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당하면 공부에도 영향 가는거 맞을까요?
작성일 : 2017-03-18 18:07:50
2305786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1년때까지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고2때랑 고3때는 반친구가 있긴했습니다 1~2명정도 ..
아무래도 같은지역이라서 그런지 중학교때도 거의 다아는애들이였구요 동네친구 1명이 있긴 했는데 같은중학교는 아니였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집에서 늘 컴퓨터를 했었구요 밖에도 거의 놀러다니지도 않았구요
부모님한테 학교다니기 싫다고 했었는데 힘들다고 말해도 자세히 들어주지 않으셨어요
그렇다고 학교폭력이 있었던건 아니여서 그랬던걸까요
왕따를 당하면 그 오기로 공부를 하는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공부를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컴퓨터 인터넷에 빠지게 된것도 친구가 없다보니 그렇게 시작된것 같은데..
그냥 제가 왕따를 핑계로 삼는것인지
정말 영향이 가는건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IP : 223.62.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andy
'17.3.18 6:13 PM
(223.62.xxx.21)
멘탈 갑 아닌 이상에야 엄청나게 영향받지 않을까요?
2. 친구 한두명
'17.3.18 6:26 PM
(118.44.xxx.239)
있었다면 왕따는 아니죠
그리고 영향 받습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며
수업 시간마다 불안 불안 하니까요
작은 행동에도 조롱과 질타를 받을가 늘 눈치보게 되죠
쉬는 시간에는 더욱 더 외로워 지죠
공부에 집중 못합니다
3. ..
'17.3.18 6:28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118님 고등학교1학년때까지는 반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진짜 왕따였어요 그렇다고 폭력을 당한건 아니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4. ..
'17.3.18 6:32 PM
(223.62.xxx.136)
118님 고등학교1학년때까지는 반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진짜 왕따였어요 그렇다고 폭력을 당한건 아니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암튼 영향을 받는건 맞군요 전 제 핑계인가 싶었거든요
고2,고3때는 친구가 있었지만
고1때까지의 영향인지 컴퓨터 중독된 게 잘 안벗어나지더군요..어린시절 환경이 중요한건 맞는거같아요
5. 명문대생
'17.3.18 8:13 PM
(222.96.xxx.11)
부모살인사건의 주인공을 변호했던 변호사가 쓴 책 보셨나요?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나요> 라는 제목의 책
학교에선 왕따
집에선 억압하는 부모를 뒀었어도 공부는 잘했대요
개그맨 이윤석씨도 고등때였나, 왕따당했다고 하셨구요
애들이 영어사전을 갖다버리면, 그 다음날 다시 새로 사고 그랬대요
공부가 본인 의지의 문제는 맞지만
왕따는 인격살인이라고 봅니다.
매일매일 학교에서 살해당하고 있는데, 공부를 잘한들,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못하든 그건 그리 중요한 게 아닌것 같아요
결국엔 부모(성장환경)가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65977 |
중2 남아 빈혈이것 같은데 뭘 해줘야 하나요? 7 |
엄마 |
2017/03/24 |
1,149 |
665976 |
민주당 경선 신청하신분 계신가요? 26 |
궁금해요 |
2017/03/24 |
1,393 |
665975 |
딸이 뽑기에대한명언을 남겼어요.. 18 |
콩 |
2017/03/24 |
12,493 |
665974 |
양아치아빠와 양아치 딸 3 |
정권교체 |
2017/03/24 |
1,952 |
665973 |
사주에 아들이 없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20 |
dfg |
2017/03/24 |
8,064 |
665972 |
어머님들 성인 아들 앞에서 옷 벗으시나요? 13 |
내가이상? |
2017/03/24 |
5,220 |
665971 |
백일이나 돌잔치 어떻게하세요? 6 |
ᆢ |
2017/03/24 |
1,352 |
665970 |
만두 만들었는데, 맛이 없었어요 ㅠ.ㅠ 24 |
.. |
2017/03/24 |
2,910 |
665969 |
문님 제가 어렸을 때 울집에 놀러 오셨었대요..헉 21 |
ㅇㅇ |
2017/03/24 |
4,247 |
665968 |
스타일 팁 올려주신 글 .. 삭제된건가요? 14 |
사라진그녀 |
2017/03/24 |
3,080 |
665967 |
3살아이한테 자책이 드네요 21 |
.. |
2017/03/24 |
2,811 |
665966 |
반찬 하나 1 |
... |
2017/03/24 |
892 |
665965 |
혼자 드라이브 가고 싶을때 어디 가세요? 4 |
ㅇㅇ |
2017/03/24 |
2,645 |
665964 |
17평 관리비가 30만원. 좀 봐주세요ㅠㅠ 26 |
아리송 |
2017/03/24 |
5,474 |
665963 |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요, 금 or 현금 뭐가 더 좋으셨어요? 6 |
고민 |
2017/03/24 |
1,394 |
665962 |
음식 인심 후한 사람의 인성은 어떤가요? 15 |
아리송 |
2017/03/24 |
3,337 |
665961 |
박정희 사법살인 인혁당 배상금 50억 다시 국가 국고 환수 7 |
... |
2017/03/24 |
1,583 |
665960 |
세월호 참사일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51 |
봄날 |
2017/03/24 |
2,877 |
665959 |
배우자보는눈 높으신분들은 어떤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시나요? 3 |
아이린뚱둥 |
2017/03/24 |
1,756 |
665958 |
괜찮은 어른은 어떤사람일까요 3 |
절제 |
2017/03/24 |
865 |
665957 |
마담 보바리, 이게 왜 고전이죠? (2) 9 |
ㅇㅇ |
2017/03/24 |
2,364 |
665956 |
뉴스타파ㅡ대선후보14명 전과 살펴보니... 7 |
고딩맘 |
2017/03/24 |
829 |
665955 |
생리대가 너무 비싸요.. 24 |
82쿡쿡 |
2017/03/24 |
3,136 |
665954 |
예비시댁에 처음 인사갈때.... 26 |
... |
2017/03/24 |
4,739 |
665953 |
헐~ 궁금한Y이야기 인혁당사건 뭔가요?!! 41 |
어처구니없네.. |
2017/03/24 |
4,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