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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터 화석화가 되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7-03-18 11:11:33

어버이 연합이나 박사모나

볼때마다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근데 도대체 어떤과정을 통해서

저렇게 변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뭔가 자신의 신념을 공고히 하는 경험을 하는 순간

그게 40일지 30일지 50일지 모르지만

그순간 화석화 되면서

더이상 새로운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렇게 되는건지...


아니면 노화에 의한 뇌세포 파괴때문에 저런건지..


사람이 큰 좌절을 맛보는 순간

바로 보수화가 된다는데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믿으면

저렇게 되는지...



IP : 58.123.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8 11:16 AM (39.7.xxx.29) - 삭제된댓글

    사람은 다 자기 신념이 있는거죠
    문재인 후보에 관한 맹목적 믿음도 바꿔 말하면
    박사모랑 다를 게 뭐죠?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잖아요

    다 똑같죠
    이성을 거부하는 한

  • 2. ..
    '17.3.18 11:21 AM (222.111.xxx.216)

    그런 화석화는 개신교인들에게서도 보이지 않나요?
    예수님이나 하나님이 아닌 목사에 대한 맹목적 신앙요.
    나이보다는 성찰할 수 있는 능력,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오픈마인드 등등일 것 같아요.

  • 3. 윗분께 동의
    '17.3.18 11:24 AM (39.7.xxx.29) - 삭제된댓글

    나는 무조건 옳고 특정인물을 절대화하는 순간
    진영 관계없이 화석화되는 거죠

    나는 박사모랑 다르고 저들만 쓰레기야
    이런 생각 자체가 박사모 데칼코마니죠

  • 4. 예전에
    '17.3.18 11:38 AM (218.236.xxx.162)

    명진스님께서 믿음과 물음의 문제라고 하신 적 있어요
    기독교는 믿음 불교는 물음
    종교에서 뿐 아니라 비종교인의 삶에도 적응해 볼 수 있겠죠

  • 5. 그게
    '17.3.18 11:43 AM (39.7.xxx.3)

    나이먹은 열등감에 더 그러는것같아요

  • 6. 사실
    '17.3.18 12:00 PM (39.7.xxx.29) - 삭제된댓글

    노인층의 사회적 자리는 거의 없죠
    지금 50대가 60대 되어도 크게 달라질까요?
    나이든 사람에 대한 인식이 이런데

  • 7. 원래
    '17.3.18 1:09 PM (122.36.xxx.160)

    젊을때부터 박사모 같은 생각을 하고 나이들은 것에 더해서
    성격이 고집 세고 독단적인 사람들이 늙어서도 그렇게 독단적인것이 라고 봐요
    성격이 고집이 안세고 남의 말도 잘 들어보고 책도 읽으며 나이 드신분들은 한때 박사모였더라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돌아서는거구요

  • 8. ㅇㅇ
    '17.3.18 2:19 PM (122.32.xxx.10)

    우리 과장님 머리도 좋고 젊어서는 유능했으나 이제 다른 사람 말은 전혀 안듣고 젊어서 자기 경험만가지고 일하니 또라이 소리나 듣곤해요 사고의 획일화가 얼마나 여럿 죽이는지 ㅠ 전 나이들면 나를 절대 믿지않고 주위사람들 믿을만한 사람들 얘기 잘듣고 따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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