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여행가는 나쁜딸입니다
작성일 : 2017-03-19 12:02:40
2306121
엄마도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많이도 같이 다녔네요 모전녀전이라고 제 딸도 여행을 좋아하게 키워졌어요. 남편이 바쁘다보니 남편이 못갈때는 엄마랑 저 제 딸 이렇게 셋이다닌적이 좀 있어요 유럽 2번 강원도 1번.
딸은 체험위주류 역사유적이나 미술관 박물관 좋아합니다 엄마는 무조건 쇼핑....유럽까지 가서도 바로 앞에 궁전이 있어도 미술관이 있어도 안들어가고 싶어하시고 그 앞에 기념품가게나 소품가게에서 몇시간이고 구경하고 싶어하세요. 엄마한테 혼자 쇼핑하라고 하고 딸이랑 둘이 초스피드로 40분 정도 박물관 들어갔다 왔는데 삐지셨더라구요...음식취향도 안맞고 암튼 모든걸 엄마위주로 맞춰드렸어요.
딸이 고딩이라 학업이 힘들어서 요즘 여행을 통 못다녔는데요 마침 봄방학이라 며칠 시간이 났어요. 가까운데 다녀오려는데 엄마한테는 친구 일행과 함께 간다고 거짓말 했어요. 너무너무 마음이 쓰이고 죄책감이 생기지만 또 쇼핑만 다닐까봐....밑에 엄마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라는 글 읽고 저도 공감되서 써봐요.
IP : 219.255.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3.19 12:08 PM
(49.142.xxx.181)
다 그런거죠 뭐 ...
저희 엄마도 저희 외할머니한테 살짝 거짓말 하고 저한테 뭐 챙겨주고 그런적 있는데
이제 저도 저희 엄마 섭섭해할까봐 거짓말 하고 제 딸과 뭔가 둘이만 하고 그런거 있어요..
아마 제 딸도 또 나중에 자기 자식 생기면 그러겠죠.. ㅎㅎ
2. dd
'17.3.19 12: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가서 싸우고 감정상하느니
같이 안가는게 나아요
다음번엔 사실대로 말하세요
해외여행 간다고해서
친정엄마랑 동행할 필요는 없죠
3. . . .
'17.3.19 12:17 PM
(211.36.xxx.103)
비밀은 없는데 솔직히 말하시는게 좋긴하지만
잘다녀오세요
4. 이런게 바로
'17.3.19 12:17 PM
(220.127.xxx.6)
착한딸 컴플렉스에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딸과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원글님 마음은 저도 딸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부모입장에서 딸에게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삐지시더라도 한 번 솔직하게 말하고 다녀오는게 앞으로 원글님 편하게 사시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5. 엄마는 그냥 친구들이랑 다니시라해요
'17.3.19 12:32 PM
(39.121.xxx.22)
님은 님대로 다니시고
그게 앞으로 서로서로 좋아요
6. dlfjs
'17.3.19 12:35 PM
(114.204.xxx.212)
여행 사타일 맞는 사람끼리ㅡ가야죠
같이 가도 각자 다니다가 만나던지 해야죠
7. ㅇㅇ
'17.3.19 12:57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참 착한 딸이네요.^^ 저도 해외갈 때 몰래 가는데 너무너무 불안하더라구요. 에휴
8. 노을공주
'17.3.19 1:38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시엄마도 유럽보내드렸는데 사진이 모두 국내어딘가 꽃밭에서 찍은것들..-.,-이백넘게 들었는데.
일단 기본상식이 없으면 재미가 없겠죠.
착한따님이신데 이번은 제대로 여행다녀오세요.
9. 기린905
'17.3.19 6:37 PM
(219.250.xxx.13)
솔직히 말하세요.
돈들여 시간들여 가는데 취향안맞아
함들다고요.
알건 알아야죠.
즐기려고 가지
가이드하러 가나요.
이래서 시부모들도 좀 알아야합니다.
같이 여행가자소리 하지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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