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천글 보고.. 월천 받으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부부가
세후 월천 벌면
살아가는데 희망이 보일까요?
럭셔리는 아니어도 저축도 하고 잘 살겠죠?
저는 앞날이 너무 막막해서요ㅜㅜ
1. 남편 대기업 다녔지만
'17.3.21 12:5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능력이 없어서인지 연봉이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상여금에 보너스에 월 천 받아본적이 세번인가 네번인가...
벌써 십년도 넘은 얘기지만(그러고보니 그때는 경기가 좋았나보네요) 세상이 참 아름답더라구요.ㅎㅎㅎ
그인간 월급 몇번 그렇게 받더니 사는게 만만했던지 주식으로 아파트 한채 날려먹고 50도 안되서 실직하고 지금 우리 부부 개털입니다.ㅠ
친정 부모님외 식구들이 그냥 아끼고 살던 사람들이라서 저도 그렇게 사는거밖에 모르는데....
얼마를 버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구요, 아프지만 않으면 전 알뜰하게 살면 살림살이는 안정된다고 믿어요.ㅎ
친정 부모님 정말 힘드셨지만 지금 자식들 손 안벌리고 때때마다 손주들에게 용돈 듬뿍 주면서 지내세요..
음...전 제 노후가 참 걱정되지만, 아이들 대학 학비는 손에 쥐고 있어서 그나마 부모로서 최소한은 해줄수있다는것에 그나마 안도하고 있어요.
있는 형편내에서 저금도 하는거고 적당히 쓰는거지요...2. ..
'17.3.21 1:07 AM (124.111.xxx.201)맨 땅에서 시작하면 월 천 벌어도
마음 편히 럭셔리하게 못살아요.3. 저희
'17.3.21 1:27 AM (115.143.xxx.186)맨땅에 시작해서 맞벌이 월천 조금 못되는데요
럭셔리는 커녕 집한칸 마련하려고 궁상떨고산지 십수년입니다
집 있고 대출금 없고 월천이면
럭셔리하게 살 수 있을거 같아요4. 천이백
'17.3.21 1:38 AM (121.169.xxx.148)-6억부터 시작하니 천이백이고나발이고 상관없어요
병걸리겠어요 어쩌다 이런 그지새끼를 만나서...
영원한 천이백이아니고 일단 당장 오년은 천이백이예요
그래서 또 미래가 무섭네요 오년동안 저렇게 벌어도 마이나스복구도 못하는데
백오십만원으로살아요 ...
아이내복한장을 못아줬어요.5. ...
'17.3.21 5:39 AM (125.178.xxx.117)가진것 없이 시작하셨다면 럭셔리랑 거리가 멀죠.
집값이 올라서 집한채 겨우 마련하고 자식 하나정도 교육시킬 정도에요. 노후준비도 해야하잖아요6. 아야어여오요
'17.3.21 9:58 AM (121.124.xxx.207)회사 선배들 보니 그래도 외벌이, 부모님들 노후대비 안되어 있고, 아이둘..그러니까 허덕대더라구요.
7. ㅇㅅㅇ
'17.3.21 10:00 AM (222.109.xxx.30) - 삭제된댓글외벌이 월천이랑 맞벌이 월천이랑 많이 다릅니다;
남한테 맞기면 애기 가사일에 이백씩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