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몹쓸 체력

하나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7-03-21 22:58:57
워킹은 아니구요
오전엔 애들 아침먹여보내고 저의 시간을 보내는데
나름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빠요.
집에있으면 우울해지고 나가다녀야 기분이
처지지않아요.
원래 체력이 안좋긴한데 요즘들어 더 바닥..
특히 오후 5~6시쯤되면 눈이 막 감기고 환자처럼
빌빌대요..요즘 잠은 6시간쯤으로 늘렸는데도요.

대체 왜이러나..스스로도납득이안되서
오전에 외출하는게 힘에부쳐 오후에 미치도록
힘든가싶어(그래도 2시엔집에옵니다)
오늘은 간만에 집에있어봤어요.
기분이 역시나 우울해지고..잠을자보자..1시간잤어요
잠을 보충하면 이따가 힘이 좀나겠지..
그래도 몸이 처지고..아이가 집에와서 나가놀고싶어하는데
같이 나가 놀아줄 체력이안돼요.

대체 왜이러는지..왜이리 몸이 거지같은지.
무슨병이라도있나? 이런 비실비실한 엄마를 둔 애들에게
미안해요. 내몸이 힘들면 귀찮고 짜증이 나버리거든요.
애들에게 막 해줘야하는데 못해주는게 너무 많아요.
애들도 비실비실해서 비활동적인 엄마를 닮을까
교육적으로도 걱정이구요..

이제 43인데...벌써 이래요?
40대라서 이런건지..작년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할 바가못되네요..
누굴만나면 힘들다 얘기만하게되고.
일은 하고싶은데 이런체력으로 무슨 남의돈을
먹을수있을까싶고.
안그래도 타고난 소음인에 뼈 가늘고 희여멀건한
빈약한 체질이라 더 그렇겠죠
타고나길 활동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같은 체질,체력같은 인간형도 노력하면
몸이 좋아질수있을까요..
아님 체질자체가 한계가있을까요...




IP : 175.210.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
    '17.3.21 11:01 PM (116.33.xxx.68)

    하루하루 1년2년 체력이 떨어져요
    전47인데 작년까진 피곤하지않으면 낮잠안잤거든요
    요즘4시정도되면 정신못차리게 잠이오고 빨려들어갈것같아요 무슨증상인지 모르겠어요

  • 2. 3월
    '17.3.21 11:04 PM (58.233.xxx.21)

    저도 그래요. 저는 30대 중반인데도... 식단조절하고 운동 열심히 해도 체력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아요. 정말 체질 탓 하고 포기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 3.
    '17.3.21 11:10 PM (125.185.xxx.178)

    단백질 늘린다고 닭가슴살 먹고
    야채스틱해서 먹어줍니다.
    봄이라 낮잠도 쬐금 자고요.

  • 4. ...
    '17.3.21 11:16 PM (58.234.xxx.31) - 삭제된댓글

    단백질 부족 증상 검색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938 중3 역사 공부 어떻게 하면 될까요. 6 . 2017/03/21 1,305
664937 검찰내부에선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는데요 7 ㅇㅇ 2017/03/21 1,904
664936 아..이 몹쓸 체력 4 하나 2017/03/21 1,122
664935 부부동반모임 너무 싫은 분 5 계세요? 2017/03/21 2,914
664934 40대 후반..얼굴이 정말 남자 같아지네요 ㅜㅜ 24 네모의꿈 2017/03/21 8,849
664933 색깔 촌스런 샷시 페인트칠이 나은가요 아니면 필름이 나은가요? 4 ... 2017/03/21 4,051
664932 집에서 만두 했는데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39 위대한주부 2017/03/21 5,717
664931 정신지체장애인 학생이 괴롭힘을 당한다고 해요ㅠ 7 소심녀 2017/03/21 1,083
664930 고딩맘..실감나네요 ㅠㅠ 8 pp 2017/03/21 3,395
664929 너무 추워요 5 ㅁㅅ 2017/03/21 2,040
664928 50대 남성들, '박근혜 파면'보다 '홍상수-김민희'사랑에 관심.. 1 ㅋㅋㅋ 2017/03/21 1,664
664927 기분 좋은 소식 1 아름다운사람.. 2017/03/21 1,029
664926 서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호텔이요. 7 *^^* 2017/03/21 2,395
664925 남편감으로 저연봉 붙박이근무 vs 고연봉 순환근무 어떤게 나으세.. 2 고민곰 2017/03/21 1,342
664924 나이먹으면서 광대랑 턱뻐가 자란다는 느낌 없으세요? 13 ㅇㅇ 2017/03/21 6,212
664923 애들 생일때마다 만나자는 시어머니 14 아이고 2017/03/21 4,009
664922 안철수 재벌모임 V소사이어티에 차명투자 논란 20 검증필수 2017/03/21 1,304
664921 김장김치 8 미우 2017/03/21 1,854
664920 회사에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고백해야 할까요ㅠㅠ 11 부끄럼녀 2017/03/21 4,549
664919 드라마 피고인 속 검찰... 좋아요 2017/03/21 676
664918 촤민호~!! 오늘 마지막회 인가요? ㄱㅅᆞㅈ 2017/03/21 529
664917 간단한 반찬 하나 2 ㅇㅇ 2017/03/21 2,115
664916 노무현과 박근혜를 대하는 검찰의 태도(오유펌) 18 ㅇㅇㅇ 2017/03/21 3,332
664915 이사날짜가안맞아 잔금치른후 집주인이 렌트형식으로 이주더 살수있.. 8 2017/03/21 1,740
664914 아들하고 매일 통화하지 왜 며느리한테 전화하라고 4 하죠? 2017/03/2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