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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드랑이에 잡히는 덩어리(?) ㅜㅜ

.. 조회수 : 7,239
작성일 : 2017-03-18 23:11:48
야밤에 죄송한데요 ㅜㅜ 병원 가보긴 할건데 좀 걱정이 되어서 먼저 여쭤보고 싶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겨드랑이 털 나는 딱 그 부위에요

안에 만지면 약간 작은 콩알같은 몰랑한 덩어리가 잡히는데요

이거 약간 세게 누르면 조금 아프고 속에 뭐가 들어있는것처럼요

약하게 살 잡으면 안에 뭐가 잡히는구나.. 정도이거든요

형태는 좀 동글하고 살짝 물렁한것 같기도 하고요

부위가 부위이니 만큼 병원가서 팔 들어올리고 의사선생님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어느 과 병원을 가봐야할지.. 무섭네요 설마 암은 아니겠죠? ㅜㅜ

비슷한 현상이 있었던 분 계시면 조언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 밤에 죄송합니다 .. ㅜㅜ 그래도 나이 마흔줄 들어가니 몸의 변화는 겁나네요
IP : 211.185.xxx.2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3.18 11:15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초음파 해보셔야되는데.
    웬만하면 소견서받아서 3차요.
    림프절있는데라 판독이 중요해요.

  • 2.
    '17.3.18 11:15 PM (125.184.xxx.64)

    그거 자주 만지고 주물러 주세요. 풀려서 저절로 없어집니다.

  • 3. 깜냥깜냥이
    '17.3.18 11:18 PM (211.203.xxx.12)

    저도 있어요! 유방검사할때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셨어요!! 걱정마세요.

  • 4. ..
    '17.3.18 11:18 PM (175.116.xxx.236)

    피지덩어리...?

  • 5. 저도
    '17.3.18 11:19 PM (211.203.xxx.83)

    그런 적있어요. 대학다닐때라..도저히 부끄러워. 병원갈 엄두를 못냈는데..얼마지나 손으로 눌러보니. 고름이ㅠ
    그리곤 괜찮았어요

  • 6. 가슴 크세요?
    '17.3.18 11:2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누워서 손올리면 그부분이 불룩하지 않는지요

  • 7. ㅇㅇ
    '17.3.18 11:20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임파선일 거예요..걱정마시압

  • 8.
    '17.3.18 11:22 PM (223.39.xxx.200)

    저는 그게 사춘기때 나타났어요.
    몽글몽글해서 가정의학과 병원가니까 그냥 그렇다 가만 놔둬라 했는데
    굉장히 신경 많이 쓰였어요...
    그러다 2-3년 정도 달고 살았는데, 어느날 짜니까 고름이 쫙 나오더라구요ㅠ 그때 일부러 쎄게 짜고... 녹색 고름다 닦아내고... 그담부터 몽글한거 완전 사라졌어요....

    요약: 피부과 가보세요.

  • 9. 원글이
    '17.3.18 11:22 PM (211.185.xxx.217)

    헛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해요 ㅜㅜ
    조물조물 만지작 만지작 해서 풀어주면 없어지기도 하는군요 그렇다면 정말 천만 다행이구요 ㅜㅜ
    맞아요 주변에 유방암 진단받으신 분도 가슴쪽에 덩어리가 잡혔다 해서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ㅜㅜ
    다들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니 양치하고 맘편하게 잘수 있을것 같아요 흑흑 다들 감사요
    가슴은 전혀 없고요 초딩몸매입니다 ㅜㅜ 안에 만져져서 겉으로 보기에는 편편하고 전혀 돌출이 안되었어요

  • 10. 그래도
    '17.3.18 11:23 PM (122.44.xxx.186)

    병원에 가셔서 꼭 검사 받아보세요.

  • 11. 그거
    '17.3.18 11:23 PM (175.119.xxx.192)

    일반외과 가시면 째주시기도 해요.

  • 12. 원글이
    '17.3.18 11:24 PM (211.185.xxx.217)

    으악~~~ 고름이 차 있는건가요 ㅜㅜ
    몇달내로 전체 검진 받기로 되어있는데 그때 가서 꼬옥 확인해보기도 해봐야겠네요
    나이 드니 제일 슬픈건 병원과 친해져야한다는 사실이네요 ㅜㅜ

  • 13. 얼음쟁이
    '17.3.18 11:24 PM (124.61.xxx.123)

    걱정마세요..
    어제 저도 병원다녀왔어요
    갑상선이랑 유방암검사하면서 겨드랑이 몽우리
    만져지고 가끔 신경쓰일만큼 콕콕쑤신다 했더니
    부유방??이라면서 초음파 같이 봐주셨는데
    신경쓰지 마라하셨고 죽을때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했어요..
    전 검진받을께 있어서 같이 본거지만
    만약 진단받고 싶으시면 외과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 14. 문땡
    '17.3.18 11:41 PM (154.127.xxx.154) - 삭제된댓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땐 지방종이나 피지낭종 같은디?
    건강에 문제되는 거 아니니 일단 지켜보세용.

    크기가 점점 커지면 지방종이고, 어느날 눌러 피지가 쏟아지면 피지낭종임.
    지방종일 경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3~4cm 이하면 걍 놔둬도 되지만
    그 이상으로 커진다면 악성소지도 있으니 검사나 절제수술 권함.

    피지 낭종 경우는 평생 달고 살아도 되지만 악취를 유발하니
    간단한 외과 수술 받는게 깔끔. (아. 살짝쿵 흉터자국 어째요 ㅠㅠ)

    짠다고 피지가 빠지고 해결되는게 아닌 시간차를 두고 다시 피지가 차는 패턴이니
    억지로 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피지낭종은 안의 주머니 즉 '낭'을 제거해야 재발 안 함.

  • 15. 문땡
    '17.3.18 11:42 PM (154.127.xxx.154) - 삭제된댓글

    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땐 지방종이나 피지낭종 같은디?
    건강에 문제되는 거 아니니 일단 지켜보세용.

    크기가 점점 커지면 지방종이고, 어느날 눌러 피지가 쏟아지면 피지낭종임.
    지방종일 경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3~4cm 이하면 걍 놔둬도 되지만
    그 이상으로 커진다면 악성소지도 있으니 검사나 절제수술 권함.

    피지 낭종 경우는 평생 달고 살아도 되지만 악취를 유발하니
    간단한 외과 수술 받는게 깔끔. (아. 살짝쿵 봉합자국 어째요 ㅠㅠ)

    짠다고 피지가 빠지고 해결되는게 아닌 시간차를 두고 다시 피지가 차는 패턴이니
    억지로 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피지낭종은 안의 주머니 즉 '낭'을 제거해야 재발 안 함.

  • 16. ...
    '17.3.19 12:02 AM (1.245.xxx.33)

    피지낭종...

  • 17. 10년
    '17.3.19 2:40 AM (125.186.xxx.195)

    저는 피지였는데.. 10년정도 갖고 있다가 짜냈어요.
    크지않아서 일부러 들지 않으면 안보이고, 겨드랑이 레이저할때 이거 피지같은데 나중에 피부과가서 제거하라는 소리만 들었고요.
    근데 어느날 급 아파지더니 터졌어요. 병원 안가고 자체 제거.. 과정은 생략합니다. 보기보다 속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ㅠㅠ

    제 결론도 '피부과 가세요' 입니다.간단히 해결될거 같아요.^^

  • 18. 오수정이다
    '17.3.19 4:52 PM (112.149.xxx.187)

    피지낭종...

  • 19. 안녕
    '17.3.19 9:47 PM (122.128.xxx.105)

    accessory breast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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