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놈의 학원비
둘이 운동 피아노 학습지까지 따블로 들어
총 90만원 정도였는데요,
이제 영어학원비가 남았네요 ㅡㅡ
학원비만 달에 35만원이라니.
우리나라는 학부모가 봉인 나라네요!
영어학원비 아끼자고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와 트러블도 일어나고 서로
요즘은 아이도 저도 지치네요 ㅠㅠ
아이들 사교육비만 없어도 여행도 자주 다니고,
마음의 여유가 생길텐데 이런 금전 문제로
남편과도 자주 싸우게 되고요.
우리나라에서 아이 둘 키우는 거 진짜 장난아니군요!
1. 아니죠
'17.3.19 1:15 PM (39.7.xxx.102)안 보내면 안 듭니다.
학원은 교육청에서 정한 기준 상한가 못 넘겨요.
그 상한가 의외로 적정 수준이예요.
초등이 35면 수업이 많거나 특강을 듣거나 겠지요.
학원 안 보내고 그 돈으로 여행가면 되는데
남들 다 보내는데.. 하며 보내시는 거잖아요.
이럴 때 쓰는 말이 엄마 욕심이란 거죠.
우리엄마도 제가 공부한다고 하면 달러빚을 내서라도 시켜준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그 말 생각나네요.2. 자기
'17.3.19 1:21 PM (14.138.xxx.96)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3. ...
'17.3.19 1:23 PM (1.236.xxx.107)초등학생이면 몇개 좀 빼셔도 크게 문제 안생겨요
4. ㅇㅇㄱ
'17.3.19 1:24 PM (106.248.xxx.117)다른 집 애들 다 하는데
울애들만 안시키는거
평범한 집에선 말처럼 쉬운거 아니죠.
이러니 애를 많이 못 낳는 거구요.
부모노릇 딱 기본만 하려해도 허리가 휘어요ㅜㅜ5. ㅡㅡ
'17.3.19 1:51 PM (111.118.xxx.165)35만원이면 고등학생 1과목 정도네요.
6. 방과후도 있어요.
'17.3.19 1:54 PM (211.212.xxx.93)영어는 집에서 ebs인강으로 권해요.
7. 예쁜뇨자
'17.3.19 2:02 PM (58.231.xxx.36)보자.. 우리집도 쌍둥이 3학년인데 펑펑노는데도
다달이 윤선생 학습지 12만씩 24만
태권도13만 피아노12만
방과후 각각 두개씩 7만5천x2
그외 자잘한 문제집들 이렇게만 70드네요
이건정말 5교시끝나면 2시도 안되니까 최소한 오후활동을 위한것
뿐인데 셋이었으면 어쩔뻔했는지..
앞으로가 더 한숨나와요ㅠ8. dd
'17.3.19 2:30 PM (114.207.xxx.94)피아노 혼자 하라고 하세요. 하고싶으면 스스로배우겠죠. 학원가서 대단한거 배우는것도 아니고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충분히 혼자 할수있어요.
9. 기을동화
'17.3.19 3:36 PM (112.140.xxx.239)집 가까운곳에 좀 저렴한 학원도 알아보세요~
크고 이름난 학원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적은 곳으로요~
싸다고 해서, 명색이 선생인데 엉터리로 가르치기야 하겠어요?
동네아이들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비싼 학원보다 아이들의 집중도는 떨어지겠지만요.
그렇게 좀 남은걸로, 가족끼리 식사도 하고 사고싶은것도 좀 사고 하면서 사는게,
더 남는 장사 같은데요~10. ^^
'17.3.19 3:53 PM (124.54.xxx.46) - 삭제된댓글엄마의 중심이 중요해요. 전 6학년..안보내요. 가끔 방과 후 운동만.. 책 맘껏 사줍니다. 이것도 새거.중고.굿윌.아름다운 가게 합하면 한달에 태권도비도 안들어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이는 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