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애 좋은척 하는 가족
1. 222
'17.3.17 7:23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시가가 그래요.
그런데 10년가까이 보니 그냥 맏이가 다 참고 손해보고 넘어가서 조용한거고, 동생들은 또 나름대로 할 말이 있고..
한 번 터지지도 않아요. 남들 이목때문에.
그냥 조용히 찌질하게 사이가 멀어지더라고요.
자식들 결혼식때 다 드러나던데요.
맏이(저희 시댁)은 맏이대로 내가 다 덮고 넘어갔다며 자부심 장난아니고,
작은아버지들은 또 나름 할 말 많은데 큰집며느리인 제가 보기엔 또 나름 이해가 가고요.
요약하면 그다지 인성이 남달리 훌륭한 분들이 아닌데 자기들이 어지간히 좋은 인품의 소유자들이라 이렇게 화목하다,고 자부하는 자뻑이 진짜 심해요. 앞을로 문제생기면 그건 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며느리.)때문이고 자기들은 결백하다는 방어논리를 10년전부터 깔아놓더라고요.
진짜 웃긴건 모이면 남의 집 싸움난 얘기 하면서 비교우위에 서서 자화자찬하는거, 못들어주겠어요. 자기들은 그게 얼마나 웃긴지 모르더라고요. 제 남편도 그 분위기에 30년 넘게 절어 살다가 제 말 듣고 이건 아니구나 싶었대요.2. 대체로
'17.3.17 7:34 PM (110.47.xxx.9)우애 좋다고 자랑하는 가족들은 그렇게 이중적인 거 같더군요.
정말로 우애 좋은 가족들은 자신들이 우애 좋은 것도 모릅니다.
그게 자연스러우니까요.3. ...
'17.3.17 7:46 PM (223.38.xxx.254)우리 시부오네요...
언제나 그들곁엔 희생양이....4. ᆢ
'17.3.17 8:13 PM (121.128.xxx.51)각자 가정 꾸리고 살면 우애 지키기 힘들어요
이해 관계가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요
구성원 누군가의 물질적인 볘품이나 노동력이 들어 가야 유지가 돼요
이해 관계 따지면 그때부터 깨져요
부모님 밑에서는 부모가 간섭하고 희생하고 경제적으로 키워주니 결혼전에는 유지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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