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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때문에 이민을 조금씩 생각해요.

ㅅㄷ 조회수 : 5,451
작성일 : 2017-03-20 09:33:43
좀더 있다 귀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이나라에서 발암물질 매일매일 마시며 살순없을듯 해요
먼지를 마셔도 누구는 아무일없을수 있고 누구는 폐질환 암 걸릴수 있지만 내가 내가족이 전자일지 후자일지..
하루하루 걱정하며 스트레스받으며 두려움에 떨다 또 병걸릴거 같아요
신랑은 전기계통이고 저는 피아노전공인데.

뉴질랜드나 캐나다에서 직업잡기에 어떨까요.
아님 네일아트나 자격증을 좀 따야 유리할지..

여행다녀왔다면서 뉴질랜드 괌등 휴양지 파란하늘과 맑고푸른 바다사진보니 눈물이 나네요ㅜ
물론남의나라가서 생각지못한 어려움이 산같이 있겠지만 고생하더라도 건강히만 살수있다면..

주위에 이런이유로 이민가신분 계신가요ㅡ?
이민가셔서 만족들 하시는지..
IP : 61.253.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0 9:47 AM (183.109.xxx.87)

    저는 다른나라 의료비 걱정에 이민 준비하다 접었어요
    당장 시민권 나오는것도 아니고 ...
    직업상 여러나라에서 살아봤는데
    왜그런지 호주같이 공기좋은 곳에서도 비염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요

  • 2. 저두
    '17.3.20 9:48 AM (39.7.xxx.62)

    저는 지금 30대인데요
    요새 두통에 호흡가쁘고 ..
    진짜 몸이너무 안좋아진 이유가 ..미세먼지때문인것
    같아요

    돈만있음 공기좋은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3. 저도
    '17.3.20 9:55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에 지쳐서 작년겨울 뉴질랜드로 이민 준비하려다가
    또 그 나름대로의 문제들 때문에 주저앉았지만
    정말 요며칠처럼 계속 매우 나쁠때는 살기가 힘듭니다..
    이건 뭐 일년의 반 이상을 이렇게 살아야하니

  • 4. ㅜㅜ
    '17.3.20 10:08 AM (61.253.xxx.152)

    동네맘 친동생이 얼마전에 뉴질랜드로 갔더라구요.
    정말 너무좋다고..대기업연구원 자리 내던지고 갔는데 뭐 능력도출중하고 뭔직업이든 찾아정착할듯한데..ㅜ
    우리는 나이도많고 지금 이민가서 자리잡을수 있을지...지금부터 이민박람회도 가보고 정보좀 알아봐야겠어요.

  • 5. 저두요
    '17.3.20 10:20 AM (223.62.xxx.72)

    http://m.bboom.naver.com/board/1-ywjy1
    미세먼지.동영상이에요...많은 분들이.보셔야 경각심을 가지지않을까싶어요. 낮에는 눈에안보이지만 밤에 저렇게 손전등으로 비춰보면 무수한 중금속덩어리가 날아다니는데 저게 내코와 폐속으로 침투해서....머지않아 우리 5년뒤 10년뒤에는 많은 질병으로 나타날텐데요
    정말 떠날수만 있다면 떠나고싶어요. 최소한 물과 공기는 깨끗해야 인간답게.살수있잖아요..아이들에게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놀지못하게해야하는 이현실이.너무 아프네요 ㅠ

  • 6. ㅜㅜ
    '17.3.20 10:25 AM (61.253.xxx.152)

    4살 아기있고..40대중반..떠나는거 힘들까요ㅜ

  • 7. 아..
    '17.3.20 10:32 AM (110.47.xxx.46)

    저도 생전 이민은 생각함적이 없는데 몇년간 점점 심해지니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져요. 너무 우울해지구요

  • 8. ..
    '17.3.20 10:35 AM (162.247.xxx.115)

    이민 생각하시려면 무엇보다 언어입니다.
    언어를 우선적으로 준비하시고 그다음 기술을 만드세요.
    그리고 신선한 공기만 마시는 것도 좋은데 밑바닥부터 하실 생각으로 오셔야해요

  • 9. 갈 수 있음 좋죠
    '17.3.20 10:4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2012년 박근혜 당선되는거 보자마자 이민가야겠다는 마음이 들긴했지만 못갔어요.
    저도 제 주위에 이민간다는 사람 있음 갈 수 있음 가라고 등 떠밀고 싶네요.
    그냥 포기하고 덜 아프다 죽음 좋겠다는 심정으로 그냥 살고 있네요.

  • 10. ㅜㅜ
    '17.3.20 11:06 AM (61.253.xxx.152)

    영어는 제가좀 하구요.신랑도 영어배우기 시작했어요.뉴질랜드에 아이들 피아노 가르치면 수입이 어떨지...

  • 11. 경험
    '17.3.20 11:19 AM (108.168.xxx.90)

    저는캐나다 중소 도시에 사는데요
    토론토나 벤쿠버는 최근 집값이 너무 올랐구요
    중소 도시는 아직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혹시 기술이 있으시다면 오시는거 추천이예요
    미용이든 배관이든 용접이든 차수리든 기술이 있으면
    잘 자리 잡으실거예요
    대도시는 다르겠지만 여기만해도 한국 사람들이 기술이 참 좋아요
    한국에서 통할 기술이면 여기오면 최고 수준인것 같아요
    한국에 비해 인건비도 비싼 나라이고 직업에 대한 선입견도 없고요
    살면서 어떤 기술이든 기술있는 사람들 와서 살면 참 좋겠다
    싶은 갱각을 해서 몇자 남겨요

  • 12. 윗님
    '17.3.20 11:52 AM (61.253.xxx.152)

    좋은정보 감사해요.신랑한테 배관좀 배우라해야겠어요.저는 마트문화센터에 미용컨 신청해놨는데 짬짬이 미용기술 배우구요..근데 파마약이 그렇게 안좋다는데ㅜ참 쉬운일이 없네여

  • 13. 뉴질랜드 주민
    '17.3.20 2:12 PM (125.239.xxx.124)

    피아노 레슨하시려면 영어 필요없고 한국아이들만 가르쳐도 먹고는 살아요. 다만 집은 있어야 하는데 집값이 많이 올랐고 영국식 그레이드 따는 체계 잘 아셔야 하구요.
    집 렌트비도 너무 올라 만약 렌트하시면 아마 레슨으로 번 돈 다 나갈거예요.
    그런데 본인의 아이가 너무 어려서 레슨에 집중 하실수 있나 모르겠네요.
    레슨 잘하시는 분은 한시간에 40,000-50,000원정도 받고(초등생 기준) 하지만 피아노 레슨으로 비자가 나오지 않으니 다른 방법으로 비자를 받고 들어오셔야 해요.
    남편분 또는 본인의 워크비자로 들어오시거나 유학비자로 들어오셔야 해요.
    애들 살기는 좋아요. 비자 2년짜리이상 있으면 아이 학비는 무료구요. 치과도 무료예요.

  • 14. 그렇군요
    '17.3.20 3:39 PM (58.234.xxx.48)

    뉴질랜드 주민님 감사합니다..ㅠ 집 렌트가 비싸군요..ㅠㅠ 동네맘 동생도 유학비자로 들어가서 공부하며 앞길 알아본다 했던거 같아요....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알아볼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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