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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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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제작 관련 뭘 배우면 될까요?

....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7-03-20 10:25:36

제가 옷을 보면..디자인을 살짝 이렇게 바꾸면 너무 이쁘겠다..그런 생각들이 들거든요..

쇼핑할때 친구들 옷도 잘 골라주고..

매장 직원한테도 옷 잘 고른다는 말을 잘 들어요..

 

그래서 한번 나중에..개인적으로 인터넷 쇼핑몰 하면서 옷을 직접 제작해보고 싶거든요..

 

미싱을 배워봤는데 소질이 없더라고요.

그림을 그리는것도 소질이 없고요..

 

눈으로 보고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이런 감각은 있어요..

 

그럼 저같은 사람은 옷 공장통해 제작해서 팔려면 뭘 배워야 할까요??

 

아무 조언이나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61.72.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대충옷
    '17.3.20 10:27 AM (124.63.xxx.215)

    면으로된 편안하고 헐렁한 옷 만들어 보고 싶어요..뭐루배워야하나요^^ 판매보다는.입고 나누고요

  • 2. 고용
    '17.3.20 10:33 AM (121.167.xxx.175)

    잘하는 사람을 고용해야죠.

  • 3. 사실
    '17.3.20 10:34 AM (110.47.xxx.46)

    공장에 맡길거면 뭘 배울건 없죠. 샘플 작업 의뢰서만 써서 주면 되는데요. 그런데 공장에 발주 넣으려면 일정수량 이상 제작을 맡겨야하니 그걸 판매할 방법이 문제겠죠

  • 4. ...
    '17.3.20 10:45 AM (61.72.xxx.143)

    공장에 맡길때...옷 샘플 하나 가져가고 이렇게 저렇게 변형해 달라고 말로 하면 되나요??

  • 5. 코로
    '17.3.20 10:48 AM (118.130.xxx.123)

    원글님 같은 경우, 패턴이나 드로잉 쪽을 배우시면 인체 특징에 대해서, 옷태 등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우실 수 있을꺼 같아요..
    패턴공부 하시면 핏에 대해서 더 감을 익히실 수 있고요, 디자인 드로잉 배우셔 좋을듯 합니다.
    봉제기법을 배우시면, 옷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실 듯 해요. 온라인 쇼핑몰의 문제가
    저렴한 가격으로 저렴한 바느질을 하는건데요. 고객은 10개중 1개의 저렴한 바느질로 그 옷의 가치를 결정하고, 그 쇼핑몰을 판단해요. 좋은 원단으로 저렴한 바느질 보면 정말 승질나죠

  • 6. 코로
    '17.3.20 10:51 AM (118.130.xxx.123)

    봉제등을 어느정도로 배우신다면, 왜 샤넬옷과, 시장옷이 다른지 알 수 있어요
    패턴과(기성복도 정말 편하게 내 몸에 맞는 그런 브랜드 있잖아요), 봉제에서, 그리고 원단에서
    옷 가치는 결정되요. 제대로 된 옷을 만들어 낸다면 소량이라도 승부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사람들은 10만원 짜리 옷에서 200만원의 품질을 기대하진 않아요. 적어도 10만원 가치는 해야하고,
    20만원 정도의 품질은 있어야 그 쇼핑몰에 단골이 되죠

  • 7. ...
    '17.3.20 11:00 AM (108.63.xxx.86)

    전 대충옷님

    재봉틀 사용하실 수 있으면 옷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전 십여년전에 독학으로 시작해서 요즘엔 옷도 만들어 입어요
    패턴은 비싸고해서 맘에 드는 옷으로 본을 떠서 만들어요
    어제는 팬티도 만들어서, 오늘 입었는데
    얼마나 편한지 앞으로 팬티 사입을 일 없을 거 같네요 ㅎ

  • 8. . . .
    '17.3.20 11:17 AM (115.143.xxx.101)

    그림에 소질 없으면 동대문출신 대리급 디자이너 채용후 사장하면 되요.

  • 9. ...
    '17.3.20 11:25 AM (108.63.xxx.86)

    참 조심해야 할 점은

    옷 만들 때 옷감을 아낀다고 옷감을 움직이면 안됩니다
    옷감은 위 아래 세로로 놓고 본을 떠야합니다
    사선이나 가로선으로 본을 뜨면 옷이 우글쭈글 해지고
    옷을 입으면 불편합니다
    이것만 잘 지키시고 연습을 해 보세요

  • 10. 우와 속옷까지요?
    '17.3.20 12:04 PM (124.63.xxx.215)

    좀 풀어서 가르켜주세요. 인생 마지막 학원을 재봉으로 다닐까 싶네요.^^ 어지간한 옷들 세탁 몇번에 후줄근하고 피부도 면아니면 가려워요. 답답하구요. 아직 엄마가 실내복 잠옷은 만들어 주시는데 평상복으로 입게 만들고 싶네요. 기차게 떨어지는.이쁜옷도 조은데 갈수록 편안한 무채색 헐랭이 옷들이 고프네요.

  • 11. ..
    '17.3.20 12:19 PM (124.111.xxx.201)

    124..63 님은 시내 큰 서점에 가셔서
    옷만들기 책를 살펴보세요,
    일본책이나 한국책도 사진과 함께
    뒤에 패턴 다 나와있어요.
    그대로 큰 종이에 그려 오려 옷감에 대고 시접두고 잘라
    박으면 돼요. 헐랭 옷은 쉬워요.

  • 12. ...
    '17.3.20 12:35 PM (108.63.xxx.86)

    ㅎ 말로 가르쳐드리기가 쉽지 않아서
    예로 팬티로 들면
    전 오래된 팬티를 재봉선을 분기점으로해서 잘라 패턴을 만듭니다
    패턴을 옷감 위에 올리고 핀으로 고정을 해놓고 쵸크로 헌 팬티 싸이즈로 선을 그립니다
    그리고 자를 때는 선보다 0.7cm 여유분을 주고 자릅니다

    젤 처음 박을 부분은 팬티 아래 덧붙인 천 부분을 젤 먼저 붙여야 재봉하기 쉽더라구요
    이 부분은 다른 팬티를 하나 갖다놓고 어떻게 박아야 순서가 맞는지 생각해 보세요
    말로 설명하기 좀 힘든 부분이라...
    그리고 나면 나머지는 앞판과 뒷판을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허벅지와 허리 부분은 고무줄을 천을 접어 사이에 넣고 핀으로 고정한 뒤
    지그재그로 재봉해서 박으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서 다른거 만드는 거 보다 재밌었어요 ㅎ
    혹시 안 입는 옷 있으시면 연습삼아 뭐라도 만들어 보세요
    전 남방도 카라 떼고 손목 떼어서 심플하게 자켓으로 변신 시켜서 잘 입고요
    맘에 안드는 자켓 뜯어서 다른 디자인으로 변형시켜 입어요
    재봉 정말 재밌어요
    다만 문제는 눈이 침침하고 어깨가 좀 많이 아파요
    오래 앉아 있으면 ㅠㅠ

  • 13. 멋쪄요.
    '17.3.20 8:22 PM (117.111.xxx.26)

    재봉부터 배워야죠? 재미삼아 손바느질 부터 할까봐요.
    고맙습니다..속옷 원단은 면스판? 모달?
    그리고 임신부용 팬티에 붙은 부드러운 타올지는 판매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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