서 바다에 노을지는거 보는게 장관이고요 그리고 내려오면서 홍등 켜진 상점들 구경하심 돼요 담날 낮엔 글쎄요 부지런하시면 예류나 그냥 시내 구경? 일정 짧은 대신 돈 좀 들어도 택시 타고 이동하세요 지지우펀과101타워만 봐도...아 담날 박물관 가셔도 좋겠네요 장개석이 중국 문화재 다 들고 왔거든요 유물이 어마어마
20. ...
'17.3.22 5:12 PM (1.233.xxx.6)지우펀 보시고 택시타고 유명한 야시장 가셔도 되겠네요 먹거리 많아요ㅎㅎ 싱가폴과 대만은 극과 극일거에요
21. 음
'17.3.22 5:12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지우펀은 뜨는 관광지 아니고, 개인적으로 오히려 지는 관광지라 생각해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예전의 그 운치를 전혀 느낄 수가 없어요.
오래된 가게들 즐비한 길을 사람들에 떠밀려 찍듯이 지나가보고는 너무 별로였다 그러더군요.
그런 가운데 아이들 동행한 7월의 지우펀은 절대 비추입니다.
중국이 대만을 한국과 마찬가지로 관광제한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잠시잠깐 중국관광객들이 없어 한산했다가 지금은 오히려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늘어 그냥 유명관광지들은 사람에 치어 지나가지를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을 어디로 하셨는진 모르겠으나, 타이페이는 저렴한 숙박지가 거의 없고 숙박비가 높은 편인 도시예요.
그런데, 융캉지에 추천하신 님께 딴지는 절대 아니고요.
융캉지에 딘타이펑 주말에 두 시간 줄서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우육면 등 처음 대만음식들 접하시면 잘 못 드실 수도 있어요. 특히 아이들은요.
동물원은 역시 덥고 팬더 쪽은 사람이 밀려 잘 보지도 못해 그다지 추천하기 어렵운데요.
단, 마오콩 케이블카는 저렴하지만 괜찮아서 정말 강추인데, 이틀 다 시간이 애매하군요.
첫째날 부지런히 움직이시면 가능할지? 혹시 모르겠군요.
그런데, 그렇다면 총 경유시간이 열세시간쯤 되는 거군요.
제가 다른나라 갈 때 22시간 경유를 해봤어요.
예전에 살았던 다른나라였고 그래서 아주 잘 아는 지역이어서 중심지까지 최단시간에 착착 움직였죠.
그런데도 관광은 아주 잠시 잠깐 밖에 못하고, 잠만 자고 올 시간적 여유밖에 안 되더군요.
타오위안은 시내와 비교적 가까운 편이에요.
그래도 공항 오가는 시간, 공항대기시간 빼고, 잠자는 시간 빼고 나면 사실 체류시간이 얼마 안 되는 거죠.
그런데도 호텔요금 높은 곳에서 힘빼가면서 그 짧은 시간 경유가 의미가 있을까 싶다는 얘기죠.
다행히 태풍이 안 온다 해도요.22. 원글
'17.3.22 5:14 PM (220.77.xxx.8)위 점세개님.
제가 넘치는 의욕으로 13:30 타오위안 공항 도착후 바로 지우펀 저녁에 타이페이 돌아와서 야경 등 시내 구경
등 하리라. 하면서 1박 스탑오버 일정을 생각했었거든요.
잘~만 계획하고 잘 맞아떨어지면. 아주 무모한 건 아닌가봅니다. ㅎㅎㅎ23. 원글
'17.3.22 5:20 PM (220.77.xxx.8)네 맞아요.
여행은 참 알수없게 계획대로 되어지진 않긴 하더라구요.
크게 어떤걸 관광을 못하더라도
대만의 분위기라도 느낀다면 그 또한 경험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봐야겠어요.
한여름에 너무 전투적인 여행도 안맞을거같고요 ㅎㅎ24. ...
'17.3.22 6:14 PM (1.233.xxx.6)쉽지는 않겠지만 케이스별로 대응하셔요 빡세게라도 보겠다싶음 지우펀 더하기 101타워까지는 볼수 있을것 같은걸요 5-6시쯤 지우펀 도착해서 8-9시쯤까지 머무르시고 택시타고 들어오시고요 담날 오전 101타워 밖에서라도 보시고 그 근처 딘타이펑과 망고 아이스크림 있거든요 호텔 체크인하지 마시고 타이페이역에 캐리어 넣을수 있는 락커 있을거에요 거기에 맡기고 지우펀 갔다가 택시타고 와서 짐 찾아 호텔 가셔도 되죠 101타워 보시려면 호텔을 그 근처로 잡는것도 좋겠네요 담날 오전에~~ 다만 남편이나 아이가 같이 그런 빡센 일정을 감수할 수 있는 성격인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그렇게라도 보고 싶어하는 성격이고 제 남편은 여행은 여유롭게 유유자적하려고 온거 아니냐고 하거든요 근데 싱가폴 가서 여유있게 하심 되죠 센토사는 휴양 느낌이니까요
25. 지난주
'17.3.22 9:22 PM (211.201.xxx.168)지우펀 다녀왔어요.
좁은 골목길 가기전 길거리에 집없는 노숙개?들이 대여섯마리씩 무리지어다니는데 정말 무서웠어요.ㅜㅜ
스펀 등 날리는곳도 역시나 많은 떠돌이개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