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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년지기 친구가 3박4일 방문했었습니다. 나름 자랑글

우정 조회수 : 18,477
작성일 : 2017-03-19 21:25:40
저는 서울 살고 친구는 부산 살아요.

제 고향이 부산인데 고등 때까지는
서로 항상 붙어다녔는데 20살 이후로 떨어져 살았어요.
정말 둘도 없는 사이라 비밀이 없을 정도...

제가 늦게 결혼했는데도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남편과도 같이 술 한잔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부산에 제가 내려가면 친구네에서 하루이틀 머물고
친구가 서울오면 저희 집에서 머물고..
서운한 것도 불편한 것도 없을 정도로 잘 지내다와요.

친구가 제가 하는 머리 스타일이 좋다해서
제가 금요일에 미용실도 데려가고
커트 겸 염색비도 제가 선물로 지불했어요.
그냥 그렇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친구는 마다했지만 왔다갔다 차비가 비싸니까
제가 해 주겠다고 우겼어요.
머리 스타일이 맘에 들었는지 친구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비록 집밥은 두 번 정도 밖에 못 차려줬지만
3박4일동안 정말 즐겁고 재밌었답니다.
연극도 예매해서 보고
귀도 하나 더 뚫고 싶다 해서 하나 더 뚫고
안경도 명동에 가서 하나 맞추고 ㅎㅎㅎ

제가 주말에도 일하는 사람인데 미리 한 달전부터
스케줄 조정해서 사흘을 비워놨었어요.
그 사흘을 정말 알차게 친구랑 보냈어요.

봄도 되었고
친구가 잠시 휴직중이라 돈도 아쉬울 것 같아
말없이 가방 속에 상품권 한 장 넣어서
기차태워 보냈는데...
제 화장대 서랍 아래에 돈봉투를 넣고 갔지 뭡니까..

눈물이 나면서 속도 좀 상하면서
감격도 하고...아무튼 그렇네요..ㅎㅎ

제 남편이 보더니 참 부럽다고..
이런 친구 두기 힘든데 서로 참 좋겠다 하네요.

그냥 자랑글 살짝... 올려봅니다.

IP : 39.7.xxx.3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9 9:28 PM (210.210.xxx.215)

    그 우정 길이길이..
    저도 많이 부럽습니다..

  • 2. 감사합니다
    '17.3.19 9:29 PM (39.7.xxx.31)

    제게도 참 소중한 친구예요..^^

  • 3. ....
    '17.3.19 9:30 PM (39.121.xxx.103)

    그런 친구 두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 4. ㅇㅇ
    '17.3.19 9:30 PM (218.54.xxx.61)

    참 좋은친구 두셨네요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 5.
    '17.3.19 9:31 PM (223.33.xxx.190)

    자매보다 낫네요.부러워요.

  • 6. 고맙습니다
    '17.3.19 9:31 PM (39.7.xxx.31)

    사실 이런 친구 둔 게 참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글이라
    글은 곧 삭제할게요.

  • 7. evecalm
    '17.3.19 9:31 PM (218.237.xxx.58)

    부럽고..부끄럽네요..
    29년 친구..오늘 생일이고 목욜에 만나는데..
    저도 상품권 전해줘야겠어요..

  • 8. ..
    '17.3.19 9:32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반전글이네요.
    하도 요새 82에는 연 끊어라 댓글이 주류가 되고 ㅎㅅ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진리인양 반복되고
    올라오는 글마다 지인이 민폐만 끼치고 민폐인지도 모른다는 글만 올라와서
    진짜 피로하던 차였는데...
    신선한 반전이네요 간만에.ㅋㅋㅋ

    저도 친구 올라오면 2박3일 다 퍼주고 해도 아깝지 않고 댓가로 뭘 전혀 바라지 않고 주는게 기쁜 사람인데
    82글 읽다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도 다 호구니 뭐니 규정되고...좀 82사람들 깝깝한 경우 많더라구요.

    뭐든지 기브앤테이크만 진리는 아니거든요.

  • 9. 부자시네요.
    '17.3.19 9:32 PM (211.175.xxx.32)

    그런 친구를 두시다니, 두 분 모두 정말 부자십니다. 소중한 우정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 10.
    '17.3.19 9:33 PM (175.223.xxx.47)

    친구란 이런거 같아요
    한쪽만 잘하는건 오래가지못하는듯
    친구말고 모든 인간관계가
    부러워요
    원글읽다 찡하고눈물이 났네요

  • 11. 삭제 금지
    '17.3.19 9:34 PM (109.205.xxx.1)

    이런 훈훈한 글은 삭제하면 안됨...

    82기록물임...

  • 12. 아 정말 훈훈
    '17.3.19 9:35 PM (175.223.xxx.195)

    이런 훈훈글은 82기록물로 보존을 2222222
    저도 그런 친구있어요. 정말 뿌듯해요.

  • 13. 친구가 놓고 간 봉투는
    '17.3.19 9:37 PM (39.7.xxx.31)

    그대로 뒀다가 다음에 친구 또 만나면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하나 사주려고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 14. 부럽네요.
    '17.3.19 9:39 PM (210.204.xxx.154)

    저는 30년지기 베프 먼저 하늘나라 간지 벌써 3년
    되었네요.세상 부러운거 없는데 친구부분은 참 눈물나게
    부럽고 그래요.
    두분 오래오래 잘 지내세요^^
    저는 더 못해준게 사는거 바빠 함께 더 많은 추억 못 만든게
    너무나 아쉽더라구요. 7살부터 친구거든요~

  • 15. ..
    '17.3.19 9:42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구가 봉투 안두고 갔더라도
    너무 행복하고 기분좋은 며칠이셨던 거 맞죠?
    그래도 자랑할 만한 일이었던거 맞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2박3일
    그 자체로 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한 그런 관계가 요즘 진짜 드문것 같아서요....

  • 16. 그럼요
    '17.3.19 9:43 PM (39.7.xxx.31)

    봉투를 주지 않고 갔더라도 서운함은 1도 없었을 거에요.
    오해는 마세요...^^

  • 17. 쓸개코
    '17.3.19 9:45 PM (218.148.xxx.58)

    보기좋은데 삭제하지 마셔요.^^

  • 18.
    '17.3.19 9:51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가슴이 찡합니다

  • 19. 플럼스카페
    '17.3.19 9:55 PM (182.221.xxx.232)

    지우지 마세요^^
    힐링하고 가요.

  • 20. 555
    '17.3.19 10:01 PM (49.163.xxx.20)

    좋은 친구가 진짜 가장 큰 재산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21. ..
    '17.3.19 10:01 PM (220.117.xxx.144)

    진짜 친구가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 22. 홍두아가씨
    '17.3.19 10:14 PM (122.42.xxx.193)

    캬~ 미장원에서 계산하시는 거 보니 센스가 보통 아니신 듯.
    둘다 좋으신 분이니 선순환의 관계시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좀 더 센스있게 해줘야겠다는 반성도 되네요^^

  • 23. 트리
    '17.3.19 10:28 PM (61.75.xxx.228)

    부럽습니다 내맘같은친구~~~

  • 24. 두분다
    '17.3.19 11:24 PM (223.33.xxx.112)

    좋은사람. 부러워요..

  • 25. 저두
    '17.3.20 12:00 AM (219.254.xxx.151)

    알은지 이삼십년된 지인모임이있는데 제가정말 아끼고 사랑하는사람들이라 맛난거,쓰는거 나눠주고 선물하고파서 잘챙기는데 지인들이 와서 묵는건 아무래도불편할것같은데 원글님네는 대단하시네요~서로가 노력하니 이렇게오래지속되는거겠지요 부럽습니다~~~

  • 26.
    '17.3.20 12:27 AM (118.221.xxx.117)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많이 부러워요.

  • 27. **
    '17.3.20 9:41 AM (58.224.xxx.78)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친구가 생기는 거죠.
    두 분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커트 잘하는 곳이 어딜까요? ^^*
    저도 온라인 친구다 생각하시고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 서울 살고 제 커트비는 제가 내겠습니다~ 전 염색 안해도 돼요 ㅎㅎㅎ

  • 28. 이런글 고마워요
    '17.3.20 9:42 AM (222.108.xxx.198)

    누가 오라온다 하면 민폐에 바로 선긋기 들어 가는 글들 보며 내가 시대에 뒤떨어진건가 싶을때도 있었는데...
    사람사는 정...느껴지네요.
    그 우정변치 않길 축복합니다~

  • 29. 그런 친구
    '17.3.20 10:01 AM (116.47.xxx.138)

    서로 생각해주는 친구 넘 보기 좋네요~

  • 30. ㅇㅇ
    '17.3.20 10:59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맘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두 분 우정 앞으로도 잘 이어가시길.

  • 31. 그림같네요
    '17.3.20 1:24 PM (210.219.xxx.237)

    잘해주면 더 잘해주려고 선의베틀되는 관계흔치않은데.. 복받으섰어요

  • 32. 이런 글에 흠 내기는 싫지만
    '17.3.20 1:42 P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들이나 부인들 취향이 어떠세요? 남녀 보는 차이가? 보통 보면 어느 쪽이든 연모하는 사람이 생기는 거 같아서요. 부디 그런 일이 안 생기길 빕니다.

  • 33.
    '17.3.20 2:09 PM (221.140.xxx.133)

    두 분 정말 부러워요~~~ㅠㅠ

  • 34. 쭈니
    '17.3.20 2:10 PM (210.94.xxx.89)

    호의가 호구만든다는 글만 보이다가..
    글이 따뜻해서 너무 좋네요..

  • 35. 정말 모처럼 기분 좋아지는 글입니다.
    '17.3.20 3:09 PM (221.138.xxx.116)

    저도 3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요즘 왠지 자꾸 단점이 보이더군요.
    사실 제가 문제 인거죠.
    이번에 두가족 같이 놀러 가는데 반성하고 저도 원글님처럼 노력하고 사랑 하렵니다.

    계속..쭈우욱...아름다운 사이 되시길...

  • 36. 부럽네요
    '17.3.20 3:32 PM (14.200.xxx.248)

    얼마전에 20년지기 친구가 제가 사는 곳에 왔었는데.... 오랫동안 못 봐서 애틋했던 마음이 다 사라지고
    실망만 했네요. 친구도 저한테 서운해했구요.

    소중한 우정 오래 오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37. 그 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17.3.20 3:32 PM (211.55.xxx.21)

    좋게 봐주시고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정 오래도록 이어갈게요.

  • 38. 그리고 저기 위에 미용실 문의하신 분
    '17.3.20 3:39 PM (39.7.xxx.31)

    제가 머리하는 곳은 경기도 안양이에요.
    사는 곳은 서울이지만 가깝거든요.멀지 않아요.

    거리 괜찮으시다면 다시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광고라 오해살까봐 ㅠㅠ

  • 39. 저도 부탁해요
    '17.3.20 4:06 PM (218.154.xxx.96)

    안양 어디인지 쪽지좀 주세요 미용실 찾아요 단골 미용사가 어느곳으로 갓어요
    미용실에서 안가르켜줘요

  • 40. 원글이
    '17.3.20 4:11 PM (125.141.xxx.235) - 삭제된댓글

    금정역 근처 (옛날 자유문고 건물 3층)
    모니카 보떼라는 미용실이 있어요.
    커트는 35000원 정도고 염색은 20만원 이상이에요.
    가격은 좀 많이 비싼데 커트는 정말 최고입니다.
    제가 다른 데는 전혀 사치를 안 하는데
    머리는 여기에서 비싸도 하는 편이에요.

    거기 원장님 두 분인데
    두 분 모두 커트는 잘 하십니다.
    평촌 국어쌤 소개로 왔다 하시고 한 번 잘라 보세요.
    이 댓글은 읽고 보신 게 확인되면 삭제할게요.

  • 41. 저랑~
    '17.3.20 4:16 PM (61.82.xxx.218)

    원글님 저랑 친구해여~~~
    늠 부러운 우정이네요!
    감동~~~

  • 42. 무슨
    '17.3.20 4:25 PM (112.151.xxx.45)

    안 좋은 일이 일어날까 조마조마 했는데ㅋㅋ
    너무 흐믓해요.
    외국에 사는 절친네 오랫만에 놀러갔더니, 난 이제 남자없인 살아도 친구없인 못 사니 건강하라고...제가 몇 년전 큰 수술했었거든요. 맘 조렸을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네요.

  • 43. ^^
    '17.3.20 4:56 PM (211.200.xxx.13)

    너무 부럽고 오랫만에 82글 보며 힐링합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우정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 44. ....
    '17.3.20 5:40 PM (59.1.xxx.104)

    자랑하실만 해요
    덕분에 마음도 훈훈해지고
    부럽고....
    서로에게 아끼지않는 마음이라 오래가시는 거에요
    행복하세요~~

  • 45. ...
    '17.3.20 6:00 PM (125.186.xxx.152)

    저도 안양 미용실 궁금해요!!
    참고로..어떤 스타일 하신건지도.

  • 46. 부럽네요.
    '17.3.20 6:35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35년 지기 몇년전에 제주로 이주해서 잘 적응하는지 걱정되어서 들여다보러가면 갈때마다 수십씩 들고 날짜 며칠 빼서 가고 가면 뭐하나라도 도와줄거 없나 들여다보다가 손에 주부습진 생겨서 오는데.. ㅎㅎ 이제까지 열번도 더 들여다봐고 차한잔 걔가 끓여주는거 못먹어봤어요.
    ㅎㅎㅎ
    어렵게 자리잡는다고 너무 안쓰럽게 생각했나봐요.
    가끔 서울오면 애들도 데리고 와서 재우고 애만 보낼때도 돌봐주고 보내는데 애랑 같이올때도 그렇고 친구가 올때도 멸치꼬리하나 들고오는 적이 없어요.
    뭘 받아서 맛은 아니지만 사람인정이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쌩판 친구 걱정되어서 보러가는데 서울와서 잘데없어 오나 싶고 같이사는 사람들 볼 낯이없네요.
    저는 갈때 애들 반찬이며 장난감이며 꼭 사가고 친구 힘들까봐 집근처까지 버스타고가거나 렌트해서 가는데 버스타고가면 그거 한번을 시간 맞춰서 데릴러 오는 적이 없어요.
    가끔 전화오면 어려운일 생겼을때뿐이고 저 궁금해서 안부전화는 몇년째 없으니 이제 전화번호 뜨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형제없이 자라서 어릴적부터 동기같은 친구지만 이제 멀어질때가 되었구나 합니다.
    원글님 아름다운 우정 오래 간직하세요

  • 47. 저도
    '17.3.20 7:12 PM (110.47.xxx.186)

    저도 26년지기에게
    생일에 꽃 배달 받아 봤습니다.
    그 기분 받은자만이 안다는..
    친구..나이 들어 갈수록 좋은 단어 입니다

  • 48. ...
    '17.3.20 8:41 PM (211.185.xxx.85)

    오랜만에 훈훈해지는글 좋네요.
    원글님 친구분과의 우정 주욱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49. 이 글 보니
    '17.3.20 9:02 PM (110.70.xxx.142)

    중학교때 친구들이 그리워지네요.
    착하고 다정했던 친구들이였는데, 졸업하곤 못 만나봤어요.

  • 50. **
    '17.3.21 1:46 PM (58.224.xxx.78)

    아이고 제가 늦게 봤네요.
    안양도 괜찮아요.
    어디인지 말씀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커트 잘하는 곳을 못찾아서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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