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코가 빨개지더니 여드름까지 코에만 집중적으로 나더라구요.
피부과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크게 개선되는 것도 없고
이건 완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눈엔 다른 사람들의 코만 보여요.
괜히 혼자 위축되고..
항생제 처방 해주시지만 그걸 평생 먹을수도 없는 듯하고.. 내성도 생기는 것 같고..
레이저치료도 그닥 효과가 없더라구요.
오늘도 딸기코여드름 제 얼굴을 보며 환한 날씨에 제 마음은 우울해지네요.
이뻐지고 싶다는 생각도 살빼고 싶다는 생각도 제겐..
그냥 얼굴들고 다니고 싶네요. ~~~
그냥 한번 하소연해보았어요.
나을거라는 친구의 막연한 위로가 아무 위로가 안되네요.에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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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이 주사비로 고생하시는 분 계시면 좋은 정보.. 나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