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벌 건강지수 1위 이탈리아 24위 한국

블룸버그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7-03-21 17:07:13
블룸버그가 세계 건강지수를 발표했는데 1위는 이탈리아가 차지했고 아이슬란드, 스위스, 싱가폴, 호주, 스페인,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4위에 있어요.

이탈리아의 경우 의료 서비스와 건강한 식단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거론되었는데, 82에서 요 며칠간 식단 얘기가 많이 나와서 기사가 흥미롭네요. 이탈리아는 비만율도 10프로 정도거든요. 여자들 날씬하다는 프랑스도 15프로 정도고 한국 일본도 7~9프로 라면 서양나라 중에서 정말 날씬한거죠.

우리나라에서는 파스타나 피자 건강에 나쁜 음식으로 취급하잖아요. 물론 미국 패스트푸드 식으로 하얀 밀가루 면에 크림 잔뜩 넣은 파스타 만들고 두꺼운 빵위에 이것저것 짜게 잔뜩 쌓아서 인공공정 거친 치즈로 피자 만들면 나쁜 음식이죠.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그라나 두로 또는 세몰리나 라는 듀럼밀 사용한 파스타 면이 보통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밀가루 음식과는 다르거든요. 물론 통밀이나 메밀, 파로 등 다른 곡물론 만든 파스타도 많아요. 빵먹으면 몸에 안좋다고 어르신들 말씀하시는데 저질 유지나 버터 안들어간 건강한 빵은 오히려 쌀밥 보다 나은거 같아요.

이 김에 저녁 간단하게 지중해 식단으로 종종 차려봐야겠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62...
IP : 87.0.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ㅆㅇ
    '17.3.21 5:07 PM (87.0.xxx.23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62...

  • 2.
    '17.3.21 5:11 PM (175.203.xxx.16)

    밀은 안씻잖아요
    쌀은 껍질벗겨도 씻고~
    빵먹기 싫은 큰 이유

  • 3.
    '17.3.21 5:12 PM (175.203.xxx.16)

    일본음식이 얼마나 짠데
    거기나 채소도 잘안먹음
    일본이 7위라니 믿을수없네요

    일본이 식사량이 적어서라면 이해하고요

  • 4. ..
    '17.3.21 5:1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밀은 크는 기간이 동절기, 춘절기 이므로
    병충해 걱정이 적죠.
    그래서, 농약을 거의 안 하니, 쌀 보다 안전할 거에요.

  • 5. 이딸리아노 베로
    '17.3.21 5:13 PM (221.156.xxx.44)

    예전 피자 광고가 생각나네요.
    "아직도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피자를 드십니까? 그럼 피자 헛 먹었습니다.'

  • 6. 일본
    '17.3.21 5:18 PM (5.90.xxx.45)

    일본 음식은 짜고 달긴 한데 아무래도 식재료 신선하게 그대로 쓰는게 좋은점 아닐까요?

    이 순위는 식단이 선정 기준이 아니라 기대수명, 흡연율, 깨끗한 식수, 의료 수준 등등 기준으로 연구된 결과예요. 이탈리아가 1위 하니까 발표할때 연구진들이 식단이랑 의료서비스가 주요인일거라고 말한거구요.

  • 7.
    '17.3.21 5:19 PM (110.14.xxx.148)

    저 이태리있다왔는데 저기 재료랑 우리나라 들어온 재료랑 달라요
    저기는 토마토 소스도 만들어 쓰는집 많고

    저도거기서는 현지식 먹었는데 밀가루때문에 계속 얼굴에 뭐 났어요

  • 8.
    '17.3.21 5:21 PM (175.203.xxx.16)

    어느나라는 신선한 재료 안쓰나요?

  • 9.
    '17.3.21 5:21 PM (110.14.xxx.148)

    동양인이 날씬한 이유가 성질이 따뜻한 쌀을 먹은 영향 이 크죠
    밀은 성질이 차서
    빵 많이 드시고 빵빵하게 되세요 ㅋ

  • 10.
    '17.3.21 5:33 PM (125.182.xxx.27)

    우리나라는 술도 죽자사자 먹잖아요 야근많이하고

  • 11. 우리나라 비만율 7%는
    '17.3.21 5:36 PM (122.44.xxx.85)

    아마 만들어진 몸매 탓이 제일 클겁니다
    비만을 죄악시하는 나라이기에
    죽자살자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것일지도 몰라요

  • 12.
    '17.3.21 5:41 PM (110.14.xxx.148)

    우리나라는 방부제 합성첨가제 중국산 식재료 이런게 문제에요

  • 13. 일본이
    '17.3.21 5:42 PM (116.32.xxx.138)

    지금 장수국가라는건 허굽니다

    원전사고후 사망율 구석구석 보세요

  • 14. Stellina
    '17.3.21 6:03 PM (87.4.xxx.249) - 삭제된댓글

    저 오래 전 이탈리아에 유학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유럽에서 장수하는 국민이 가장 많은 국가지요.
    일반 가정에서 Antipasto(전채), 리조또나 파스타 라자냐등의 Primo piatto, 인살라다,
    고기나 생선 혹은 야채등의 Secono piatto
    그리고 디저트까지 제대로 차려먹는데 장시간 계속 대화를 하며(엄청난 수다를 떨며)
    식사하고, 저녁엔 한두잔의 와인을 곁들이고, 특히 식초를 참 많이 먹습니다.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긴 음식도 더러 있지만
    대체로 조리가 간단하고, 양념 많이 하고 볶고 튀기는 음식보다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즐기는 편이며
    왠만하면 하루 한 끼 이상 신선한 샐러드에 식초와 양질의 올리브유를 많이 넣어 먹는 식습관과
    천천히 수다떨며 먹는 즐거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참 크다고 봅니다.
    지방에 따라 짜고 매운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없는 것도 특징이고요.
    생선,고기,야채 그리고 치즈도 골고루 먹지만 생선 먹는 날은 고기를 안 먹고
    고기를 먹는 날은 생선요리는 안 올라옵니다.
    이곳은 시내에 가끔 보이는 맥도널드 외엔
    햄버거나 아메리컨 핏자가 도저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수없는 환경이예요.
    술도 가족, 친구들과 집에서 식사할 때 즐기고,
    생수나 와인, 올리브유 식초의 산지와 브랜드를 엄선하고 지나치게 따지고 드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좀 피곤한 면도 있습니다만
    이탈리아인들에겐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이 더 없이 중요한 부분이라 이해합니다.

  • 15. Stellina
    '17.3.21 6:05 PM (87.4.xxx.249)

    저 오래 전 이탈리아에 유학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유럽에서 장수국가에 속하지요.
    일반 가정에서 Antipasto(전채), 리조또(쌀밥), 곡물과 야채스프, 파스타 라자냐등의 Primo piatto,
    각종 신선한 재료의 인살라다,
    고기나 생선 혹은 야채등의 Secono piatto
    그리고 디저트까지 제대로 차려먹는데 장시간 계속 대화를 하며(엄청난 수다를 떨며)
    식사하고, 저녁엔 한두잔의 와인을 곁들이고, 특히 식초를 참 많이 먹습니다.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긴 음식도 더러 있지만
    대체로 조리가 간단하고, 양념 많이 하고 볶고 튀기는 음식보다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즐기는 편이며
    왠만하면 하루 한 끼 이상 신선한 샐러드에 식초와 양질의 올리브유를 많이 넣어 먹는 식습관과
    천천히 수다떨며 먹는 즐거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참 크다고 봅니다.
    지방에 따라 짜고 매운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없는 것도 특징이고요.
    생선,고기,야채 그리고 치즈도 골고루 먹지만 생선 먹는 날은 고기를 안 먹고
    고기를 먹는 날은 생선요리는 안 올라옵니다.
    이곳은 시내에 가끔 보이는 맥도널드 외엔
    햄버거나 아메리컨 핏자가 도저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수없는 환경이예요.
    술도 가족, 친구들과 집에서 식사할 때 즐기고,
    생수나 와인, 올리브유 식초의 산지와 브랜드를 엄선하고 지나치게 따지고 드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좀 피곤한 면도 있습니다만
    이탈리아인들에겐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이 더 없이 중요한 부분이라 이해합니다.

  • 16. Stellina
    '17.3.21 6:11 PM (87.4.xxx.249)

    그리고 저 윗님 말씀처럼 토마토 수확하는 계절에 몇상자씩 사 와서
    집에서 토마토 수고(소스)를 만들어 시원한 창고에 보관해두고 먹습니다.
    토마토 수고는 이탈리아 인들과 절대 떨어트려 생각할 수 없는 재료지요.

  • 17.
    '17.3.21 6:18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 사우어크라스트 만들어먹잖아요?
    김치 파나요?
    어떤이탈리아 아저씨가 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비디오 유투브에 올려서 흥미로왔어요
    김치 담그면서 엄~청 큰 다라이랑 채반도 샀더라구요
    한국에 김장할때 쓰는 스댕 그 다라이랑 플라스틱 채반
    딱 한국꺼 같이 생겼는데
    이탈리아에 한인마트있어요?
    차이나타운은 있겠지만
    중국인이 저런 큰 다라이 쓸일이있나싶고
    어디서 샀냐고 묻고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931 저도 이제 4살 여아인데 저만 어린이집 안보내는듯요.. 9 어린이집 2017/03/22 1,748
664930 [속보]'세월호, 23일 새벽 4시쯤 수면 위 부양' 25 제발 2017/03/22 2,317
664929 멍멍이..두마리 중 한마리만 켄넬있어도 되나요? 6 다견 2017/03/22 854
664928 일본어 聞(き)く라는 단어는 4 ?.. 2017/03/22 1,242
664927 저녁 한달 안먹음 얼만큼 빠질까요? 5 diet 2017/03/22 2,876
664926 7세에만 유치원보내도 될까요? 9 ㅇㅇ 2017/03/22 1,766
664925 세월호 말만 나와도 슬퍼요. 16 .... 2017/03/22 1,173
664924 4세 남아 신발사이즈 몇으로 하면될지 ? 2 .. 2017/03/22 3,878
664923 김과장에 나온 설계자요 3 똑같네 2017/03/22 2,017
664922 조카 돌잔치 선물, 어떤것으로 해야 좋을까요? 7 ... 2017/03/22 1,316
664921 내세울게없는사람이 있어보일려고 더있는척하는게 어떤거라말하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3/22 2,173
664920 Complex numeber은 어따가 쓰는 겁니까.? 6 수학 2017/03/22 776
664919 칠순잔치 꼭 해야하나요? 7 쭈니 2017/03/22 3,023
664918 검찰이 그네에게 친절한 이유가 5 2017/03/22 2,635
664917 상가 대출시 2 상가 2017/03/22 632
664916 대쉬 안받아준 여자를 욕하고 다니는 이유? 12 ........ 2017/03/22 2,611
664915 박근혜를 구속하라! 세월호 인양으로 4 검찰은! 2017/03/22 668
664914 1학년 아이 조언좀해주세요 19 루키 2017/03/22 2,519
664913 이런 제 심리는 뭘까요? 19 Dd 2017/03/22 3,090
664912 이용마 기자 페북 jpg 31 해직기자 2017/03/22 4,364
664911 밥은 먹었나 그 말에 대한 고찰 1 우제승제가온.. 2017/03/22 637
664910 운동기구별 사용법 홀로서기 2017/03/22 478
664909 독서하려는데, 책 추천 부탁 드려요 48 KL 2017/03/22 3,525
664908 중국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47 어이없음 2017/03/22 20,152
664907 [기사]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6 ㅇㅇ 2017/03/22 6,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