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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달, 오래된 아파트 구입해서 가는데, 벽지와 장판은 어떤게 유행인가요?

.. 조회수 : 4,247
작성일 : 2017-03-17 20:36:10
물론 집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이것도 대출받아 사는거라,
수리는 최소한으로 해야할거 같아요.

돈 많으면
리모델링 싹하면 좋을것이고
더좋은건 새집 구하는거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도배와 장판은 꼭 할 생각이거든요.
전세살면서 도배.장판 안하고 대충 살았더니 좀 별로였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저희부부 둘다
도배.장판은 꼭 하자 로 의견일치(정말 이런날이 올줄은 ㅋㅋ)

도배는 실크로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벽은 실크로 하고 천장은 합지로 하자는데(비용 절감을 위해)

실크로 한다면 무늬없는 흰색이 좋을까요?
평수는 27평 정도구요.

바닥은 요즘 뭘로 하는지...
나무조각 끼우는건 물들어가고 하면 별로라해서 그건 안할거 같구요.

혹시 직접하셨거나, 주변에 보셨던분들
조언 좀 주세요~

씽크대는 나중에 살면서 바꿔도 되겠지요?

욕실은 낡았고 누런 욕조가 있어서
욕조 떼내고 타일공사는 해야할거 같고
타일은 무슨색으로 하면 좋을지(화장실이 넓고 길더라구요..쓸데없이^^;;)
뭐라도 조언을 좀....

저기뒤에 인테리어..사이트 봤는데..
뭐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IP : 61.255.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7 8:46 PM (14.40.xxx.74)

    무난하고 쉽게 갈려면
    벽지는 화이트로(화이트도 표면이 반짝거리거나 오돌도톨한것,골이 있는것,,, 엄청 종류가 많더군요)
    바닥은 장판(두꺼운 장판은 마루하고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더군요), 마루종류는 관리하고 층간소음이 쫌
    씽크대는 나중에 할 수는 있지만 엄청 번거롭다고 하니 도배장판을 합지로 하더라도 바꾸는 것 추천요

  • 2. ..
    '17.3.17 8:47 PM (124.111.xxx.201)

    벽, 바닥, 싱크대, 욕실까지는 하세요.
    살면서 싱크대 바꿀 수는 있지만
    그 먼지먼지 말도 못해요.

  • 3. 배맘
    '17.3.17 8:47 PM (223.62.xxx.114)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하시구요..벽지 흰색 부담스러우시면 회색으로 하세요. 천장은 무조건 흰색

  • 4. ...
    '17.3.17 8:48 PM (222.239.xxx.131)

    요즘 유행은 북유럽풍인데 그것도 이젠 식상해요.
    벽지는 깔끔하게 화이트로 하는게 무난하고 안 질려요.
    싱크대는 살면서 할게 못돼요. 하는김에 하세요.
    요즘은 장판도 잘 나오더라고요.

  • 5. 원글
    '17.3.17 8:50 PM (61.255.xxx.158)

    아...저도 보니가
    흰색 실크 봤는데...대개 다 고급스럽더라구요...반짝거림도 좋아하고 오돌도톨 모양낸것도 좋더라구요^^)

    혹시
    가라앉은 푸른색, 회색 이런것도 괜찮을까요....
    신축 빌라 구경하다 보니 이런것도 괜찮은거 같아서요..

    씽크대 교체도 먼지가 많이나는군요....여유만 있으면 진짜..바꾸고싶긴한데..

    혹시 천장을 무조건 흰색으로 하는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6. ==
    '17.3.17 8:53 PM (14.40.xxx.74)

    화이트하는 게 색깔조합이 쉬운 이유도 있어요
    푸른색, 회색등등이 다른 색이랑 어떻게 어울릴지, 또 다양한 생활가구가 들어왔을때는 어떻게 보일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 7. . . .
    '17.3.17 8:53 PM (211.36.xxx.130)

    샷시 하세요
    그건 살면서 못해요

  • 8. ..
    '17.3.17 8:54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넓으면 이런 대리석 무늬 큰타일도 좋아요.
    https://instagram.com/p/BRu0coNBRpP/

  • 9. ..
    '17.3.17 8:55 PM (124.111.xxx.201)

    욕실이 넓으면 이런 대리석 무늬 큰타일도 좋아요.
    http://instagram.com/p/BRu0coNBRpP/

  • 10. ..
    '17.3.17 8:58 PM (124.111.xxx.201)

    채광이 아주 좋은 집은 연한 회색도 좋아요.
    같은 회색 벽지를 15층에 사는 동서네와
    3층 사는 저희집에 같이 발랐는데
    확실히 밝은집이 더 이뻤어요.

  • 11. 새록새록
    '17.3.17 9:09 PM (211.36.xxx.25)

    29평 방3개, 화장실2개,거실, 작년 여름 전체리모델링 함
    1. 실크도배(천장만 합지는 별 차이없음), 방산시장 140만
    2. 흰색나무 깔았는데, 흠집 날때마다 내가슴도 생채기나서
    좋은 장판까는게 좋을 듯
    3. 씽크대 한샘 홈쇼핑
    4. 문짝, 거실,창틀 필림 220
    5. 전체 엘지강마루 200
    6. 화장실 타일 재료만 115, 방산시장
    암튼 전체를 다 따로 했는데 두번은 못할듯.
    특히 욕실공사가 어려웠음.
    타일,배선,전기,세면대 수전설치, 천장공사를
    다 따로함 그 결과 반가격... 개고생함
    욕실공사가 비싼이유 터득

    도배는 소개받아 하는것 보다는 방산이 저렴.
    도배하면서 바닥 장판 소개받으시구요.
    전체 하얀색은 지루하고 병원같아요.
    참고로 안방은 금박이 썩인 그린올리브 색상,
    아들방은 체크선이 있는 파란색,
    방 하나와 거실은 연한 회색
    창틀과 안방, 아들 문짝은 검정필림
    방 하나, 화장실 2개, 보일러문짝은 하얀필림
    리모델링하고 살다 세금때문에 7개월 살고 나왔는데
    한번 집구경 온사람이 그자리에서 계약했어요^^
    대락 전체 수리비용 2천듬, 전등도 좋은걸로 함.

  • 12. 원글
    '17.3.17 9:16 PM (61.255.xxx.158)

    새록새록님 대단하시네요.
    재료만 사서 , 사람을 쓴거죠?
    저는 저렇게 못할거 같아요
    읽기만 해도 에너지가 소진되는 느낌 ㅋㅋㅋ

  • 13. 새록새록
    '17.3.17 9:19 PM (211.36.xxx.25)

    욕실재료 방산 라미타일 가서 25분만에 고름.
    토요일에 5시에 끝나는거 모르고 게으름 피우다.
    감각은 있는듯 해요 제가 ㅋㅋ
    타일벽은 미색계통으로 약한 질감이 느껴지는걸로.
    바닥은 찐한 회색 검정에 가까운,
    질감이 많이 느껴지는걸로 했는데
    결과는 성공.
    꼭 할것은 도배, 장판, 씽크대 대략 견적 700백 안쪽

  • 14. 원글
    '17.3.17 9:21 PM (61.255.xxx.158)

    씽크대
    사제와 한샘꺼 차이가 확연히 나겠죠?

  • 15. ...
    '17.3.17 9:45 PM (59.5.xxx.91) - 삭제된댓글

    벽지는 합지했는데 울퉁불퉁 보기 싫었어요. 실크가 좋은 것 같고, 바닥은 마루 느낌 나는 장판지 좋았어요. 관리하기도 편하고, 소음도 없구요. 싱크대 사제했는데 오래 살 거라면 한샘 거 할 거 같아요. 타일은 큰 거 했는데 맨질맨질한 거 말고, 안 미끄러운 게 좋아요.

  • 16.
    '17.3.17 10:0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예산이 어찌 되시나요?

    음..오래된 집에 들어갈 때 제일 먼저 보실 게 단열이예요. 샤시랑 단열공사요.

    특히 바깥쪽 외벽을 낀 집이면 반드시 단열 공사 하셔야 해요. 반드시.
    그게 제일 중요해요.
    만약 샤시가 오래됐다면 바깥쪽 베란다쪽 샤시는 두고 안쪽 샤시를 교체하시는 게 가성비로 더 낫구요.

    그리고 실내로 들어와 인테리어의 핵심은 색조합과 조명, 그리고 가드닝이라 할 수 있는 화분 사용이예요.

    벽지는 꼭 좋은 거 안해도 색을 잘 조합하면 괜찮거든요.
    장판도 요즘은 언뜻 보면 나무인가 싶은 장판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것도 조합을 잘못하면 이상해요.
    예를 들어 같은 집인데 확 다른 경우를 봤거든요.
    한 집은 크림빛 벽지에 몰딩이나 걸레받이 문은 모두 흰색으로 칠을 했고
    바닥은 원목 나무색(나무 속살색이죠.)에 마루 무늬가 있는 걸 한 집이 있어요.
    다른 한 집은 벽지는 하얀색이고 바닥은 같은 장판인데 월넛색으로 하고 몰딩도 같은 색으로했죠.
    윗집은 은은하니 괜찮은데 아랫집은 뭔가 굉장히 싸구려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색이 참 중요하니 집에 가구와 잘 맞춰서 하시는 게 중요해요.
    벽지는 연그레이를 기본으로 하되 방마다 그리고 공간마다 톤을 좀 달리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조명. 조명 진짜 중요해요.
    그런데 이게 또 비싸거든요.
    요즘은 led 조명이라고 심플한 게 있더라구요. 안비싸구요. 한 번 알아보세요.
    유행하는 조명은 하지 마셔요 가능한. 조금 지나면 조잡해 보여요.

    그리고 화분..아주 중요해요. 색조합 잘하고 액자 몇 개 괜챃은 거 놓고
    화분 멋진 거 놓으면 책자 같은 집이 완성?ㅎㅎ 됩니다.

    화분 사용 가드닝을 신경을 쓰시면 집이 고급져 보여요..

    내부쪽은 부엌 씽크대는 나중에 해도 되긴 되죠.
    만약 벽지가 회색이면 씽크대를 흰색으로 하는 거 보다는 블루 그레이라던지..
    혹은 올리브 그린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싶어요.
    아님 나무색으로 문짞은 하고 개수대는 하얀 도기로 한 것도..어디서 본 거 같은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욕실은 대부분 덧방이라는 걸 권해요.
    기존 타일을 깨고 방수처리하는 공사가 어려우니까 그냥 기존 위에 타일을 까는거죠.
    욕조 걷어내고 샤워코너로 만들고 세면대, 변기 교체하고 덧방 타일에 장이나 걸이 등 소품 좀 교체하고
    천장은 요즘 멋지게 하는 돔형 아니라 그냥 벽지로 대충 하는 형식이었던 거 같아요.
    기본 조명 공사도 하는 거구요.
    요즘은 그렇게 하고 기본으로 하면 160-170언저리 들여 싸게 하는 표준견적이 유행하더라구요..
    욕실 리모델링 같은 걸로 검색하면 욕실만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 계셔요.
    고급스럽게 하면 220-230도 하지만 저런 것도 괜찮으니 한 번 알아 보셔요.

    혹시 돈이 부족하시면 타일보다는 세면대 변기 교체 정도와 줄눈 작업 정도만 하셔도 그럭저럭 쓸만은 할 겁니다.
    심지어 욕조 누런 거 하얀색으로 일종의 페인팅 하는 작업도 있더군요.
    그런 것도 한 번 알아 보셔요.
    그리고 집이 좁으니 가능한 밝은 색으로 하시는 게 나아요.

  • 17. ...
    '17.3.17 11:27 PM (180.92.xxx.147)

    도배는 흰색이 무난하고 실크가 고급스러워요.
    장판은 요즘 쥐색, 콘크리트색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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